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참가정으로서 전통을 세웠어야 할 아담 가정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가정

8) 참가정으로서 전통을 세웠어야 할 아담 가정

인간 시조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여러분은 누구의 아들딸로 태어났을까요? 당연히 하나님의 아들딸로 태어났을 겁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모든 인간들은 하나님의 진정한 아들딸이 됩니다. 오늘날과 같이 원수들 앞에 농락당하고 원수들에게 지배당할 수 있는 종족이 아니며, 원수들 앞에 참소받을 수 있는 무리가 아닙니다.

절대적인 권위를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요,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전권전능을 대표할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 아들을 중심으로 가정을 이루게 될 때, 그 가정은 온 우주의 존재가 굴복하여야 할 하나님의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 가정을 이룬 종족이 움직여나가는 데 있어서는 온 피조만물 전체가 그들을 옹위하고 그들에게 흡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한 연고로 인간들이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기는커녕 원수들에게 농락받는 무리가 된 것입니다.

인류의 시조가 본래 하나님의 법도를 어기지 않고, 하나님과 영원히 일체 되었으면, 그 일체 된 사랑의 인연 가운데에서는 그 누구도 그들을 데려갈 수가 없습니다.

이미 아들딸로 태어났고, 또 이미 장성한 후에 그들을 보고 `야, 너의 아버지가 누구냐` 하면 설명을 하고 그것을 부정시킬 수 있는 이론이나 학설이 없는 것입니다. 총칼을 들이대도 안 되는 것입니다.

만일 타락이 없었더라면 에덴동산에 하늘의 첫 가정이 세워졌을 것이며, 그 가정은 사탄의 참소와는 아무런 관계 없이 하나님의 주권 하에 번영하였을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29)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받았을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받는 아들과 딸로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결합했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아들딸을 낳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참다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에서 남편으로서의 전통, 아내로서의 전통, 아들로서의 전통, 딸로서의 전통을 세울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가정의 전통이 확립되었다면 하나님의 뜻은 성사되었을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31)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뜻대로 완성해서 축복을 받아 가정으로부터 시작되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야 했습니다. 그들의 완성은 참사랑을 중심하고 이뤄져야 했습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아담과 해와가 횡적인 상태를 이루었다면 창조 목적의 세계가 출발했을 것이고, 그 세계는 확장되어 우주에까지 이르렀을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부부일체를 이루어 하나 되는 전통 속에 하나의 세계를 이루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