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우주의 축(軸), 지상·천상의 통치자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인간의 삶과 영혼의 세계

② 우주의 축(軸), 지상·천상의 통치자

영계에 가게 되면 아담과 해와가 가정의 왕이요, 종족의 왕이요, 민족의 왕이요, 국가의 왕이요, 세계의 왕이요, 천주의 왕인 것입니다. 그래서 영계에 가서는 하나님 대신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형의 신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저 나라에 가서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도 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지은 만물세계는 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형의 신이 체를 입을 수 있는 상대적인 존재를 필요로 해서 만물을 창조했기 때문에, 완성된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몸이 되는 것입니다. (242-167, 1993.1.1)

아담 가정이라는 것은 뭐냐 하면, 장래에 아담 일족의 족장이 될 수 있는 자리요, 아담 일국의 왕 될 사람이요, 세계의 왕 중 왕이 될 사람입니다. 하나님 대신과 일체 될 수 있는 세계입니다. 하나님이 창조를 왜 했느냐? 땅 위에 인간 아담 후손을 통해가지고 하늘나라의 백성을 기르기 위한 것이 아담을 지은 목적입니다. 그래서 땅 위에서 아담과 해와를 통하지 않고는 자식을…. 영계에서는 자식 번식을 못합니다. 종적이기 때문에 영계에 가서는 아들딸을 못 낳습니다. 여기는 종적이니 종적인 것은 한 점 위에 서는 것입니다.

면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과 해와가 종적인 기준 앞에 360도로…. 이건 무한입니다. 무한 면적이 필요한 그 가운데서 태어난 무한한 아들딸들을 하늘나라의 백성으로 삼기 위한 것이다 이겁니다. 그렇게 되면 하늘나라에서 왕이 될 수 있는 분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왕이 되어야 되고 하나님과 한몸 될 수 있는, 체를 입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 체가 누구냐 하면 아담과 해와입니다. (284-132, 1997.4.16)

타락하지 않았으면 아담이 누구예요? 영계에 가게 되면 하나님이 되는 겁니다. 영계에서 몸을 쓴 주인이 되는 겁니다. 하나님은 저 나라에 가서도 보이지 않습니다. 왜 사람을 창조했느냐? 이 우주는 실체가 있으니 실체 주인인 아담과 해와를 중심삼고 관리·주도할 수 있는 입장에 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영계에서 무형으로 계시기 때문에 지배할 수 없으니 실체의 탈을 쓰고, 실체의 몸을 씀으로 말미암아 저 나라에서, 지구성에서 생산되어 나오는 자기 아들딸 되는 후손들을, 실체를 가지고 지배할 수 있는 왕이 되기 위해서 실체의 사람을 지은 것입니다. 그 왕의 얼굴이 누구의 얼굴이에요? 아담의 얼굴입니다. 왕을 만들었으니 왕후가 필요한 겁니다. 왕후가 누구예요? 해와가 왕후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지상의 조상인 동시에 천상세계의 조상이 되는 것입니다. (199-144, 1990.2.16)

영계에 가게 되면, 선생님이 전부 치리하고 있는 겁니다. 선생님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몸이라는 겁니다. 여러분, 몸뚱이 있는 데 마음이 있지요? 몸과 마음이 하나입니다. 이거 좀더 깊은 얘기를 하면 좋겠는데, 나가자빠질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얘기를 못해 줍니다. 나가자빠지게 돼 있습니다. `아악! 세상에 그럴 수 있나?`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그럴 수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럴 수 있는 지극히 가까운 자리에 계신 분인 것을 몰랐습니다. (273-243, 1995.10.29)

영계에 가면 하나님이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를 지은 것은 하나님이 실체적 만물세계, 앞으로 후손들이 전부 다 관리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도 형상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아담과 해와의 형상을 지녀가지고 저 나라에 가서 아버지 노릇, 모든 중심 존재 노릇을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저 나라에 가게 되면, 하나님이 마음에 있고 한 몸이 되어, 전 영계와 이 땅이 하나 되는 겁니다.

하나님이 마음에 들어와가지고 부모님이 하나님 대신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의 관계와 같은 겁니다. 그와 같은 원칙이 되어 있기 때문에 지상의 여러분의 가정들은 영계의 중심 가정인 부모님의 가정과 하나님이 하나 된 그 형태를 작지만 여러분의 가정에 한 단위로서 열매 맺힌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248-52, 1993.6.20)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완성해가지고 인간 책임분담을 했으면 이 지상세계와 천상세계에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이 이루어져가지고, 사랑을 중심삼고,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의 세계가 된다는 겁니다. 결국은 최초인 동시에 최후가 되는 날은 무엇이냐? 참부모의 날입니다. 참부모라 하게 되면, 하나님은 종적인 부모를 말하고, 참부모는 횡적인 부모를 말하는 것입니다. 종적인 하나님은 영계를 대표하고, 횡적인 참부모는 지상세계를 대표해서 하나 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으로 하나 되는 세계입니다. 그 둘의 핵심적인 내용이 참부모입니다. 참부모 가운데는 종적 부모와 횡적 부모가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248-50, 1993.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