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차원 높은 그리움의 대상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상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8권 PDF전문보기

보다 차원 높은 그리움의 대상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상정

여러분들이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의 상정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만일 부모와 떨어져 있으면 부모를 그리워하게 됩니다. 그리워하는 동시에, 물론 부모도 그리워 하지만 부모가 사는 곳과 부모가 하는 일을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또 사랑하는 부부끼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친구지간 혹은 어떤 사제지간에도 그러한 정이 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 못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우리들이 느끼는 그 심정은 어디서부터 유래되었느냐? 하나님으로부터, 본래 하나님은 그러한 심정이 있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유래된 것임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개인들이 그렇게 생각 하는 입장을 바꿔 가지고 볼 때, 부모가 계신다면 부모가 생각하는 것도 역시 여러분보다 더 차원이 높으면 높았지 낮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남편을 사모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 남편도 사랑하는 아내를 사모하기 마련입니다. 만약에 이것을 막는 일이 있고, 이것을 방해하는 일이 있다면 여기에는 모진 투쟁의 현상이 벌어지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혹은 환경을 통해서 잘 보고 아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떤 사람의 제재를 통해 가지고 그런 일이 벌어졌다면 그 제재를 한 사람은 원수 중의 원수로 취급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제재를 한 존재를 제거하고 그보다 차원 높은 그리움의 자리를 다시 추구하는 것이 우리 인간의 상정이더라 이거예요. 거기에 개인이 가담하면 개인이 원수가 되는 것이요, 혹은 어떠한 종족이라든가, 국가가 개재해 가지고 그렇게 되면 그 종족과 국가가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