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이 고향에 가서 실질적 기반을 닦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7권 PDF전문보기

교수들이 고향에 가서 실질적 기반을 닦아야

이제 교수님들은 중·고등학교 선생들과 국민학교 선생을 동원해야 되겠습니다. 그것은 순식간에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그것만 하면 됩니다. 중·고등학교 선생들을 집합시키는 데는 교수들만이 가능합니다. 중·고등학교 학생과 선생들, 국민학교 4학년까지 동원하는 거예요. 4학년, 5학년, 6학년까지 하는 거예요. 남북통일을 하자 하면 그건 알아 들으니까.

그것을 왜 필요로 하느냐?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딱 짜게 된다면 학부형들은 어디서든지 집합시키는 것은 문제없습니다. 지금 국민운동연합의 목표가 통·반격파운동입니다. 남북통일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통·반만 격파하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그래 놓으면 북괴의 지하 조직은 완전히 격파할 수 있습니다. 아시겠어요? 교수들이 중·고등학교 선생님들, 중·고등학교 교장들을 모으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이래 가지고 우리가 이길 수 있겠소? 국민연합운동, 이런 운동을 하는 데 있어서….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자료를 갖춥시다'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 기반을 갖춤과 동시에 이북 1천만 5도 도민을 동원할 수 있는 조직편성을 내가 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미국에 와서 활동하던 주책임자 중에서 다섯 명을, 열 사람이 50개 주를 책임지고 있는데 거기에서 다섯 사람을 인사조치를 했어요. 그래 가지고 이북 5도, 각도의 책임 활동요원으로 배치했습니다. 그들이 이번에 돌아와서 이북 5도 대회를 연결시킬 것입니다. 이들은 행동부대, 도시의 주민을 대표한 행동부대를 만들어야 됩니다. 한국의 실정은 그냥 그대로 묵과하고는 못 넘어갑니다. 반드시 폭력으로 나옵니다. 폭력으로 나올 테니 두고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그러게 돼 있다구요. 그걸 방어하기 위한 전반적인 준비를 지금부터 해 나가야 됩니다.

그리고 일본 공산당을 대해서 대학가에서 싸우던 이야기를 시간이 있으면 해줄텐데, 역사적 사실들이 많지만 이야기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 것은 앞으로 관계돼 있는 부처요원들에게 문의하면 다 알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중·고등학교 선생들과 교장 선생님, 그다음에는 국민학교 선생님들을 동원하고 학생들을 집합시켜 놓으면 가정의 학부형 전체를 동원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전국민이 움직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교수가 필요한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교수가 필요한 거라구요. 그건 여러분의 전문분야가 아니예요?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 중학교 교장 선생님, 선생님들 데려다가 요리하는 거야 간판 가지고 다 통하는 것 아니예요? '우리가 이런데…' 하면서 거기에 두 사람, 세 사람씩만 해보라구요, 어떻게 되겠나. 딱 잡아끄는 거예요. 그래서 격파, 통·반격파하는 것입니다.

그 조직을 지금 승공연합이 다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조직이 있기 때문에 몇십만 명 동원할 수 있는 실력이 갖추어진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그거 왜 그렇게 하는지 알아요? 정치 풍토에, 뭐라고 하나요? 병든 녀석들은 사기꾼보다 더 나쁘다는 거예요. 그 사람들을 콘트롤해야 되겠습니다. 이제 대통령 꿈꾸는 사람은 문총재한테 와서 '제발 도와 주소' 안 하게 안 돼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들이 여러분의 각 군에서 벌어진다구요.

교수들이 고향에 가서 고개를 숙이면 청년을 중심한 조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나쁜 청년들에 대해서는 지서의 경찰관을 동원해 가지고 선도할 수 있는 거예요. 여기에 그런 길이 다 있고 중·고등학교 교장으로부터 선생, 국민학교 선생까지 관리할 수 있는 길이 다 있다는 거예요. 그런 실력이 있지 않아요? 또, 그만큼 사회에서 인정하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까지 교수들은 특정직이기 때문에 '저 집은 교수네 집' 이래 가지고 누구나 관계를 못 맺는 높은 집으로 생각했다구요. 고향에 들락날락하면서도 여러분이 고향에 실질적 기반이 없잖소? 조수 물같이 들락날락하기만 했지, 그러니 그거 해보라는 거예요.

지금 우리 향토학교, 그게 이제 대학이 됩니다. 내가 돈벌어서 뭘하겠어요? 100곳에 향토학교를 만든 것은 그 생각에서예요. 여러분들이 후원회를 만들어 가지고, 이사회 만들어 가지고 개혁을 왜 못 해요? 2개군에 하나씩인데 말이예요, 2개 군에 하나씩 하게 된다면, 교수를 전부 2만 5천 명으로 잡고 2백 곳이면 몇 명이예요? 2십 몇 명이지요? 2백이구만. 백 명인가? 백 명. 2백 2십 곳을 잡으면 백 명의 교수가 있는 거예요. 이들이 딱 하나돼 가지고 조직회를 잡으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