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장 영계는 어떤 곳인가?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인간의 삶과 영혼의 세계

제 2 장 영계는 어떤 곳인가?

1) 영계의 실상과 법도

① 영계는 시공을 초월한 무한의 세계

영계가 얼마나 광대무변한 세계인지 알아요? 오늘날 이 우주만 해도 그렇습니다. 220억 광년 이상 되는 우주입니다. 이게 얼마나 크냐 하면, 빛이 1초 동안에 3억 미터, 1초 동안에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을 돌 수 있는 속도로 1년 동안 간 거리를 1광년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220억 년 걸린다는 겁니다. 200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우주가 얼마나 커요? 그것이 전부 다 우리의 활동무대라는 겁니다. (206-86, 1990.10.3)

신은 시공을 초월해가지고 사는 분이십니다. 오늘날의 시간이라든가 공간세계를 초월해 사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게 되면, 1년이라는 해가 없습니다. 1년, 2년, 하루라는 것이 없다는 겁니다. 그거 편리하겠지요? 자지도 않고 말입니다. 그 영계에 들어가게 되면 자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먹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생각으로 다 먹고 살 수 있는 겁니다. 눈을 가졌으면 눈으로 어떤 것을 한번 보고 `좋다` 하고 기억하면 천년만년까지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랬으면 참 좋겠지요? (176-294, 1988.5.13)

하늘나라는 태양계와 같이 한 해를 365일로 하고, 지구와 같이 궤도를 돌며, 하루는 24시간이고 그러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말하는 1년, 2년이라는 것은 우리 지구성에서 하는 말입니다. 태양계를 위주하는 행성의 입장에서 1년을 잡고, 지구가 한 바퀴 자전하는 것을 하루로 잡는 겁니다. 영계는 지구가 한 바퀴 돌듯이 돌고, 태양을 중심으로 그 궤도를 따라서 1년을 도는 법이 없습니다. 아침이면 영원히 아침입니다. 거기는 날과 년의 개념이 없습니다. (175-196, 1988.4.17)

영계라는 것은 시공을 초월해 있기 때문에 1초 동안에도 몇억만 리를 갈 수 있습니다. 광대한 세계가 시공을 초월해 있기 때문에 1초 동안에도 몇억만 리를 갈 수 있습니다. 광대한 세계가 시공을 초월해 있습니다. 천 년 전이 보이고 몇만 년 전이 보이는 것입니다. 보이는데, 무엇을 보려고 하느냐? 다른 것 안 봅니다. 무엇을 만나고 싶어하느냐 하면, 남자로 생겼으면 여자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나서는, 그 사람의 심중에 있는 본연적 사랑의 크기가 얼마나 크냐,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사랑의 양이 얼마나 많으냐, 이게 측정적 기준이 됩니다. (209-17, 1990.11.24)

영계의 중심은 뭐냐? 그건 절대적 신을 중심삼고 구성된 세계입니다. 그 절대적 신이 있다면, 그 신은 태초의 우주의 기원이 되시는 분입니다. 그로 말미암지 않은 것이 없다 이겁니다. 그에 속해 있기 때문에 그에 속한 전체는 그와 더불어 느끼고, 그와 더불어 인연을 갖고 지내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 인간은 4백조 개가 되는 세포를 갖고 있는데, 모든 세포 자체가 어떤 분야에서건 느끼기만 하면, 직접 두뇌에 연락되는 것입니다.

태초의 창조주를 중심삼아가지고 연결되는 모든 존재들도 그와 마찬가지다 이겁니다. 더구나 인간으로 태어나 선하고 보다 차원 높은 가치의 것을 추구하면서 살고 있는 것은 신을 근원으로 하여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정을 거쳐가지고 근원과 통할 수 있는 결과의 세계에 있는 것이 인생이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140-123, 1986.2.9)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하나님은 우주 존재 세계의 마음 같은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마음 같은 분입니다. 여러분은 마음을 볼 수 있습니까? 영계는 마음 같은 생활의 세계인데, 이는 시공을 초월한 곳입니다. 거기서는 밥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밥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물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음료수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옷 걱정이 필요없습니다. 의식주 모든 것을 초월합니다.

