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높은 뜻을 위하는 분을 모시고 살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8권 PDF전문보기

보다 높은 뜻을 위하는 분을 모시고 살아야

그렇기 때문에, 더더우기나 나이 많은 할머니들, 지금까지 통일교회 선생님을 따라왔던 할머니들은 이제 위하는 마음을 가지기에 빨리 서둘러야 될 것입니다. 할머니들이 자기의 아들딸, 자기의 손자를 사랑하는 것보다도 나라를 더 사랑해야 되는 거예요. 오늘 선생님이 가는 길은 대한민국에 있는 자기 부모보다도, 자기 혈족보다도, 여기 대한민국에 있는 통일교회 교인보다도 세계의 통일교회 교인들을 더 위하는 거예요. 그것이 정당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정당한 길이예요.

그러면 선생님이 대한민국에 찾아오게 될 때, 여러분은 '아, 선생님이 와서 우리를 좀 도와 주면 좋겠다. 이젠 미국을 그만 도와 주고, 세계는 그만큼 위했으면 됐으니 이제 돌아와서 우리를 위해 주소'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안 됩니다. 하늘이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여러분을 버리고, 여러분을 떠나서, 여러분이 하지 못하는 것을 대신하여 세계를 위하여 주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에요. 또 그 반면에 세계의 사람들은 통일교회 교인을 대해서 '선생님을 만난 지 40년이 지났고 혹은 몇십 년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이 통일교회 귀신들은 세계의 인류 앞에 연결시키고 가르쳐 줘 가지고 선생님을 따를 수 있게 하는 놀음을 해야 할 텐데 그걸 못 했소' 한다구요. 따라서 선생님이 대신 이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일면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일면 그들은 여러분을 원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이런 입장에서 '어, 선생님 한국에 돌아와서 한국을 위하십시오' 하면 그거 어떻게 되겠어요?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나라보다도 세계를 위해서 가는 사람은 나라를 위해서 가는 사람들이 모셔야 된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질서가 그래요. 세계를 위해 산다는 사람보다도 하늘땅을 위해 살겠다는 사람을, 천주를 위해서 살겠다는 사람을 세계를 위하는 사람은 자동적으로 따라가야 돼요. 이 천주를 위해 사는 것보다도 하나님을 위해 산다고 할 때는…. 그 나라를 위해 산다는 것보다도 군왕을 직접 만나 가지고 '나라를 버리고 나는 군왕을 사랑하겠다'라고 할 때는 그 역시 충신이에요. 그 나라의 충신도, 그 누구도 그를 막지 말고 따라가야 됩니다. 막지 않아야 된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예」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는데, 이것이 막연한 결론이에요. 그렇잖아요? 성경에 말하기를 '누구보다도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요,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은 둘째 되는 계명이라'고 그랬잖아요? 그거면 다 되는 거예요. 하나님을 사랑하기 전에, 하나님을 직접 사랑하기 전에 여러분의 발 앞에서부터 여러분이 가 먹는 음식을 사랑하고, 물질을 사랑하고, 만물을 사랑하고, 여러분의 몸을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만물을 사랑함으로써, 만물의 요소를 흡수해 가지고 내 몸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구요. 여러분의 제1의 부모는 여러분을 낳아 준 부모지만, 제2의 부모는 지구입니다. 이 땅이에요. 여러분은 땅으로부터 여러분의 몸뚱이가 클 수 있게끔 그 요소를 공급받는 거예요. 땅이 몸뚱이의 제2의 부모예요. 제2 부모를 거쳐서 제3 부모에게로 들어가는 것이 죽는 것입니다. 제3 부모에게로 가는데는 그냥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제3 부모에게 돌아가려면 본래의 부모였던 하나님의 모양을 닮아야 돼요.

따라서 결혼하는 것은 왜 하느냐? 하나님의 모양을 닮기 위해서예요. 하나님은 이성성상으로 계신 분으로서 각 일성(各一性)이 합체화(合體化)한 일률적인 존재이시고, 그 하나님의 분성적(分性的) 인격 자체들이 남녀이기 때문에 그들이 합성일체화하여 씨와 같이 되어 하나님의 본성의 자리에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씨를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사랑의 도리의 길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나면서도 사랑받고, 자라면서도 사랑을 목표로 해서 바라고, 살면서도 사랑을 중심삼고 살며, 가면서도 사랑에 돌아가기 위해서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 길은 위하는 목표를 중심삼고 찾아가지 않으면 방향이 틀려진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위하고 사랑하겠다는 마음은 아무리 이리 가겠다고 하더라도 남극과 북극 방향을 찾는 것과 같이 항상 이렇게 간다는 거예요.

오늘날까지 역사를 두고 인류, 수많은 단체, 수많은 교단들이 통일교회를 반대했지만 통일교회는 지금까지 존속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우주가 위하여 사는 사람을 보호하게 돼 있는 거예요. 오늘날 통일교회 교인들 중에는 '아이쿠, 우리 살림이 어려우니 교회가 협조해 주소' 하며 안 해주면 협박 공갈하는 녀석들이 있다고 하는데, 내가 있었으면 용서 안 해 주고 들이쳤을 것입니다. 내가 가르쳐 준 도리는 가정을 희생시켜서 종족을 위하라는 것이었어요. 여기는 종족권이에요. 내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교회를 가로막고 도와 달라고 하는 것은 천리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차피 제거되는 거예요. 두고 보라구요. 통일교회 정도(正道)에서 벗어나면 추풍낙엽같이 가을이 되게 되면 먼저 떨어지는 잎사귀가 될 것이고, 먼저 벌레에게 먹혀서 썩어지는 놀음을 당할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렇기 때문에 나는 대한민국 백성의 일원으로서 지금까지 이정권과 공화당 정권으로부터 핍박을 받고 나왔지만, 난 나라의 협조를 받기를 원치 않았어요. 내가 도와 주지. 공화당 시대에 돈보따리를 들고 와 가지고 나한테 이러던 걸 차 버린 사람이라구요. '당신들이 말하기 전에 내가 그 이상의 돈을 써 가지고 나라를 위하는 사람이라구. 꺼져' 그런 거예요. 지금도 그렇습니다. 내가 대한민국의 신세를 지려고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내가 신세를 지우려고 하지. 정권의 잘잘못을 논하기 전에 대한민국을 보다 위할 수 있는 내가 돼 가지고 이러고 저러고 해야지요. 지금 전대통령이 안된 것도 있지요. 그렇지만 그 이상을 하고…. 두고 보라는 거예요. 어떻게 되나 두고 보라는 거예요. 자동적으로 순리의 법도를 통해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있다는 거예요. 그게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기는 하지요. 주먹으로 하는 것이 빠른 것 같지만, 치고 망하는 거예요. 나는 맞고 기다리지만 맞고 승리의 길을 찾아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