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역조현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4권 PDF전문보기

문명의 역조현상

자, 그 조수가 서양 동양이 문제가 아니예요. 세계적 조수가 되어 가지고 이와 같은 국가적 환경을 넘어갈 때는 세계문화권, 서구문명이 아시아문명권에 화합될 수 있고, 서구문명이 아시아를 통해서 흘러 들어오던 것을 반대로 밀어내는 놀음이 벌어지는 거예요. 조수가 달라지는 거예요.

그래서 문총재가 미국 가서 한 일이 뭐냐 하면, 세계적 서구문명의 조류를 아시아적 조류로 전부 다 끌어들이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아시아에서 도둑질해 갔지만, 이제는 끌어들이는 거예요. 끌어들이는 데 있어서 첫번이 어디냐? 일본이기 때문에, 일본이 해와국가로 축복을 받았으니 아담국가를 찾아와야 되는 것입니다.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만물과 모든 권위를 전부 다 사탄세계가 빼앗아 갔으니 회복시대에 있어서는 이 세계 조류의 역조(逆潮)시대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영국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했던 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일본을 중심삼고 경제권과 모든 권한이 아시아에 집중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일본을 따라 한국을 거쳐서 대륙으로 가 가지고 자리잡는 것입니다.

거 왜 그런지 알겠어요? 왜 그러냐? 예수님이 십자가에 안 돌아갔으면 어땠을 것 같아요? 그때 보라구요. 예수님이 태어나기 전에, 애급문명권이라든가 바빌론문명권이라든가 중국문명권이라든가 인도문명권이 있었어요. 벌써 5, 6백 년 이내에 예수가 천하통일할 수 있는 종교적 환경을 다 만들어 놓은 거예요. 그때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가 믿었더라면, 하나되었더라면, 로마제국 앞에 중동지역은 정치적 피폐상이 벌어져 약화돼 있었기 때문에 예수가 봉화를 들었더라면, 지금 아랍권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로 분열된 민족으로 되어 있지만 그때 이미 완전히 하나되는 거예요.

그때 하나되었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었으면 어떻게 되었느냐? 인도와 중국에 대해서는 로마가 강국이었어요. 로마에 대항해 가지고 중동을 지원하게 돼 있었던 거예요. 자연히 예수를 중심삼아 가지고 중동 아랍권이 통일됨과 동시에 인도문화권과 중국문화권 대륙이 가인 아벨 정복권을 중심삼고 통일왕국권으로 넘어가는 거예요. 그런데 믿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아시아권을 전부 다 잃어버린 거예요. 외적인 것을, 예수의 몸뚱이를 잃어버림으로 말미암아 반대로 사탄 앞에, 로마에 끌려가는 거예요. 인도와 중국의 보호를 받고, 애급과 바빌론 문명권과 모든 종교권의 지지를 받고 옹호를 받아야 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로마에, 자연신을 중심삼은 로마에 전부 다 팔려간 게 아니예요?

거기서 싸워 가지고 더욱 어디로 돌아가야 되느냐? 로마의 서쪽으로 해서 아시아로 돌아가야 돼요. 그래서 폴투갈을 중심삼고, 영국을 중심삼고, 미국을 중심삼고 한바퀴 돌아 가지고 아시아로 돌아온다구요. 영국과 대(對)되는 게 일본이고, 반도인 이태리와 대 되는 반도문명국이 한국이예요. 그래서 한국이 앞으로 세계정세에 있어서 문제 되는 때에 왔다구요. 한국이 망하면 세계가 망하고 한국이 잘되면 세계가 잘될 수 있는 모든 것이, 이번 올림픽대회로 말미암아 안팎으로 다 들어맞았다는 거예요. 맞았어요.

세밀히 얘기할 시간이 없다구요. 그래 가지고 역조현상, 서구문명의 권위가 아시아의 권위에 흡수돼 가지고 이제는 미국이 따라오고, 모든 서구 사람들이 따라오고, 일본 사람까지도 `가고파, 가고파' 한다구요.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