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적 자각이 타락의 조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70권 PDF전문보기

자주적 자각이 타락의 조상

그러니 하나님 아버지가 뭐냐 이거예요. 그 아버지부터 찾아가야 돼요. 참된 하나님의 모습, 그것을 닮아야 되겠다고 해야 했던 아담 해와예요. 그것을 몰랐기 때문에 타락했습니다. 그걸 가르쳐 줬으면 타락했겠어요?

그래, 그 성상 형상이라는 것은 자기를 위하는 것이 아니에요. 성상은 형상을 위해서.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는 개념은 없어요. 상대를 위하는 개념이지, 자기를 중심삼고 상대를 이용하고 상대를 끌어가는 개념이 없다구요. 보다 위하는 것이 하나님의 가슴 깊은 사랑의 골짜기를 점령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보다 위하는 그 세계를 점령하겠다는 사람들이 서로가 하루라도 바쁘게 그 세계에 가려고 그래야 할 텐데, 자기를 생각해 가지고 딴뚜 생각을 할 수 있어요? 딴뚜 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타락은 뭐냐 하면, 모든 창조의 질서를 무시해 버려 가지고 자기 스스로를 중심삼고 자각해서 자주적인 개념으로 행동한 것이 타락이에요. 여기 유종관!「예.」자각이 있지?「자각이요?」자기 스스로를 알고 있잖아?「예.」‘내가 제일이다.’ 그런 거 있잖아? ‘내가 제일이 된다.’ 그런 것 있지?「그런 속성이 있지요.」(웃음) 속성인지 뭐 복성인지 나 모르겠어. 그거 있잖아?「예.」

그런 근본의 마음이 다 있다구요. 그래 가지고 ‘하나님도 내 말 들으면 좋겠다. 선생님도 내 말 들으면 좋겠다. 아버지도 내 말 들으면 좋겠다. 왕도, 세상 천지의 모두 내 말 들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잖아요? 이런 자주적 자각이 타락의 조상이에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지옥 가는 거예요, 지옥.

어디 외국에 갈 때는 이름을 써 가지고 태그(tag; 꼬리표, 물표)를 붙이잖아요, 태그? 딱지를 붙이지요? 어디로 가는 물건인지, 주인이 어디 있다고, 어디 가서 머무를 것이라는 표를 붙인다구요. 그래야 될 텐데, 이건 아니에요. 내 것이에요, 내 것. 주소도 없어요. 내 것인데 자기 주소가 어디 있어요? 주소는 천지 어디든지 내 주소라고 생각해요. 세상에 그런 요사스러운 패가 어디 있어요? 자체 자각을 시인하고 긍정하는 패는 도둑놈이에요. 담 넘어온 패예요. 알겠어요?「예.」담 넘어온 패라구요.

여러분 전부 다 ‘선생님도 자각하는 나 곽정환에 대해서 곽정환 선생님이라고 불러 주면 좋겠다.’ 그런다는 거예요. 어드래? 유종관, 그러면 좋지? 유종관 선생이라고 불러 주는 게 좋지?「아닙니다. 괴롭지요.」(웃음) 얼마나 괴로워? 지옥에 가서 사는 것보다도 더 괴롭다면 되는 거야. 지옥 저 편을 뚫고 나가더라도 그런 놀음을 안 하겠다면 되는 거라구. 괴롭다고 하지만 말만 괴롭다고 하지, 사실은 도둑놈 심보를 다 갖고 있잖아?

선생님 포켓에 금은보화가 있으면 그걸 자기 포켓에 갖다 넣고 싶어, 선생님 포켓에 한 가지 부족하니, 아홉 개밖에 없으니 한 개 내 것을 전부 다 긁어다 팔아 가지고 열 개 채워 주겠어? 마음이 어드래?「천일국 전에는 그랬는데요, 지금은….」(웃음) 천일국은? 아직까지 나라를 안 찾았다구. 찾을 것을 생각하고 있는데.

