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중심삼고 나를 내 것으로 규정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7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중심삼고 나를 내 것으로 규정해야

내가 왜 태어났어요? 저 할머니, 못생긴 할머니 말이예요. 왜 태어났어요? '뭐 여태껏 설명해 놓고 묻긴 또 왜 물어? 선생님도 아침부터 노망하시나?' 하겠지만 노망이 아니예요. 너무 재미가 있어서 또 물어 보는 것이지. 한 번 묻는 것보다 두 번 묻는 것이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가씨들 전부 다 뭐 자만심이 당당하고 말이예요, 말 두 번 되씹기를 죽기보다도 싫어하던 이 아가씨들이 시집가서 남편 대해 가지고는 싹싹 쓸면서 '당신은 나를 사랑해요?' (웃음) 그러면, 남편이 '그럼 사랑하구 말구', '정말이예요?', '정말이지', '그거 정말이예요' 하면서 꼬집는 거예요. 아야 소리도 잊어버리고 나를 사랑한다 하라고, '아야, 이거 왜 이래' 그걸 테스트하는 거예요.

여자가 꼬집을 때 '아야, 이크 그 사랑 더하라고 하는구만' 하고 생각하고 '사랑한다'고 대답을 하면 '헤헤헤헤' 한다구요. (웃음) 요사스러운 그 여자가 왜 그렇게 생겼어요? 다 그거 사랑 가지고 박자를 맞추고 열두 폭 치마에 감싸고 하는 거예요. 뭐 열두 폭 치마, 치마를 벌려 가지고 할아버지로부터 할머니로부터 종새끼로부터 자식으로부터 손자가 다 들어가 가지고 거기에 기대고 산다는 거예요. 열두 폭 치마는 그걸 말하는 거예요. 그것이 뭘 말해요? 사랑, 사랑이 거기에 깃들어 있다는 거예요.

자, 그래서 오늘 제목이 뭐예요? 「천국은 나의 소유」 '천국은 나의 소유', 천국은 내 것,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느냐? 여러분이 여러분 것이예요? 내가 물어 보고 싶어요. 여러분 자신이 여러분 것이예요? 문제가 크다구요. 자기가 자기 것이 못 된 그 자체가 내 것 만드는데 그건 도적놈보다도, 강도보다도 더 나쁜 거예요. 이게 뭐예요, 요사스럽고 허재비 같은 놀음이지. 내가 내 것이 안 되어 가지고 뭐 딴것을 내 것 만들겠다고? 그런 허황한 노릇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안 그래요? 그건 말이 안 되는 거예요! 말 건더기도 잡을 수 없는 거예요.

지금까지 그렇게 살고 나왔어요. 아이고, 이 집이 내 것…. 거 집이 내 것이라는 말을 하는데 그럼 넌 네 것이야? 집이 네 것이기 전에 네 자신이 네 것이야? 이거 문제예요. 여자로 태어났으면 말이예요, 여자 자체가 여자 것, 자기 것이예요? 이게 문제예요. 내가 요렇게 미인으로 생긴 여자이고 알뜰하니 지나가는 남자들, 잘난 사람은 전부 다 나한테 98퍼센트는 틀림없이 반할 것이다 하고 '아이구 좋아' 암만 좋아했댔자 그거 자기 거예요? 문제라는 거예요. 거 누구 것이야?

부자라는 것은 열만한 소유에 또 플러스된 소유를 합한 것이 부자인데, 밑천 자체 근본될 수 있는 자기 자체가 자기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그거 어떻게 대답할래요? 여자는 자기 것이 아니예요. 이걸 알아야 돼요. 이거 문제가 크다구요. 여자가 자기 것이 아니예요, 자기 거예요? 이게 내 것이예요? 가슴이, 젖이 자기 것이예요? 궁둥이 큰 것이 자기 때문에 그렇게 생겨났어요? 아이구, 입술이 그렇게 얄팍해 갖고 말이예요, 수염도 안나고 삔들삔들한 것이 그거 자기 때문에 그렇게 생겨났어요? 이걸 알아야 돼요. 근본을 헤쳐 봐야 된다는 거예요, 근본을.

내가 누구냐? 내 것이냐, 누구 것이냐? 이걸 알아야 됩니다. 내가 내 것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중심삼고 내 것이라는 것을 결정해야 되느냐? 그것은 사랑이예요, 사랑. 사랑입니다.

우리 인간은 모두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요. 속사람 겉사람, 그렇지요? 속사람 겉사람이 우주의 사랑의 질서에 화합할 수 있는 기준에 서 가지고 모든 사랑이 나와 더불어 화동하고 나와 더불어 지내 가면서 모른 척하지 않고 거기에 화동할 수 있는 박자가 맞아야 됩니다, 박자가. 오케스트라 같은 것을 들어 보게 되면 말이예요, 전부가 자기 나름대로 따로 하거든요. 뭐 옆으로 불고 버티고 불고 까불어 불고 야단하지만 그건 모두 박자가 맞아 들어가는 거예요. 맞아 가지고…. 그게 문제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 몸과 마음이 여기에서 화합될 수 있고 화합할 수 있는 그런 자리에 가면 벌써 우주애가 내 마음 중심에 딱 들어온다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나를 사랑해야 됩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건 죄가 아니예요. 지극히 사랑하는 건 죄가 아니라구요. 왜? 마음과 마음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그 자리에서 주고받으면 반드시 중심핵이 생기는 거예요. 소용돌이치게 되면 모래성이 생겨나는 거예요. 운동을 하면서 돌아서 핵이 생겨나는 거예요. 그것이 파고들어가지 않으면 산같이 올라오는 거예요. 모든 작용이라는 것은 가운데로 집중하기 때문에 거기에는 중앙부가 생기는 거예요.

그래 몸 마음이 주고받는데 그 중심점이 무엇을 중심삼고 완전히 주고받겠느냐? 사랑이라는 거예요.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하나되면 하나님의 사랑, 우주애…. 부모로부터 내려오는 그 사랑 가운데는 하나님의 사랑이 언제나 흐르기 마련인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 선 나예요. 나라는 소유 결정은 내 몸이 있다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요, 마음이 있다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예요. 마음과 몸을 하나 만들 수 있는 사랑의 힘을 가진 입장에서 하나 만들었기 때문에 그 사랑을 중심삼은 하나된 기준에 서 있는 것이 무한한 가치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는 절대 기준을 갖고 나올 수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이, 눈도 여기에 초점을 맞춰야 되는 것입니다. 숨도, 여러분 코가 찡찡할 때 좋아요? 하나님도 이상하시지, 왜 그거 처음부터 이 구멍을 하나로 만들지, 간격을 둘 게 뭐예요. 그냥 통구멍으로 하나씩 만들면 좋지, 이거 겨울만 되면 감기 걸려 가지고 코찡찡이 되어 가지고 킁킁하고…. 이 우주 이치가 둘이 합해 가지고 조화되어야만 원활하게 되는 거예요. 그 모든 것이 필요에 따라 그 사랑이 통할 수 있는 발판인 것입니다. 그게 뭐라구? 발판이예요, 발판. 징검다리, 돌다리 건너갈 때의 돌판과 마찬가지예요. 뺑뺑뺑뺑 올라가는 거예요. 그렇게 올라가는 데는 작은 데서 뺑뺑뺑뺑뺑뺑…. 그래야 나중에 하나님까지도 자지도 못하게 올라가 놀라자빠지게 하는 거예요. 뺑뺑이 아니라 빵빵 하는 거예요. 뺑 소리는 크게 못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