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반은 상대를 통해 닦아 나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9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기반은 상대를 통해 닦아 나가야

그러면 여러분, 사랑이라는 것은 어떤 거예요? 사랑이라는 것은 어떤 것이냐 이거예요. 또, 사랑은 어디에 있는 것이냐? 영점에 있다, 남자의 것도 아니고 여자의 것도 아닌 사랑 자체의 것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 러브에는 무엇이 달려 있느냐? 우주가 달려 있는 거예요. 언제나 우주와 영점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왜 영점 자리에 있느냐? 우주와 수직선으로 하나되어 있다는 거예요. 모든 존재물의 비교의 각도를 지니고 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이 그렇다구요. 좋고 나쁜 걸 모두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360도의 내용을 잴 수 있는 내용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무엇이예요? 영인데 또 뭐라고 그러나요? 이걸 수로 말하면 뭐라고 그래요? 360이 제로 가운데에는 무한히 들어가 있는 거예요. 무한한 것이 들어가 있다 이거예요. 제로에도 말이예요, 스몰 제로(small zero), 빅 제로(big zero), 이런 게 있다 보니 우주가 생겨난 거예요. 그래서 우주 표시를 이렇게 하는 거예요. 존재 표시를 말이예요. 여러분들 개인 표시를 요것으로 요렇게 플래트(flat;납작한)하게 표시하면 좋겠어요, 동그랗게 표시했으면 좋겠어요? 「동그랗게요」 글로벌(global;구형)을 생각한다구요. 모든 것은 원형을 닮는 거예요. 전부 다 원형이예요. 왜 그렇게 돼 있느냐 이거예요. 무한과 통하기 때문입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예요. 사랑은 없는 것 같으면서도 모든 것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에 뭐가 있어요? 사랑이 뭐예요?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사랑이 긴지 짧은지, 둥근지 납작한지 모르지만, 그 안에는 다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길다면 무한히 긴 그것이 사랑이라는 거예요. 크다면 무한히 크고 납작하다면 무한히 납작하고 말이예요.

명사 가운데서 그런 것은 어떤 거예요? 전부 다, 어디에도 거침이 없는 것인데, 어떤 것이 적합할까요? 「둥근 것입니다」 이것은 무조건 가서 부딪치더라도 깨지지 않는, 부딪치고도 깨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어디서든지 들어갈 수 있는 거예요. 운동을 하더라도 어떠한 운동이라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운동을 하면 그것이 크게 되어 있지, 작아지게 안 되어 있습니다. 세상에 이런 것이 없다구요.

그러면 그와 같은 사랑을 어디에서 찾느냐? 남자라는 동물은 여자라는 동물을 통해야 되고, 여자라는 동물은 남자라는 동물을 통해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그 사랑의 발판을 닦을 길이 없기 때문에 생애를 걸고, 일생을 걸고 야단하는 놀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색시를 사랑해 본 사람이라야 사랑이 어떻다는, 사랑의 척도가 어떻다는 것을 안다구요. 그것을 알지 못하고 어떻게 재나요? 어떻게 만들 수 있어요? 여러분도 결혼하고 나서 남편 사랑, 아내 사랑을 다 알게 됐지요? 알아요, 몰라요? (웃음)

절대, 야드라든가 미터라든가 하는 유니트(unit;단위)가 있어야 돼요. 아무리 거리가 멀더라도 말이예요, 그 킬로 미터라든가 마일이라고 하는 단위가 없으면 잴 수 있어요? 단위가 필요하다구요. 그러니 사랑에도 유니트가 필요할 것 아니예요?

자, 그러면 사랑의 내용은 같은데 다른 것은 뭐예요? 사랑이 좋아서 하는 거예요, 할 수 없어서 하는 거예요? 좋아서 하는 거예요, 마지못해서 하는 거예요? 어떤 거예요? 거 남자만 좋아하고, 여자만 좋아해서 되는 거예요? 둘이 다 좋아해야 된다구요. 그것이 원칙이예요.

또, 어떻게 사랑해야 되느냐? 사랑을 하면 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24시간, 1년 열두 달을 기다릴 수 있어야 돼요. 서로가 좋아하는 그러한 사랑을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의 파괴자요, 사랑의 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