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빼앗아 가는 죄보다 더 큰 죄는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8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빼앗아 가는 죄보다 더 큰 죄는 없어

그러면 인간 세상의 죄 중에서 큰 죄가 있다면 그 죄가 도대체 무슨 죄냐? 죄 중에서 지극히 큰 죄는, 오늘날 우리가 보통 알기로는 살인죄다 이거예요. 어떤 한 남자를 죽였다면 그 한 남자에 대해서 살인을 한원수가 될 수 있을는지 모르지만, 그보다도 큰 죄가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추구해 보게 될 때, 두 사람에게 원수가 되고, 환경적으로 원수가 될 수 있는 입장의 죄가 더 문제가 되지 않겠느냐.

만약에 자기의 아들딸을 희생시킨 사람이 있으면 그 아들딸에 대한 원수는 누가 되겠느냐 이거예요. 부모가 있다면 부모가 되는 것이요, 형제가 있다면 형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 환경이, 그 동네가 전부 다 한 종족 이라면 그 종족도 원수시할 수 있는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만일에 살해 당한 아들딸이 어떤 나라의 황태자요, 왕녀였다면 그 나라의 원수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그런 아들딸을 희생시킨 것도 원수가 되겠지만, 만약에 여기에서 그 아들딸을 희생시킴과 동시에 그 아들딸의 사랑을 빼앗기 위해서 그러한 일을 저끄렸다 하면 이는 문제가 더 크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보통 우리 남녀들의 사랑, 혹은 부부면 부부가 사랑으로 잘살고 있는데 그 사랑을 파탄시키는 죄와 살인죄와 비교할 때 어느 것이 죄가 크냐 이거예요. 어떤 사람, 개인을 사랑하기 위해서, 자기의 욕망을 충당 하기 위해서, 혹은 물질적 욕망이라든가 어떠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살해하는 죄보다도 그들의 사랑을 빼앗기 위해서 살해하는 죄가 더 커요. 그 이상 큰 죄가 없다는 결론을 우리는 여기서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