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어거스틴 354∼430, 힙포의 주교, 카톨릭 신학의 정초자 - [8대교재교본] 평화신경 PDF전문보기

5) 어거스틴 354∼430, 힙포의 주교, 카톨릭 신학의 정초자

― 통일원리가 온 천주까지 전파되길 ―

이곳에서도 통일원리가 위대한 진리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아졌다. 통일원리를 들은 사람들은 그들의 사고방법이 바뀌고 그들의 생활방식도 엄청나게 변화하고 있다. 이것은 지상이나 영계나 동일한 현상일 것이다. 이처럼 통일원리를 듣기만 하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데 왜 일부 교단과 교파의 신앙인들은 그것을 들어 보지도 않은 채 성급한 결론을 내리

는지 그것이 무척 안타깝다.

어거스틴은 통일원리로 말미암아 반미치광이가 되었다. 지상에서 이 진리를 알지 못하고 이곳에 와서 알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도 억울했다. 그러나 문선명 선생님이 이곳으로 오실 날을 생각하면서 이제라도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였다. 과거의 그릇된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이 진리만을 따를 것이다. 어거스틴에게 부하된 소명을 항상 가슴속에 각인하면서 모든 생활에 충실할 것이다.

수많은 성도들은 통일원리를 좋아한다. 어거스틴은 그들과 대화하면서 원리교육을 시키고 있다. 특히 기독교인들과 더욱 가까이 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일부 기독교인들은 이 진리와 다른 견해를 갖고 있었다. 어거스틴은 그들을 바로 설득하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어느 날 골수파 기독교 여인이 어거스틴에게 나타나서 “어거스틴은 왜 통일원리를 듣고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가?”라고 질문을 하였다. 그 질문의 의미는 왜 이단의 소리에 쉽게 빠져들어가서 바보처럼 일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 여인은 어거스틴의 자존심을 심하게 건드렸다. 정말 성질이 났지만 참고 견디면서 어거스틴은 그녀에게 자신의 경험을 얘기해 주었다. “통일원리의 강의를 자세히 들어 보라. 강의를 듣다가 중간에서 이단이라고 하지 말라. 다 듣고 나면 이단이란 말보다 당신의 가슴이 저며 오면서 아픔밖에 남아지는 게 없을 것이다.”라고 정말 진지하게 달래 주었다. 이런 경우의 사람들이 흔히 있다.

문선명 선생님! 참부모님! 어거스틴입니다. 이제 저를 믿으시고 안심하소서. 어거스틴은 이 진리 앞에 한 치의 의심도, 반항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또다시 문안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루속히 이 진리가 이 땅에서 저 땅 끝까지 온전히 전달되길 기도합니다.

어거스틴 ―2001.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