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추대받으려면 그만큼 내려가서 고생을 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1권 PDF전문보기

남에게 추대받으려면 그만큼 내려가서 고생을 해야

그러니까 탕감복귀라는 것은, 개인적 탕감복귀는 반드시 세계성과 연관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가정적인 탕감복귀도 천주사적 인연이 연결되어 있는 거예요. 이렇게 자라 나가는데, 탕감복귀가 거꾸로 자라 나가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 과정에서는 그것이 연결돼 있는 거예요. 개인적 탕감, 가정적 탕감, 종족적 탕감, 민족적 탕감도 가는 형태나 모양은 작고 큰 차이는 있지만 그 결합하는 요소는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결정체와 마찬가지예요.

아무리 크더라도 자기의 각도를 갖추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런 내용이 연결되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심정기준, 그 본질적 방향에 있어서 탕감하는 내용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수정을 보면 말이예요, 그 본질은 마찬가지요? 육각을 가지고 있다구요. 암만 깨뜨려도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와 마찬가지로 탕감복귀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면 그 탕감복귀가 자리를 잡고 가는 길이 어떤 곳이냐? 세상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예요. 땅으로 들어가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탕감복귀라는 말이 어떤 뜻이냐? 땅으로 들어가 가지고 복귀되지 세상으로 나가 가지고는 복귀가 안 된다는 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세상 밑에 들어가 가지고 세상에 있는 반대의 세상을 찾아가면서 거기에 씨를 심어 놓아야 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씨는 조그마하다구요. 조그마하지만 그것이 전부 다 배자가 돼 가지고, 전부 다 두 쪽이 이성성상같이 흡수해 가지고 그렇게 나온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하나의 본 자체의 생명체를 형성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탕감복귀라는 그 기준이 수평선 이하에서, 이상으로 올라가는 탕감복귀는 없다 이거예요. 사탄세계가 좋아하는 자리에서는 탕감복귀가 없는 거예요. 여러분들 그걸 몰랐지요? 그런 거 가르쳐 주던가? 응? 「안 가르쳐 주었습니다」 수평선상에서는 없어요. 세계를 바라거든 반대의 자리에서, 부정받는 자리에서 세계적 심정권을 중심삼고 거기에 동기적 내적 인연, 본성적 영향을 일으킬 수 있는 인연을 편 기반 밑에서부터 탕감의 길이 가려지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이게 이론적으로 원리적으로 맞는 말이예요.

이 땅의 수평선상은 뭣인가? 타락한 세계, 사탄이 주관하는 세계다 이거예요. 하나님과 사탄이 서는 자리는 극반대예요. 사탄이 좋아하는 것을 하나님이 제일 싫어한다구요.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사탄이 제일 싫어해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길을 가려고 하는 것이 종교의 길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언제나 그 시대에 있어서 핍박을 받는 거예요. 알겠어요? 부정당하는 거예요. 부정당하는 것은, 부정이라는 것은 수평선 이하의 취급을 받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생사지경을 왕래하지 않고는 세계적인 종교지도자가 못 되었어요. 그건 간단한 거예요.

그래, 여러분은 천국 가려고 생각해요? 대답해 봐요. 선생님이 제시한 이상세계에 가고 싶어요? 「예」 어떻게 가요? 「탕감길을 거쳐…」 탕감은 어떻게 해요? 탕감이 옆으로 가는 게 아니예요, 옆으로. 반대로 가야 돼요. 반대로. 반대로 제일 핍박 많은 데로 가 가지고 핍박하지 않는 동네의 뿌리가 되겠다고 해야 됩니다. 탕감길은 거기서….

한국이 지금까지 5천 년 역사를 거쳐왔는데, 5천 년 역사 가운데서…. 지정학적으로 보게 되면 제일 불쌍한 민족이예요. 역사적으로 제일 침략을 많이 받은 민족이예요. 어느 시대나, 역사 가운데 9백 몇 차례나 침략을 받아 가지고…. 이걸 볼 때 세계사적이예요. 어떤 민족이든지 전부 다 주변국가에서, 우리 민족 앞에 신세를 진 사람들이 전부 다 침략했다는 거예요. 제일 불쌍한 민족이라구요.

그걸 생각할 때, 하나님이 5천 년 역사를, 몇천 년 역사를 가만 두고 볼 때, 어느 민족이 제일 고생 많이 하면서 그래도 하늘 생각하고, 그래도 종교심을 가져 가지고 남아졌느냐 할 때…. 유대교는 선택받아 가지고 그렇게 됐지만 한국은 선택도 안 받았어요. 선민이 아니거든요. 자기 독자적인 입장에서 지금까지 이렇게, 그 무엇인지 모르게 경천, 하늘을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나온 거예요. 그렇잖아요? 우리 단군 할아버지의 사상이 뭐냐 하면 경천사상이지요? 광명사상 아니예요? 「예」 그것이 전부 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이상과 통할 수 있는 거예요.

그 세계를 가려면 환영받아 가지고 하늘 높은 자리에 올라가 가지고 말이예요, 만민 앞에 추대받고 영광받는 게 아니다 이거예요. 반대예요, 반대.

그렇기 때문에 그런 역사적인 모든 수평선 이하에 있어서 하나의 민족을 형성하면서 제일 고생을 많이 한 민족이 한민족이기 때문에, 한국 민족이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자리만을 누구보다도…. 길이 있다 할진대는, 성경에도 그랬잖아요?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했으니 이게 첫째되는 계명이예요. 안 그래요? 그렇게 시련을 받으면서도 어느 민족에게 지지 않게끔 하나님을 숭상하고 `하나님이 도와야지!' 이럴 수 있는 국민 전통사상을 이어왔다면, 하나님이 있단다면 그런 민족을 반드시 세워서 세계의 중심으로 세울 것이다 이거예요. 우리가 개략적인 추리적 논법에 의해서도 이것을 예측할 수 있는 거라구. 그렇잖아요?

동네에서도 그렇잖아요? 할아버지 할머니, 그다음엔 장년들, 청년들, 소년들을 중심삼고 볼 때, 그 동네에서 사람은 제일 좋은데 고생은 제일 많이 해요. 할아버지도 고생시키고 아버지도 고생시키고 아들도 고생시키고 손자도 고생시키고, 지금까지 그 몇 대 동안 그렇게 했다 할진대는 어느누구든지 그를 존경한다는 거예요. 마음으로 전부 다 그 앞에 묶어진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자기 집에 오게 되면 자기 마음을 써서 자기가 먹지 않더라도 좋은 것이 있으면 주고 싶고 말이예요, 말 한마디라도 높여 주고 싶은 것…. 전부 다 헤쳐진 마음세계가 그냥 묶어지는 거예요. 어떻게 묶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