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생명과 핏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5권 PDF전문보기

사랑과 생명과 핏줄

사랑이 제일 필요하고, 그다음은 생명입니다. 그다음은 핏줄입니다. 이것들은 하나로 처리되지, 따로따로 처리되게 안 되어 있습니다.

사랑이 찾아올 때는 피가 끓어요, 안 끓어요? 얼굴이 새빨개져요, 하얘져요? 「빨개집니다」 피와 같은 색이 됩니다. 사랑이 올 때 생명이 약동하지요? 전체가 끓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동하지요? 여자나 남자의 생식기가 언제나 동하고 있나요? 자고 있어요, 일어서 있어요? 「자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사랑이 동하게 되면 생식기관이 동해요? 왜 그래요? 생명이 약동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남자 여자의 생명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사랑으로부터 하나되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 플러스 마이너스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생명이 끓어서 플러스 마이너스의 아들딸이 태어나는 것입니다. 큰 플러스 큰 마이너스, 이것이 주고받으면서 커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과 생명과 피가 섞여 가지고 우주적 형태를 갖추었기 때문에 재창조의 형태로 사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피다!' 할 때 충격을 받지요? 「예」 그다음에 죽는 것, '생명이 끊어진다' 할 때는? 「충격받습니다」 그다음에 모든 것이 없게 될때, 사랑도 없고, 생명도 없고, 후손도 없게 될 때는 절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을 가짐으로 말미암아 전체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가짐으로 말미암아 생명이 약동하고, 생명이 약동함으로 말미암아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생명이 오고,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생명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세계의 생명을 부활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사랑을 가지고 있어요? 「예」 그런데 가만히 있으면 몰라요. 또 생명을 가지고 있어요? 「예」 어디 있어요? 피 가지고 있어요? 어디 있어요? 보통 때는 몰라요, 맥박을 짚어 봐야 '아, 이게 피구나 ! ' 하는 것을 압니다. 여러분이 그런 피와 생명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그런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인식을 못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 세 가지를 모두 다 가지고 있지요? 어떻게 그것을 다 가지고 있다고 증명할 수 있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나는 사랑을 가지고 있고 생명을 가지고 있고 혈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한다면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어요? 상대의 자리에 가 보게 되면 알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알수가 없어요. 그러니 상대라는 것이 얼마나 중대합니까?

모두 내 생명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혈통을 영원히 후손들에게 이어 주고 싶어해요. 왜? 사랑이 있기 때문에. 그거 하나예요. 사랑이 그런 힘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혈통도 마찬가지고 생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셋이 한군데 같이 있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여러분, 그런 사랑을 가지고 있지요? 안 그래요? 그런 생명을 가지고 있고 그런 혈통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비껴 앉아 가지고는 모릅니다. '나는 그런 건 몰라. 혈통이 뭣인지 몰라' 한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일단 이상적인 상대가 나타나기만 하면 돌려고 해요. 점점 빨리 돈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돌아가는 그런 힘입니다. 그래, 이것을 언제든지 생각해야 되겠다구요. 생명이 가는 길도 한 길이고, 핏줄이 가는 길도 한 길이고, 사랑이 가는 길도 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