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피조만물은 위하여 존재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8권 PDF전문보기

모든 피조만물은 위하여 존재해

그러면 제일 먼저가 되어야 할 분이 누구냐? 저 큰집, 대가에서는 말이에요, 팔십이 넘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다 할 때는 거기에 모든 식솔들은 누구를 먼저로 해야 되겠어요? 좋은 것이 생기면 누굴 먼저 드려야 되겠어요? 「할아버지, 할머니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놀고 앉아 먹는데요? 그 식이 다릅니다. 벌써 마음이 '할아버지 할머니 먼저' 한다구요. 그다음에는 누구? 어머니 아버지, 그다음에 형님들…. 자기가 맨 막내이면 '형님 뭐야? 다 죽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나요? '형님 먼저, 나는 막내이니 순서를 따라서…' 하는 거예요. 막내 자리에 앉아 있더라도 불평 안 해요.

위하는 생활권에 서게 되면 막내의 자리도 오케이한다는 거예요. 조그만 막내 녀석이 내가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전부 다 위하다 보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기를 위해 준다는 거예요. 그러니 윗사람이 많을수록 좋다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도 나를 위하고 말이에요, 형님도 나를 위하고…. 그러면 나를 위함받는 데 있어서 일등이 누구겠어요? 남을 위하기만 하는 맨 꼴래미 사람이 위함받는 데 있어서 일등이 되는 것입니다. 이거 틀려요, 맞아요? 「맞습니다」 요걸 몰랐다는 거예요. 그거 공식과 같아요.

애국자가 누구냐? 누가 애국자냐? '전정권에 대해서 극한투쟁을 하는 것이 애국자지' 그런 자식들이 많더라구요. 눈깔이 찌그러져 가지고 말이에요. (웃음) 그분이 잘잘못은 좀…. 세상 인간들이, 모든 것을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잘못도 있지요. '오늘은 잘못하지만 내일은 잘할 거야' (웃음) 그렇게 생각하면 얼마나 편해요? 편하다는 거예요. 그저 미워하고 이러면 자기 생리적인 세포조직도 전부 다 악당이 되는 거예요. 미워 미워 미워 하면 전부 닮는다는 거예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그런 불안을 만들어 가지고 들어가서 여편네를 만나 이마를 맞대게 되면 화부터 내는 거예요. 여편네가 '왜 오늘은 조금 늦게 들어오오?' 하면 '뭐야?' 하며 대번에 반발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얼마나 화(禍)예요? 세상에는 전정권보다 더 나쁜 사람도 많은데, 마피아도 있는데….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말이에요. 그러한 것들도 이 지구촌에서 뜯어먹고 사는데, (웃음) 그런 사람들도 이 지구성은 위하고 있는데, 그거 얼마나 훌륭해요? 그걸 알아야 돼요.

여러분은 맨 꼴래미는 싫어하지요? 꼴래미는 싫어합니다. 무엇을 해도 꼴래미는 싫어해요. 그러나 위하는 길에 있어서는 꼴래미일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왜? 그것이 한 바퀴 돌아오는 운세이기 때문입니다. 돌아오는 거예요. 맨 꼴래미로 돌아올 때는 머리하고 꽁지하고 떨어져요, 맞닿아요? 「맞닿아요」 맞닿아요. 그러면 누가 주인이냐?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출발이고 꽁댕이에 돌아올 때는 꽁댕이가 목적의 자리가 되는 거예요. 누가 챔피언이 되느냐 하면 위하는 사람입니다. 위하던 사람에게는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거예요. 고마운 말이지요? (박수)

자, 그러면 이렇게 볼 때, 그 집의 주인이 누구냐? 담뱃대를 들고 손주들 이마를 딱딱 때리는 할아버지, 그 할아버지가 주인이 아닙니다. 위하는 데 있어서 할아버지가 증손자보다 못하게 될 때는 그 할아버지가 주인이 되지 못하고 증손자가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 증손자가 가는 길을 형님도 누나도 동생도 엄마도 아빠도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전부 다 따라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날 인간세계의 양심세계가 가는 길이요, 이치이며 도리입니다. 틀려요, 맞아요? 「맞습니다」 맞아요.

그러면 '야, 눈아. 너 왜 있어?' 하고 물어 볼 때, 눈이 '왜 있긴 왜 있어? 나 눈 때문에 있지' 하면 기분 좋아요? 나 눈 때문에 있다고 하면 기분이 좋으냐 이거예요. 내가 눈보고 '너 누구 때문에 있어?' 하면 '아, 누구 때문에 있느냐고? 그 저 문 아무개, 레버런 문 때문에 있지' 하고, '그러면 레버런 문의 무엇 때문에?' 하고 물으면 '보아 주기 위해서…' 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아요? 눈하고 나하고 바꿀 수 있어요? 영계니 무엇이니, 또는 지상세계를 연결시키는 데는 눈만 가지고 되나요? '나'라는, 인격이라는 것이 있어서 그것이 하는 거예요. 모든 지체와 전체가 합한 그 통합적인 구성체가 필요한 것이지, 부분적인 존재체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눈이 누구를 위해 있느냐 하면, 눈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고 나를 위해 있는 것입니다. 이 입이 누구를 위해 있느냐? 나를 위해 있는 것입니다. 나라는 사람을 대변하기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보는 것도 나를 대표해서 보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코도 나를 살려 주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파이프처럼 돼 가지고 내 생명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쉴 사이 없이 펌프질을 하고 있는 거예요. 손은 누구 때문에? 나 때문에. 이렇게 다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는 누구 때문에? 「여자 때문에」 (웃음) 여러분 여자들 중에는 일생 동안 편안치 않은 삶을 산 사람도 있을 거예요. 그런 할머니가 있다 할 때, 그 할머니가 '그저 죽어도 못 잊겠소. 그놈의 영감태기를 만나 가지고, 아이구, 그저 만난 그날부터 죽기를 바랐는데 죽지도 않아' (웃음) 그럴 수 있는 한이 있단다면, 만약 자기만을 위하라는 그런 남편일 때는 그런 불평을 해도 전부가 바라보고 '그거 그렇지, 응당히 그렇겠다' 하며 긍정합니다. 그러나 그저 마누라인 자기를 그렇게 위하고 그러는데도 불구하고 그 남편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한다면 '세상에 미친년이지. 쌍놈의 할망구야' 하는 거예요. 그 노친네 대해서 '할망구야' 하면서 전부 다 싫어하는 거예요. 그거 그렇지요? 「예」 그렇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