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는 부자관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1권 PDF전문보기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는 부자관계

그건 누구를 닮았느냐 이거예요. 누구를 닮았느냐?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뿌리예요, 뿌리. 보이지 않는 뿌리예요. 우리 인간은 전부 다 이 줄기를 통해서, 즉 조상을 통해 가지와 같이 잎까지 돼 있다구요. 잎 가운데는 줄기도 있는 것이요, 가지도 있는 것이요, 뿌리도 있는 것입니다. 요즘에 그렇잖아요? 식물의 세포를 번식시키는 시대에 왔지요? 이 세포 하나를 따 내 가지고 유리관 같은 데 심어 놓으면 말이예요, 거기에서 자라는 거예요. 자라는데 이 세포 하나에서 꽃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꽃이 나오는데 그 색깔을 어디에서 보급받았는지 씨가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 세포 안에는 줄기도 있고 뿌리도 있어요. 그래서 다 나오는 것입니다.

그걸 생각하게 될 때 우리 인간 자체가 누구를 닮았겠느냐 이겁니다. 누구를 닮았겠느냐? 조상을 닮았다는 거예요, 조상. 종지 조상이 누구냐 할 때, 우리는 원인적인 존재가 아니라 결과적인 존재입니다. 제2의 존재입니다. 제1의 존재가 아니라,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우리는 상대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근원에서 빚어진 결과적인 존재라는 거예요. 근원 자체가 뿌리가 되어 있어 가지고 우리는 그 근원에 연결된 관계의 결실체로서 태어난 것이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자신은 원인적인 뿌리와 통할 수 있는 소질이 있는 것입니다. 그건 뭐냐? 우리 인간이 누구를 닮았느냐 하면, 아까 말한 세포가 자기 조상을 닮은 거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예」

그러면 하나님은 어머니가 있어요, 없어요? 하나님의 어머니가 있었으면, 어머니의 실체가 있었으면 창조가 필요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남성격 주체입니다. 이런 것을 통일교회의 선생님이 알고 결론지은 것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은 이성성상의 주체로 계신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버지격 주체로 존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머니격 존재가 필요하니까 그 어머니격을 창조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면 아담은 무엇이냐? 무형의 신으로 계시는 하나님은 이 우주만을 상대로 자극을 못 느끼는 것입니다. 마음 자체만 가지고는, 마음 자체가 아무리 자극을 해도 무형의 실체로는 감동이 없다구요. 같은 것이니까, 같아서 도니까 자극이 안 온다는 거예요. 이것이 서로 상충된 것, 더운물과 찬물이 합하면 폭발하지요? 그런 자극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상대적 거리를 두어 가지고 자극적이고 충동적인 것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플러스로서 마이너스적인 상대를 만든 것입니다. 내적인 것, 외적인 것, 하나님의 성품이 둘이 있는데 플러스격 상대형이 아담이요, 마이너스격 상대형이 해와입니다. 그 둘을 지어 가지고 하나님은 어디에 가 있으려고 하느냐 하면 아담 속에 들어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아담 속에 들어가서 해와와 하나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면 해와는 누구냐? 내적으로는 하나님의 부인이요, 외적으로는? 「아담의 부인입니다」 야, 여자가 올라갔다!

하나님이 무엇을 만들었느냐? 인간을 만들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실체화시킨, 자기 자신의 부인을 실체화시킨 것이 우리 인류시조 조상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영적인 세계를 느끼게 되면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하게 되면 어디에서 대답하느냐 하면 마음에서 '오냐' 그래요. 그런 체험 해보았어요? 그런 경지에 못 갔으니 그렇지 마음보고 물어 보면 다 답이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영통을 하든가 혹은 관상을 본다든가 하는 사주장이, 혹은 무술가(巫術家)들이 쭉 있잖아요? 그 사람들은 저급한 영이 마음에서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걸 들을 수 있는 본연의 성품이 돼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와 같은 작용이 차원 높은, 저변이지마는 차원 높은…. 그것이 저변으로 내려가지마는, 자꾸 떨어져 내려가지마는 본성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이 관계하면, 작용하면 작용할수록 승화된다는 거예요.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함으로 내려가는 인간이 돼 버렸다는 거예요.

그러면 아담은 누구냐? 아담은 절대 창조주의 몸입니다. 몸으로 만든 것입니다. 무형의 실체로는 실체 자극의 세계를 대할 수 없어요. 인간 자체가 무형으로 되었으면 다른 것을 대할 수 있나요? 그래서 하나님 자신이 아담의 마음에 들어와 아담이 성숙되기를 바랐고 하나님 자신이 해와의 마음에 들어와 가지고 해와가 성숙되기를 바랐습니다. 하나님이 성숙되기를 바라던 그때에 타락한 거라구요. 타락하지 않았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직계 혈통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틀림없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뿌리가 돼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무엇의 뿌리? 하나님이 사랑의 뿌리라는 거예요. 그러나 타락했기 때문에 오늘날 인류역사 창조이상세계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뿌리가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걸 몰랐다는 거예요, 말은 간단하지만.

신령한 경지에 들어가서 우주의 근본이 무엇이냐 하고 기도하게 되면 답은 간단해요. '부자의 관계다'해요. 그럼 부자의 관계가 뭐냐? 그걸 해석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걸 풀어서 맞춰야 된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수많은 영통인들이 그 세계를 몰랐다는 거예요.

역사 이래 비로소 선생님이 나와 가지고 이걸 체계화해서 모든 것을 밝혀 현시대와 더불어 미래의 세계까지 풀어 가지고 사람이 되돌아가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병난 것과 같은, 명주실의 꾸러미가 제멋대로 엉클어진 것과 같은 것을 풀어야 되는 것입니다. 푸는 길이라는 것은 둘이 없어요. 단 하나예요. 단 한 길이지 두 길이 아니라는 거예요. 절대 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이 한 길을 풀지 않고는 절대 인간의 저끄러진 역사적인 모든 죄상을 풀고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본연의 사랑의 자리에 돌아갈 수 없습니다. 본 고향에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