거기서는 억천만 리를 순식간에 왕래하는 것입니다. 무슨 힘을 가지고? 사랑의 힘 가지고 그렇게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싶다고 하면 쭉 나타납니다. (210-226, 1990.12.23)

동물들이 그런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날아가고 싶겠어요, 안 날아가고 싶겠어요? 그래서 사람은 날아다니게 되어 있습니다.

영계는 비행기 없이 몇백 광년 되는 세계를 순식간에 왔다갔다합니다. 그거 한번 가 보고 싶지 않아요? (199-129, 1990.2.16)

하나님께 `모든 곤충까지도 날고 비둘기 같은 새도 날고 있는데, 사람은 왜 못 납니까`? 하면 하나님이 뭐라고 하겠나요? 하나님이 저 영계의 높은 데서 찾아올 때에 발로 걸어오겠나요, 휙 날아오겠나요? 영계는 무한대의 세계입니다. 요즘에 인공위성이 금성에 가는데 14년 동안 인공위성이 달리고 있는 것을 캐치해가지고 사진을 찍어 보내는 때인데, 이 영계는 14년이 아닙니다. 순식간입니다. 영인체는 번개보다 빠르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인처럼 활동하는 하나님을 따라다니면서 같이 사랑의 주체의 대상이 되어서 살려면 날아다녀야 되겠나요, 걸어다녀야 되겠나요? 이 몸뚱이를 가지고는 몇 발짝도 못 갑니다. (298-290, 1999.1.16)

저 나라의 광대한 대우주를 바라볼 때 다이아몬드별이 없을 것 같아요? 황금별이 없을 것 같아요? 그게 전부 내 소유라는 겁니다. 그 재미에 사는 겁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놀라운 것을 내가 보고…. 사랑하는 모든 무리들이, 하나님의 사랑하는 떼거리들이 전체가 합해가지고 대이동을 하면서 살 수 있는 이상세계라는 겁니다. 거기에 동반자가 되고 동참자가 되고 싶어요? (126-145, 1983.4.12)

영계가 있다는 것 알아요? 얼마나 확실히? 이 세계보다도 더 확실한 것입니다. 그 세계는 어떤 세계냐? 하나님이 좋다고 할 수 있는 구상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세계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가 있는데, 순식간에 그들에게 잔치를 치르고도 남을 수 있는 이상세계입니다. 영계에 가 있는 모든 나라 사람, 몇백억이 되는 그 사람들을 모아 순식간에 잔치를 치르고도 남을 수 있는 것이 그런 이상세계입니다. 그런 세계, 레버런 문은 그런 세계를 향해 가는 겁니다. 이 세계를 바라보고 가는 게 아닙니다. 여기서 거기에 맞춰 가는 겁니다. (107-56, 1980.1.20)

영계 가 보게 되면, 남자 여자가 하나의 큰 사람같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뭐냐? 여러분은 전부 다 하나의 세포와 같은 것이 됩니다. 전 우주가 전부 다 남자 여자같이 보입니다. 그렇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게 합친 겁니다. 이렇게 걷는다면 우주가 걷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들어간 사람들은 하나님의 세포와 마찬가지입니다. 한몸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207-98, 1990.11.1)

영계에서는 설명이 필요없고 변명이 필요없습니다. 척 보면 벌써 알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이 내 아래인지, 옆인지, 높은 자리인지,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몇억 년 전 할아버지 됐던 사람들도 만나면, 사랑의 그 위계(位階)라는 것은 대번에 알 수 있다는 겁니다. 그 위계는 절대적입니다. 그 위계가 높은 사람은 자연히 그 위계를 맞춰서 자기가 설 자리에 서게 돼 있지 함부로 안 됩니다. 세상하고 다릅니다. 뭐 중상모략해가지고 출세하고 그러는 사람은 그거 다 거꾸로 되는 겁니다. 그 반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도(正道)를 봐라, 정도를 봐라 하는 겁니다. (194-134, 1989.10.17)

