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인 자리에서 희생하는 자만이 구원받을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8권 PDF전문보기

공적인 자리에서 희생하는 자만이 구원받을 수 있어

이런 관점에서 오늘날 사탄세계와 하늘세계는 어떻게 접선돼 들어가느냐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구요. 이 수난받고 있는 세상을 구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자기의 이익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공적인 하늘의 이익을 위해 나서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가면 갈수록,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고독해지는 것이 아니라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하나님의 협조와 하나님의 가호와 하나님의 동정이 점점 가해질 수 있는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러한 사람이 사탄세계에 가서 실질적으로 행동하는 그런 사실이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사탄세계의 사람들도 그를 후원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 사람을 전체의 환경에서 희생시키면 희생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폭발적인 연결이 거기서 벌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공적인 입장에서 희생하는 사람은 가면 갈수록 그는 점점 환경이 넓어지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 하늘이 협조하고, 모든 양심적인 사람은 그를 옹호하고 그 앞에 규합하려는 본심이 있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결과가 그렇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에서도 개인주의적인 사람이 있으면 그로 말미암아 그 사탄세계를 파탄하는 놀음이 벌어지기 때문에 사탄도 미워하고 사탄세계의 그런 환경에 있는 사람도 미워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소문이 나면 날수록 그 환경과는 멀어지는 것입니다. 점점 고립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타락한 것을 긍정하고 타락한 인류라는 것을 우리가 아는 입장에서 볼 때에, 이 타락한 세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개인주의적인 관념을 가지고는 절대 못 간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건 어떠한 생각이냐 하면 자기를 중심삼고 전부 끌어 모으는 거라구요. 거기에는 자동적인 순응이라든가 조화라는 게 없다 이거예요. 강제로, 역설적인 방법이 거기에 제기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거라구요.

만일에 그 반대로 희생적이요, 봉사적인 입장에서 전체를 위하게 된다면 어떻게 되느냐? 자동적인 입장에서…. 모아지긴 모아진다구요. 강제로 모으려면 모이지 않지만 여기에서는 자동적으로 모아진다구요. 그렇지만 자기를 중심삼고 개인적인 목적을 위하는 데서 문제가 벌어져 가지고 싸움이 벌어지면, 공적인 양심을 가진 사람들은 그가 쫓기고 몰리면 몰릴수록 잘됐다고 하지 그를 지지하고 옹호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자, 그런 입장을 생각해 보게 될 때 우리가 하늘나라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사적인 길을 가야 되느냐, 남을 위해서 공적인 길을 가야 되느냐 하는 문제를 우리는 확실히 구별해야 됩니다. 자, 반대로 보면, '세계를 무시하고 내 뜻대로 하자. 나라를 무시하고 내 맘대로 하자. 사회를 무시하고 내 맘대로 하자' 하는 것은 세계가 배척하는 것이요, 나라가 배척하는 것이요, 사회가 배척하는 것이요, 가정 전체가 배척하는 것입니다. 그거 그래요?「예」 그렇지만 자기를 희생해 가지고 '세계를 위해, 나라를 위해, 사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가자' 하면 세계도 환영하고, 나라도 환영하고, 사회도 환영하고, 가정도 환영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실정에 엉클어져 사는 것이 본심의 사람이라는 걸 생각할 때 하나님은 어떠한 작전을 하겠느냐 이거예요. 만약에 사탄이 '아, 내가 이런 일을 해야 되겠습니다' 이럴 수 있어서 사탄이 그런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건 큰일이라구요. 복귀고 무엇이고 하나도 이루어질 수 없다 이거 예요. 돌아갈 길이 없다 이거예요. 사탄이 그럴 수 없다 이거예요. 왜 그러냐? 본래 사탄이 된 동기는 공적인 길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자기를 중심삼은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근원이 그래요.

공적인 길로 나가려면 하나님 앞에 자기 자신을 폭로해야 됩니다. '나는 이러한 존재요' 하고 폭로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할 수 없다구요. 어디까지나 사탄은 공적인 자리에 설래야 설 수 없다구요. 자기를 폭로해 가지고 그것을 공인하는 날에는 하나님 앞에 굴복해 버려야 되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은 언제나 자기 주장을 중심삼고 개인을 강제로, 가정을 강제로, 종족을 강제로, 민족과 국가와 세계를 강제로 지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왈(曰)사탄이라는 것입니다. 그게 사탄의 근거지요, 본거지라는 걸 우리는 알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자, 그래서 아까 사람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공적인 본심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그런 인간들을 규합하기 위한 제일 빠른 길은 공적인 입장에서 치리하고 공적인 길로 인도하는 길 외에는 없다고 하는 것은 당연한 결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요 길을 취해서 구원 섭리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