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공자님의 메시지 - [8대교재교본] 평화신경 PDF전문보기

3) 공자님의 메시지

인간은 육신을 가지고 지상에 살 때 눈에 보이는 현실을 생각하며 육신이 살아가기 위하여 여러 가지의 규범을 정해 놓고 그 규범 속에 살아간다. 인간의 육신은 어떤 한정된 울타리 속에서 보고, 듣고, 해결하는 방법밖에는 더 이상의 것이 없었다. 그러므로 지금 지상인은 4대 성인과 성현들이 모여서 세미나를 한 내용을 자세히 밝혀 줘도 눈에 보이지 않으니 실감이 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 성인들과 성현들은 육신생활을 할 때 메시아는 아니라 할지라도 누구보다 먼저 안락한 가정생활을 떠나서 육신의 쾌락보다 인류 구제를 위하여 고민했다. 우리들은 인생 자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좀 더 바르고 선하게 살아가도록 진리를 선포해 오던 분들이다. 이러한 분들이 함께 모임을 가졌다.

육신을 벗었다 할지라도 지상에 남겨 둔 교우와 신도를 내 몸같이 생각하며, 좀 더 나은 길로 이끌기 위하여 정말 노력하고 애쓴 가운데 이러한 자리를 함께한 것이다. 예수님도 석가님도 앞에서 말씀하셨지만 하늘나라 이곳은 정말 화목하기 그지없다. 예수님께서 불교도들 앞에 당신 자신을 소개하시고 “한자리에 모여서 예배도 보고 불공도 드리자. 그리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신앙의 근본을 이야기하자.”고 하셨으며, 석가님은 불교도를 떠나서 기독교인 모임에서 큰절을 올리시고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겸손한 자태로 말씀하시면서 함께 화해하기를 제의하자, 일부에서는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때 예수님께서 “형제자매들이여, 우리들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요, 한 형제자매로서 하나님께 화목한 모습을 보여야 할 때이다.”라고 인자한 모습으로 말씀하시자 분위기가 숙연하게 변화하였다. 이때 하나님께서 조용한 불빛으로 빙글빙글 두루 도시니 온 천지가 환한 불빛으로 변했다. 모두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 채 황홀해하면서 자세를 가누지 못했다.

우리들의 세미나 기간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가 많이 있었다. 앞으로 이러한 모임은 계속될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우리 4대 성인과 성현들이 자주 모임을 가짐으로써 종단의 파벌이 없어질 것이며, 서로의 진리의 문도 개방될 것이라 생각한다.

유교도들이여, 내가 무슨 말을 해야 믿을 것인가? 전세계에는 인종도 많고 종파도 많고 나라마다 문화적 차이도 적지 않고 그 풍습도 각각 다르다. 그러나 변할 수 없는 오직 한 가지 공통점은 인간의 모습이다. 흑인·황인·백인이 갖고 있는 공통점은 인간의 모습이다. 백인·흑인·황인 등을 구분할 것 없이 병원에 가면 의사는 그들에게 동일한 치료 방법을 사용한다. 인간의 구조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물론 치료의 정도는 다르다 할지라도 말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인류의 주인은 오직 창조주 한 분뿐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창조주는 바로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인류의 부모님이다. 우리는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 그것으로 만사 형통하게 된다.

그런데 왜 그렇게 복잡한가? 인류의 시발이 잘못되어 여러갈래의 종교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 종교를 하나로 통일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지상에 문선명 선생님을 보내셨다. 그 스승은 모든 종교의 교리가 틀린 것이 아니니 모두가 하나되자는 진리를 내놓으셨는데, 종단마다 자기 것만 붙들고 옳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이렇게 복잡하다. 조금씩 양보하여 타종교를 받아들일 자세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지상에서 아무리 복잡하게 떠들어도 이곳 천상세계의 종단 대표들은 하나로 뭉쳤다. 무엇으로 뭉쳤는가? 하나의 진리를 중심하고 하나되었다. 우리들 모두는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고 살아가자고 굳게 결의했다. 이렇게 되면 지상의 유교도들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짐작하고도 남을 일이다.

불자들이여, 그대들의 최고의 스승 석가님께서 하나님을 인간의 부모님으로 모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최고의 미륵불이 될 것이다. 여러분은 사심에서 떠나 이곳에서 지낼 여러분들의 모습을 점검하면서 지상에서 생활하라. 인류는 하나요, 한 겨레요, 한 혈족이다. 하나뿐인 하나님을 모시기 위해 그 법도를 가르치기 위하여 문선명 선생님을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보내셨다. 그분이 팔십 고령의 몸으로 인류 해방을 위하여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시는가를 확인해 보라.

지상인들이여, 여러분들이 머무를 곳, 영원의 처소는 천상이다. 지상은 순간적 삶의 훈련소에 불과하다. 결실기에 곳간에 알곡만 들어간다. 여러분들은 성숙된 삶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유교도들이여, 최근의 예수님의 메시지, 석가세존의 메시지, 나의 메시지, 그 외 성현들의 메시지를 참고하고 현명하게 판단하고 태도를 분명하게 하길 바란다.

―2001.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