영계에 가 있는 인간들은 무엇을 원할 것이냐? 영계는 자기가 처해 있는 기준에서 모든 것을 보급받을 수 있는 세계입니다. 원한다면 즉각적입니다. 주체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불가능이 없는 세계입니다. 만약 백만인의 잔치를 한다면, 생각과 동시에 백만인이 광장에 나타나고 모든 준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백만인의 잔치를 순식간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세계입니다. 무엇이 가능하게 하겠어요? 원자력이 분열작용에 있어서 열이 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사랑의 분열작용을 하면 순식간에 가능하게 됩니다. 그거 있을 성싶지 않아요? (141-278, 1986.3.2)

영계가 그렇습니다. 내가 어디 가겠다 할 때는 벌써 가는 겁니다. 저 대우주가 내 활동무대가 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사랑이 앞서야 됩니다. `아이고, 보고 싶어. 아이구, 보고 싶어.` 그래야 돼요. 내 상대와 같이, 자기 사랑하는 사람같이 보고 싶으면 확 가는 겁니다. (201-101, 1990.3.11)

저 나라에서 예술가를 만나게 된다면 내가 예술적 모든 소질을 순식간에 계발하여 따라가는 겁니다. 만사가 가능한 세계입니다. 그러니 저 나라에 가게 되면, 노래하는 곳에서는 노래하고 춤추는 겁니다. 전부 다 기뻐하여 몸과 마음이 화동해서 춤추고 노래한다 이겁니다. 아름답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그림을 그리는 데에도 제일 일등 아니겠어요? 그렇지요? 하나님이 걸작품 그림을 갖다 붙이고 바라보겠어요, 걸작으로 행동하는 창조물을 바라보겠어요? 어떤 것을 좋아하겠어요? 걸작품은 필요없다구요? 그리고 그 세계는 사랑의 마음에 취하는 이런 최고의 자리이기 때문에 늙지 않습니다. 우리 어머니도 늙었지만, 언제나 내가 보기에 제일 좋을 때의 모양입니다. (201-102, 1990.3.11)

언제나 쨍쨍하게 맑은 날만 있게 되면 지루할 겁니다. 거기에 안개도 끼고 달무리도 지고 이래가지고 달도 안 보이고 해야 한다는 겁니다. 변화무쌍한 기후를 볼 때 얼마나 예술적입니까. 생각해 보라구요. 하나의 미술 세계입니다. 예술 세계입니다. 저 영계의 맑은 세계에 자기가 구름 끼게 하고 싶으면 구름 끼게 할 수 있고, 안개 끼게 하고 싶으면 안개 끼게 할 수 있는, 사랑으로 그 모든 다양한 감응권을 만들 수 있는 특성을 지닌, 그런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모든 영계가 관심을 두는 겁니다. `아이고, 그 사람한테 가야 재미있다.` 하는 겁니다. (201-103, 1990.3.11)

영계에서는 거리와 시간을 초월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무엇이든지 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면 대번에 나타납니다. 방대한 천국이 대번에 통하는 것입니다. 이 땅 위에서 전화도 거리의 문제가 없지요? 그렇게 어디든지 통화가 가능한 것과 마찬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 세계가 배후의 동기지(動機地), 발전소와 같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283-127, 1997.4.8)

영계에 가게 되면 밤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영계에 가게 되면, 이 지구성도 통할 수 있고, 이 물질세계도 마음대로 통할 수 있습니다. 물 속에도 갈 수 있고, 땅을 수직으로 통할 수 있는 겁니다. 우주에 별들이 무수히 많지만 참사랑의 상대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가는 데는 길이 뻥뻥 다 뚫린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속도가 제일 빠릅니다. 빛의 속도는 1초 동안에 3억 미터라는 거리,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을 돌 수 있다지만, 이건 그보다 몇천 배 빠릅니다. 억천만 리라도 참사랑이 가겠다면 즉각 가는 겁니다. 방대한 그 영계가 순식간에 활동할 수 있습니다. (294-310, 1998.8.9)