웃지 말라구요. 그거 중요한 말이에요. 하나님 아버지의 그 아버지는 누구냐? 구상적 아버지, 천리대도를 세우려고 계획하던 것이, 천만 가지가 상대이상을 중심삼고 위할 수 있는 표준적 기준에서 전부 다 존속하게 돼 있지, 자기를 위하는 개념은 없어요. 이런 패들은 지옥이에요. 기분 좋아요, 나빠요? 사실이 그러면 얼마나 멋지겠어요?

선생님이 임자들보다 못났다고 생각하지요?「아닙니다.」선생님 대해서도 평하지 않아요? 박구배, 어디 갔어? 박구배!「회의 갔습니다.」어디?「지난번에 아버님 판타날 갔다 온 사람들 어디서 만나기로 했답니다.」그놈의 자식, 오늘 어디에서 만나? 또 도둑질 회의하는 모양이구만.

박구배를 도와준다고 다 평을 했어? 윤정로!「예.」아, 평했나 물어 보잖아?「감히 어떻게 평합니까?」감히 어떻게 평하느냐고 하지만, 감히 평하는 걸 어떻게 하고? 눈알이 선생님을 똑바로 보고 이래 가지고 그런 말이 있을 수 없다고 해야 할 텐데 왜 아래를 내려다보고 ‘감히….’ 그래? 전부 다 사기꾼들이에요. 슬쩍해서 넘겨 버리려고 한다구요. 슬쩍해서 넘겨 버리려고 하는 그런 소성이 있어, 없어? 어디 윤정로! 없어?「있습니다.」크게 대답하라구.「있습니다.」다 있어요. 선생님은? (웃음)「없습니다.」있기 때문에 이러는 걸 다 알잖아?

하나님의 제일 귀한 것보다 내가 높아지겠다 하는 무엇이 있기 때문에 가 보니, 내 것이 아니고 틀림없이 하나님 것이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뒤로 후퇴해 가지고 ‘미안합니다.’ 인사하고, ‘내가 가야 할 길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먼저 이루어 주는 것입니다.’ 하고 회개도 먼저 하고, 먼저 선발대로서 개척해 주는 거예요.

그렇게 해주니까, 생기기는 고약하게 생겼고 고집도 많고 보기도 싫지만, 그 하는 것을 보니까, 하나 둘 셋 넷, 열 수가 필요하고 열두 수가 필요한데 열 수를 끄떡없이 해 놓으니까 ‘열하나 해 주면 좋겠다.’ 하고 하나님이 생각했겠나, 안 했겠나? 열하나 해주니, ‘아이구, 열둘까지 해주면 얼마나 좋겠나?’ 하나님이 생각했겠나, 안 했겠나?「했겠습니다.」열둘까지 해 가지고 열셋, 열넷, 백, 백스물까지, 천이백까지 하겠다고 하니 진짜 하나님이 믿을 만하겠나, 책망할 만하겠나, 좋아할 만하겠나? 어떤 거예요?「믿을 만합니다.」믿을 만하기만 해요?

하나님이 짐을, 타락의 짐을 얼마나 짊어지고 있어요? ‘이 짐도 네가 맡아라. 이 짐도 네가 맡아라. 개인의 짐, 가정의 짐, 종족?민족?국가?세계?하늘땅의 짐까지 맡아 가지고 한번 해결해라.’ 하고 맡긴 거예요. 그 맡긴 걸 해결하는데 그 해결 방법을 세워서 해결해 가지고 하나님을 왕권 수립의 자리에 등극시키느냐 못 시키느냐까지 간 거예요. ‘이야, 저거 없어질 줄 알았더니 하나님 왕권 수립을 해 가지고 하나님까지 해방시키다니!’ 그런 거예요. 잘했어요, 못했어요?「잘하셨습니다.」내가 먼저 해서 미안해요, 임자들이 할 건데.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