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격과 사랑과 하나될 때 남자 여자는 정착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1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인격과 사랑과 하나될 때 남자 여자는 정착할 수 있어

사랑을 중심삼고 몸과 마음이 하나된 신, 그러한 신을 중심삼고 우리 인간 자체도 신의 사랑과 신의 신격을 그려 가면서, 그것을 닮아 가면서 그와 하나되기 위한 놀음이 본래 가정의 사랑이라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비로소 정착할 수 있는 곳이 어디냐 할 때, 어디겠어요? 동쪽의 끝도 아니요, 서쪽의 끝도 아니요, 남쪽의 끝도 아니예요. 그곳은 반드시 남자 여자가 합하는 하나의 중앙점인데 중앙점 거기는 남자도 아니요, 여자도 아니예요. 서로서로가 자리를 엇바꿔 가면서 너와 내가 하나됨을 자랑할 수 있고, 하나됨을 기뻐할 수 있는 그 중심작용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인격과 하나님의 인격을 조성하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되어 하나님을 중심삼고 남자 여자가 하나의 가정의 기반을 닦았다면 이것은 영원한 행복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사랑의 큰 말뚝 위에 닻줄을 달아 맨 배와 같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떠돌더라도 그 배는 닻을 중심삼고, 그 말뚝을 중심삼고 돌기 마련입니다. 그 자리는 행복한 자리입니다. 이것을 누가 끊을 수 없다는 거예요. 인간 자체도 끊을 수 없습니다. 인간 자체가 끊게 되면 자체 파멸이예요. 아무리 영웅적인 남성이 있다 하더라도 이걸 파괴시킬 수 없습니다. 약한 자나 강한 자나 어느누구를 막론하고 여기를 중심삼고 하나되어 가지고 돌면서 사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신과 더불어 관계를 맺어 하나된 자리에서 그다음에는 또 확대한다는 거예요. 확대할 때 그때는, 여자면 여자로 신의 중심을 찾아갔지마는 신과 화합해 가지고 나오게 될 때는 나는 뭐냐? 확정되어 가지고 돌아가게 될 때는 비로소 나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있고 하나님의 인격이 형성됐다는 걸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자리 전까지는, 하나로 일체될 수 있는 중앙선에서 하나되지 못하고는 그것을 다시 확대하더라도, 확대해서 갈라놓더라도 완전한 인격을 찾아볼 수 없다는 거예요.

어디까지나 사랑을 그리워하고 어디까지나 인격을 그리워할 수 있는 하나의 외로운 자리의 남성이면 남성이고 여성이면 여성일 뿐이지 비로소 독자적인 사랑을 중심삼은 하나님을 대신한 남성이다, 혹은 사랑을 대신한 여성이다 할 수 있는 사랑적 인격이 형성되지 않아요. 그것을 차원을 높여 가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생활입니다. 그러면서 가정을 중심삼고 사회를 느껴야 되고, 사회를 느끼고 체험하면서 국가를 체험하고, 국가를 중삼삼고 세계를 체험하고, 세계를 체험하면서 영계까지 확대해야 됩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기 마음대로 고립적인 입장이 아니라 반드시 중심을 중심삼고 확산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한 점을 중심삼고 원형이 확대되는 거와 같이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로 가야 됩니다. 또, 그것이 아무리 세계까지 갔다 하더라도 다시 어디로 찾아가야 되느냐? 환고향해야 된다구요. 자기의 고향을 떠나간 사람은 반드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거예요. 세계에 가 가지고 어디로 돌아 들어올 때에는, 이쪽으로 갔으면 돌아올 때에는 저쪽으로 돌아 들어온다 이거예요. 그렇게 구형의 세계를 향해서 내 자신이 횡적으로 반경을 그려 가지고 또다시 돌아오기 마련이예요. 이와 같은 관계를 중심삼은 것이 오늘날 우리 인생의 생활이 되어야 하는 거예요.

그것이 개인을 중심삼은 생활의 하나의 모델, 하나의 공식인 동시에 가정도 마찬가지라구요. 가정만, 가정 하나만이 될 수 없다 이거예요. 그 가정도 그런 하나님의 사랑의 인격과 화합한 부모와 자녀를 중심삼고 하나되어 가지고 그 가정 자체도 확산하려고 한다구요.

그러면 왜 확산해야 되느냐? 사랑은 그런 작용을 해야 됩니다, 컸다 작았다 하는. 우리가 호흡을 할 때 내쉬는 것과 들이마시는 숨이 차이가 있다면 그는 불원한 장래에 이 존재의 세계에서 사라지는 거예요. 내쉬는 숨과 들이마시는 숨이 균형이 맞춰져야 됩니다. 그 박자에 의해 조화를 이루는 선상에서 우리의 생명이라는 것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이치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하나되어야 합니다. 하나되고는 반드시 확산하는 거예요. 확산하는 데는 가면 갈수록 어떻게 되느냐? 소모가 벌어진다구요.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그리워지는 거예요. 또다시 돌아가고 싶어집니다. 어디로 돌아가느냐 하면 중심점을 통해서 상대편을 통해서 돌아가야 됩니다. 그렇게 돌아가게 되면 또다시 그 중심의 사랑과 중심의 인격에 접하게 되고, 그럼으로 말미암아 거기에서 또 하나되어 또 다른 의미에서, 더 큰 의미에서 '아! 지금까지 경험한 것이 이러하니 더 큰 곳을 향해서 가야 되겠다' 이렇게 확산되어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