여러분이 영계에 가서 할 일이 무엇일 것 같아요? 그 나라에서 할 일이 무엇이겠어요? 거기에서 돈벌이를 하겠어요? 옷이 필요하고, 집이 필요해요?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즉각 즉각적으로 다 보급받을 수 있습니다. 영계는 나를 위해서 나타나라고 암만 죽겠다고 큰소리하고 야단을 해도 안 되는 겁니다. 이걸 알아야 됩니다. 반대로,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고, 하늘나라의 왕자의 입장에서 왕을 모시는 가운데서 모든 것이 필요하니 나타나라 하게 되면 즉각적입니다. 순식간에 가져 보지 못한 것들을 다 가질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상상이 미치는 것은 다 가능한 세계가 영계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129-101, 1983.10.1)

사랑은 열(熱)로 비유해서 말합니다. 열을 말하지요? 가슴이 불탄다고 그러지요? 영계에 가면 하나님은 사랑의 본체이기 때문에 빛과 열로 나타나는 겁니다.

영안으로 보게 된다면, 여러분이 사랑의 빛이 얼마만큼 나느냐, 무슨 빛이 나느냐, 얼룩덜룩한 빛이 나느냐, 무지개 빛이 나느냐 하는 것을 다 알게 되어 있습니다. 가정이 합해가지고 빛나는 별이 되어야 됩니다. 별들도 전부 다 위성과 같이 되어가지고 별을 거느리는 별도 있습니다. 태양처럼 말입니다. (303-43, 1999.7.4)

하나님이 창조할 때 제일 좋아하는 색깔을 먼저 지어 놨을까요, 제일 싫어하는 색깔을 먼저 지어 놨을까요? 그렇다면 이른봄에 피는 꽃 빛이 무슨 빛일까요? 보라색, 보라색은 빨간색도 들어가 있고, 분홍색도 들어가 있고, 그 다음엔 뭐가 들어가 있느냐? 다 들어가 있다 이겁니다. 보라색 좋아하지요? 고상한 것은 다 보라빛입니다. 저 영계에 가 보면 제일 좋은 빛깔은 보라색입니다. (197-50, 1990.1.7)

영계에 가면 색깔이 없습니다. 너무 밝아서 은색같이 보이는 겁니다. 은색같이 보이다가도 너무 밝고 찬란하니까 보라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필라멘트에 전기가 들어오면 본래 검은색이었던 것이 밝은 흰색으로 빛나는 겁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영계에 가면 흑인이 없습니다. 지상에 있을 때는 흑인으로 보이던 사람이 영계에서는 보이지 않는 겁니다. 참된 양심을 갖고 살던 선한 사람은 높은 급의 영계에 가는 겁니다. 장애인도 영계에는 없습니다. 절름발이, 병신이던 사람도 그 육신을 벗으면 어떤 장애도 없는 것입니다. (293-224, 1998.5.26)

영계에서는 어떤 나이로 사느냐? 제일 아름다운 나이 때의 모습으로 삽니다. 천국 가면 그렇습니다. 그래가지고 영원히 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생각하는 모든 것이 달라지면 달라질수록, 그 얼굴 모습과 용모가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겁니다. 영계를 알면 그냥 그대로 그것이 전부 다 연결되는 겁니다. (294-309, 1998.8.9)

영계에 가게 되면 지상 생각 안 납니다. 답답한 이 손바닥만한 지상에서 뭘 할 거예요? 대우주가 있는데, 이 모래알 하나만한 것이 뭐 생각나겠어요? 그렇지만 영계의 백성을 생산하는 공장은 이곳밖에 없습니다. 우주에 하나밖에 없습니다. 뭐 금성에도 사람이 산다구요? 사람은 이 우주에 이곳밖에 없습니다. (198-368, 199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