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하지 않는 가정이 행복해지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9권 PDF전문보기

싸움하지 않는 가정이 행복해지는 것

그래, 지금 상대하고 있는 남자가 일등 남자라고 생각해요? 남편이 세계에 없는 일등 남편이라고 생각해요?「예.」그렇게 생각 안 하면 일등 남편이 안 되는 거예요. 생각하고 하고 하게 된다면 일등 남편으로 따라오게 된다는 거예요. 정성들여 봐요. 좋은 남자가 오게 되면 자기를 팔아먹어요. 자기도 팔아먹는다구요. 투전판에 들어가 가지고 주색잡기를 해서 팔아먹어서는 안 돼요.

부처끼리 다닐 때 손잡고 다니는 게 좋아요, 그냥 다니는 게 좋아요? 여자들!「손잡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손잡고 다니는 게 좋다는 여자, 손 들어 봐라. 그러면 손잡고 다니라구요. (웃음) 자기가 잡아 주면 되잖아요? 왜 잡아 주기를 바라요?

남편에게 좋아할 수 있는 말을 하면서 살고 싶어요, 좋아하는 말을 듣고 싶어하며 살고 싶어요?「듣고 싶습니다.」듣기 전에 하라구요. 재미있게 얘기하면 말하지 말래도 하는 거예요. 간단한 거예요. 자기가 계획을 세워요. 프로그램을 짜라구요. 전략을 세워 가지고 전술을 적용하는 거예요, 프로그램을. ‘틀림없이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될 것이다.’ 하는 계획을 세워 가지고 한번 해보라구요. 틀림없이 들이맞으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하루쯤, 하루 반쯤 안 자도 괜찮아요, 기분이 좋아서.

그렇게 기분 좋게 했는데도 그걸 내가 모른 체하고 지나가는 거예요. 세 번만 기분 좋게 된다면 그 다음에 가서 경배를 해야 돼요. 그게 천리 이치예요. 오래 참게 되면 굴복하게 되어 있는 거예요. 말도 그렇잖아요? 잘못하면 말이에요. 누가 먼저 말을 했느냐 해서 부처끼리도 입씨름을 하지요? 당신이 이렇게 해서 나도 그러는 거 아니냐 이거예요. 그런 조건에 걸리지 마요.

자기 딸이 있으면 셋째 딸보다도 아내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게 남자예요. 결점이 다 보인다 그 말이에요. 자기 첫째 딸, 둘째 딸, 셋째 딸은 결점이 많아도 잊어버리고 찾을 줄 모르지만, 어머니는 세 딸보다도 낫지만 결점을 잡으려고 하는 게 남자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결점을 잡히지 말라는 거예요. 세 딸이 있으면 세 딸을 취급하는 그 안에도 어머니가 있어야 그 세 딸도 행복해지고 아버지도 행복해져요. 싸움하지 않는 가정이 행복한 거예요. 그런 것을 생각하는 거라구요.

남자도 그렇지요. 남자도 역시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참아야 돼요. 눈으로 참고, 그 다음엔 코로 참고, 입으로 참고, 귀로 참고, 참고 참으라는 거예요. 결점을 알아요, 결점! ‘저놈의 입이 야단났구만. 저놈의 코가 벌렁해서 냄새를 잘 맡겠구만. 눈이 촉새 눈같이 작으니 들이 파내겠구만. 귀가 크니까 남의 말 잘 듣겠구만. 손을 보니까 험한 일을 하겠구만.’ 돌아다니면서 도와줘야 된다구요. 그런 사람의 성격을 알고 성격 이하로 그물을 쳐놓고 전략을 짜 보면 다 그렇게 사는 거예요.

음악이라도 고성만 하면 그 음악이 무슨 재미가 있어요? 반음도 들어가고 화음도 필요하고 다 그렇잖아요? 어떨 때는 바윗돌 소리도 나고, 왱가당댕가당 깨지는 소리도 나고, 다 그래야 되는 거예요. 그게 다 있는 거예요. 그럴 수도 있는 거지요.

여자도 그래요. ‘남편을 한번 골려먹어야 되겠다.’ 하면 프로그램을 짜라는 거예요. ‘아무 날 이 날은 내가 기념할 날인데 어디 아나 보자. 모르면 들이 한바탕 공격해 가지고 성질이 펄쩍펄쩍 나서 펄떡펄떡 뒤집어지게끔 한번 해보자.’ 이거예요. 전략을 짜서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놓고는 손해를 볼 때는 앉아서 반대의 포즈를 취하는 거예요. 얼마나 기분 나쁘겠나? 그때 ‘당신은 내 전략에 말려들어서 패자가 된 것을 아시오?’ ‘그게 무슨 말이야? 한번 이야기해 보라.’ 다시는 그런 전략에 말려들지 않는 훌륭한 남편이 되는 거예요. 그래요.

강현실이도 선생님을 모시고 살면서 어디 전도를 갔다 오면 선생님이 혼자 사는 방에 들어와서 자기도 하고 다 그래야 된다구요. 그 전략에 말려들면 되겠나, 안 되겠나? 어떻게 돼요? 선생님이면 선생님의 권위, 아버지면 아버지의 권위가 있어야지요. 선생님이 함부로 사는 사람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