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적 신의 입장을 역사를 통해 증거, 선전해 나온 것이 기독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8권 PDF전문보기

인격적 신의 입장을 역사를 통해 증거, 선전해 나온 것이 기독교

유교는 인격적 신을 몰라요. 천(天), 하늘이 막연한 하늘이에요. 유교의 총론이 뭐냐? ‘원형이정(元亨利貞)은 천도지상(天道之常)이요’, 이 천리의 모든 원칙은 하늘이 움직이는 것이라고 해요. 하늘이 막연하다구요. ‘인의예지(仁義禮智)는 인성지강(人性之綱)이라’, 사람들이 갈 수 있는 모든 것은 삼강오륜이 되는 것이다! 그게 총론이라구요. 그런데 인격적 신을 몰라요. 인격적인 걸 모르기 때문에 신을 몰라요. 막연하다는 거예요.

인격적 신에는, 나라에는 왕이 있어야 되고, 백성이 있어야 되고, 국토가 있어야 되는, 사람들이 살 수 있는 모든 그 기준에 부가시켜 가지고 환경적 여건을 중심삼고 개인에서 가정에서 국가에서 세계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이런 뜻의 길이 있어야 돼요. 뜻의 판도가 있어야 된다구요. 그러한 주인이 있어야 돼요.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나라가 있어야 되고, 주권이 있어야 되고, 백성이 있어야 되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것을 작게 보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인격적 신의 정착지는 가정이에요. 가정에는 부모가 있고, 형제가 있고, 자녀가 있어야 돼요. 마찬가지 내용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격적 신이라면 가정을 중심삼은 그 이상이 가정을 넘어 가지고, 국가를 넘어 가지고, 세계를 넘어 가지고 하나 만들 수 있는 이런 주인적 중심과 상대세계가 순환하는 환경, 자유와 해방적 환경을 갖출 수 있는 신이 되어야 돼요. 그걸 몰라요.

유교는 ‘수신제가’를 말하는데, 무엇을 중심하고 수신하느냐 이거예요. 그건 유교의 가르침이 아니에요. 공자의 가르침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에 대한 인격적 신을 몰라요. 불교는 법을 말해요. 인격적 신도 모르고 하늘도 잘 몰라요. 법을 말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회회교로 말하면 투쟁개념이 있어요. 칼과 코란을 중심삼아 가지고 정치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잘라서라도 강제로 하는 거예요. 거기에도 인격적 신이 없어요. 평화를 중심삼고 화합을 연결시킬 수 있는 상하?전후관계의 기반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인격적 신의 입장을 역사를 통해서 주체로 증거시켜 나왔고 선전해 나온 것이 뭐냐 하면 기독교예요. 기독교는 하나님을 알아요. 예수님 말로는 하나님의 독생자라 했어요. 가정 편성의 혈통적 관계, 사랑과 생명을 연결시키는 혈통적 관계에서 제일 가까운 것을 발표했는데, 그것이 뭐냐?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다! 우리 인간은 그의 아들딸이다!’ 이거예요. 아버지가 되는 하나님이고, 하나님의 독생자니까, 독생자는 뭐냐 하면 첫사랑을 수행할 수 있는 상대다, 이런 얘기예요. 가정이상을 완성시키는 기초를 닦아 놓았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 예수는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독생자인 동시에 신랑으로 왔다!’ 했어요. 가정적 기반이 될 수 있는 신랑 신부의 이름을 말했다는 거예요. 또 예수님이 말하기를 ‘나는 형이고 너희는 동생이다!’ 그랬어요. 형제지관계를 말했다는 거예요.

거기에 인격적 신으로서 우리 인간 생활과 관계 맺을 수 있는 기반을 중심삼고 가르친 모든 내용이 다 들어가 있다는 거예요. 이것은 기독교밖에 없기 때문에, 기독교의 상대적 권한은 자연히 개인을 넘어, 가정을 넘어, 국가를 넘어, 세계를 넘어서 하나의 세계로 가서 하나님이 치리할 수 있는 세계로 도달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 길이 내재해 있다는 거예요.

이런 의미에서 기독교는 세계적 종교가 되지 않을 수 없고, 정치?경제?사회의 모든 기틀이 평화의 기반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기독교문화권을 떠날 수 없는 거예요. 그것이 현실적 역사적 실정으로 드러난 사실이 현재 앵글로색슨 민족의 신교 문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