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 앞에 빚을 지고 있으니 매사에 감사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3권 PDF전문보기

우리는 하나님 앞에 빚을 지고 있으니 매사에 감사해야

내가 태어난 걸 감사해야 되겠습니다. 왜 그러냐? 하나님의 박물관 관장으로 태어났다 이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미국 역사의 유물이라든가 영국 역사의 유물, 바티칸 궁전에 가 보게 되면 뭐 시시한 것을 놓고 과거 기독교 역사의 유물이라고 자랑하지요? 그것보다도 이 우주가 더 귀한 거예요. 우주가 더 귀해요. 유물이 천만 개 있더라도 그것이 날아다니는 파리 새끼 한 마리만 해요? 응? 살아 있는 파리만도 못하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러한 우주이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를 찬양해야 돼요. 하나님의 문화와 하나님의 예술을 찬양해야 됩니다. 박물관에 가 보게 되면 예술품 붙여 놓고, 무슨 뭐 조각품 붙여 놓았는데 나는 퉤퉤퉤…. '이놈의 자식들아! 이보다 하나님의 박물관에 가 가지고 하나의 풀 포기를 사랑하고 하나의 나무를 안고 춤을 추는 그것이 더 위대하다는 것을 모르는구나'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여러분이 여기 자연 가운데 있는 모래 한 알을 쥐어 가지고 '너 몇 살이야?' 하고 물어 보라구요. '네 역사는 어떻게 돼?' 하고 물어 보라는 거예요. 누구도 몰라요. 어디서부터 왔어요? 거기에는 이 우주가 다 들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들어가 있다는 거예요.

저기 오크 트리(oak tree;떡갈나무)가 있는데 저 나무를 보고 '야야, 너 몇 살이야?' 물어 보라구요. 40년, 50년 된 나무가 아니라구요. 몇천년, 몇만 년, 몇억만 년이 됩니다. '네가 지니고 있는 원소들은 어디서 온 거냐? 여기 벨베디아 땅에서 났어? 어디서부터 생겨났어? 이것은 세계적인 문제라구요. 우주사적인 문제라구요.

그 아래에 있는 먼지는 세계에서 올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올 수 있고, 영국에서도 올 수 있고, 태평양을 건너 가지고 동양에서도 올 수 있다 이거예요. 그래요?「예」 거 그럴 수 있는 것입니다. 동물이 여기에 와서 주워 먹고 동물의 피가 되고 살이 다 되어서 여기 원소까지 다 섞어졌다구요. 그러므로 우주적이예요, 우주적.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만한 나무니, 세계적인 이런 모든 원소를 품고 있기 때문에 자랑할 만하다. 흐흐흐, 그렇다!' 그럴 수 있다구요. 알겠어요?

자, 레버런 문을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레버런 문의 살에 있는 원소들이 모두 어디서 왔어요? 만물 가운데에서 왔다 이거예요. 아시아에서도 왔고 미국에서도 왔고 말이예요. 40여 개 국, 전세계를 돌아다녔으니 그것이 다 어디나 연결되는 거예요. 그걸 먹고 내 피살이 됐기 때문에 이렇게 됐다 이거예요. 그렇지요? 그러므로 우주적이예요, 우주적. 내 몸뚱이는 우주의 제일 정밀한 원소를 집합한 박물관이라고 생각할 때 기분 좋은 거라구요. 하나님에게 '이거 자랑할 만하지요?' 할 때 하나님이 '야, 이놈아' 하겠어요? 하나님이 '허허허' 이럴 수밖에 없다 이거예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