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사랑의 뿌리를 고향에 내려라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하나님의 조국광복

4) 사랑의 뿌리를 고향에 내려라

지금까지는 제멋대로 살았지만 이제는 심각합니다. 내가 패자냐 승자냐를 결정지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 책임이 선생님에게 있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있는 것입니다. 패자의 패권을 가지고 돌아갈 것이냐, 승자의 패권을 가지고 돌아갈 것이냐? 어떤 것이에요? 참부모님이 승리하고 하나님이 승리한 그 내용을 가지고 돌아가야 됩니다. 그 내용이 고향으로 전진하는 겁니다. 세계를 축소해가지고 내 가정에 전부 다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찾아 나오는 부모님과 하나님의 탕감역사를 생각할 때, 사람이 찾아오면 눈물로 맞아 주어야 되는 겁니다. 한 사람이 자기를 찾아오면 밤을 지새워 가면서 얘기해 주고도 지칠 줄 모르는 심정이 어우러져야 됩니다. (178-116, 1988.6.1)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 나가서 400년 동안 살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43년 동안 그 놀음 했으니 고향에 돌아가서 사랑의 뿌리를 내려야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모를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세계적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기원을 끊어 버려야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그걸 못했기 때문에 가나안 복지이상천국을 형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사탄세계에 무엇을 바라지 말라는 것입니다. 보따리 짐을 지고 다니더라도 우리가 제일입니다. 욕을 먹고 다니고 밤에 동네 개가 짖어도 우리가 제일입니다. 그런 자부심을 가지고 보무도 당당히 부락 천지를 사랑의 함성과 더불어 소화하는 놀음에 동참하여 전진해야 되겠다 하는 것을 잘 기억하고 싸워주기를 바라겠습니다. (178-141, 1988.6.1)

여러분이 고향에 돌아가거든 고향산천을 다시 바라보고 `아, 이것은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예물이다.`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나보다 나이 많은 할아버지 나무들, 나보다 나이 많은 강에 있는 자갈들, 그리고 뜰을 바라보면서 `잘 있었느냐?`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게 사랑입니다. 자연을 사랑할 줄 알아야 사람을 사랑합니다. 그걸 다시 해야 됩니다. 복귀입니다. 아담이 만물을 사랑하지 못했기 때문에 만물을 사랑해야 됩니다. 향토에 돌아가가지고 자연을 사랑해야 됩니다. 자기 동네에 있는 풀부터 모든 산천초목들까지 전부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 끝났으면 그 다음엔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산천초목, 동물까지 다 사랑할 수 있는 입장이 되었거든 그 터전 위에서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만물을 복귀하고 난 다음에 사랑하게 돼 있습니다. (175-31, 1988.4.6)

사람을 사랑하는 데는 맨 비참한 사람들부터, 비참한 어린애들부터 사랑해가지고 쭉 중년으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못사는 사람들은 양심적인 이가 많습니다. 우리 통일교회 가정들은 세상에서 제일 못사는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못사는 사람은 악마의 세계에 있더라도 앞으로 그런 사람 가운데서 하나님의 천운을 이어받을 수 있는 사람이 나온다고 보는 것입니다. (175-32, 1988.4.6)

오늘 여러분은 고향에 돌아가서 씨 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씨가 심어져가지고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하늘땅이 찾아갈 수 있는, 하나님이 언제든지 찾아가고 싶은 환경을 남길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해놓고 저 나라에 가게 될 때, 하늘나라의 아들딸로서 사랑을 받고 살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생애노정을 이제부터 정립해야 되겠습니다. (197-221, 19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