통일사상을 알려면 역사와 정치체제를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3권 PDF전문보기

통일사상을 알려면 역사와 정치체제를 알아야

「아버님, 아까 연락해 보니까 멀리는 안 가고요, 여기서 조금 더 가는 거기에서 하고 있는데, 지금 작업중이랍니다.」(웃음) 뭘 못 잡았대?「아직 안 잡았다고 그럽니다.」비수기에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아주 뜻이 있다구요.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다 알아야 그 중앙을 취할 수 있는 거예요. 중앙을 취한다면 중심 센터가 될 수 있는 거예요. 그 중앙지대가 센터를 말하는 거예요. 운동하는 데 있어서 센터예요.

중앙지대 하면 운동의 개념은 없이 그냥 중앙을 말하잖아요? 선을 중심삼고 하지, 원형운동의 중심을, 핵을 생각하는 것이 없거든. 그러나 우리는 중앙을 딱 넣은 거예요. 운동하는 핵을 중심삼고 세워 나가야 돼요. 그래야 비교의 기준이 돼요. 선이 되면 지나가 버리고 만다구요. 시작해서 연속성이 없다는 거예요.

통일사상을 알려면 역사, 동양사 서양사를 알아야 되고, 그 다음엔 정치체제를 알아야 돼요. 이걸 몰라 가지고는 무슨 말인지 모른다구요. 우리가 섭리사를 설정했다는 것은 놀라운 거예요. 섭리사가 지금까지 없었던 거라구요. 그걸 지금 모르고 있는 거예요.

밥 먹고는 뭘 하겠나?「배가 있으면 저희도 나가고 싶습니다.」돌아온 다음에 나가지. 내일 나가지.「예.」

이걸 크리스마스 때 시험 친다고 했는데, 시험 쳐서 패스할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될지 걱정이라구요.「지금 문제는 나와 있습니다.」「전세계에서 24일까지 한국본부로 시험을 쳐서 보내도록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구백중 교구장)」시험 쳐서 보내래?「예.」논문 쓰도록 했구만.「책을 펴놓고 따로 공부를 해도 답 하나를 쓰는 데 한 시간 정도 걸립니다.」「요약해서 답을 쓴다는 게 간단치 않습니다.」문제 하나에 한 시간도 더 걸리지.「예.」역사, 과거·현재·미래를 총결론 짓기가 힘들다구요. 역사가 움직이는 데 인맥에 대한 모든 걸 평가해야 되는데, 그게 얼마나 방대한 거예요? 그러니까 힘들지요.

이건 다 지나가는 거예요. 부대물이지요. 골격은 섭리사관이에요, 섭리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