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는 서로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1권 PDF전문보기

남자와 여자는 서로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

자, 이렇게 볼 때에 봄 절기를 맞은 청년들, 사춘기를 맞은 청년들이 우리의 시대에만 있는 것이냐?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연장시키게 되면 영원한 세계에 연결될 것이고, 또 위를 더듬어서 찾아가게 되면 우리의 선대, 1대조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렇게 돼요. 이 시기는 역사를 격동시켜 가지고 그 역사를 안고 품으면서 희망적 문제를 일으켜 나오는 것이 사춘기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춘기는 희망의 계절이다, 그러는 거예요. 그래요? 「맞습니다.」

남자 여자가 개별적으로 자라게 될 때는 자기 자라는 길만을 생각한다 이거예요.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 되겠다!' 해 가지고 국민학교 가고, 중고등학교 가고, 대학에 가고, 이렇게 하다 보니 이제 알 만큼 알게 되는 거예요. 알 만큼 알고 보니 나를 가르치는 대학교 교수 되는 것도 필요하고, 출세해 가지고 유명인사가 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제일 중요 한 것이 뭐냐? 남자에게 있어서 뭐예요? 남자는 뭐예요? 「여자!」 여자에게 있어서는? 「남자!」

자, 그러면 남자들에게 '대학 교수가 될래, 여자를 가질래?' 하고 물어 보면 무슨 대답을 할까요? (웃음) 아니 답변해 봐. 그래야 여러분들도 힘 안 들고 나도 재미가 있다구요. 알겠어요? 그런 잘났다는 남자들, 공부해 가지고 출세하고 다 이러지만 말이야, 학벌 세우면 뭐해요? 대학교수밖에 더 돼요? 여기 저 흰머리 윤박사도 와 있지만. 그렇게 물을 때에 천만 남자가 그런 입장에 있다면, 그 대답이 전부 다 다를 것 같아요, 같을 것 같아요? 「같습니다.」 안 같을 수 있겠지 뭐. (웃음) 이건 뭐 물어 볼 필요도 없이 답은 동일하다 이거예요. 그게 위대한 것입니다.

어떤 남자든지 여자를 절대시할 수 있다면 이 답은 위대한 거예요. 그러니 여자들이 훌륭한 거지요? 그 잘난 남자가 말이야…. 또 대학교수들한테 '당신이 총장 되는 걸 원해, 사랑하는 아내를 원해?' 하고 물어 볼 때는 뭐라고 그러겠어요? 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난 사람이나 못 난 사람이나, 높고 낮고, 좋고 나쁘고, 모든 것을 막론하고 남자라는 종자는 아무리 최고의 것을 차지하고, 모든 것을 성취해 가지고 나 이상 없다 하더라도 거기에 절대 필요한 것은 여자라는 동물이다 이거예요. (웃음)

동물이라는 말 듣기 싫어요? 동물에도 하등동물, 중등동물, 고등동물이 있거든. 고등동물 하게 되면 인간 중에도 최상급을 말하는 거라구요.

자, 이렇게 보면 여자도 태어나길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여러분들 가운데는 '내가 왜 여자로 태어났어? 남자로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을 거라구요. 거울을 바라볼 적마다 자기 얼굴을 쓰다듬으면서 '얼굴이 이렇게 못생겼으니 이걸 누가 데려갈 거야?' 하면서 투덜거리고 말이에요.

거울이 여러분 아가씨들의 역사를 잘 압니다. 더구나 사춘기에 입문한 틴 에이저 연령이 되면 말이야, 그 거울이 여러분의 역사를 조그만 것까지 아는 거예요. 안 그래요? 요건 요렇게 생기고 요건 요렇게 생겨야 예쁜데 그렇게 안돼 있으니 할 수 없이 루즈를 바르고, 메니큐어를 바르고, 치장을 하고 말이에요, 커서는 화장을 하고 그러는 것입니다.

화장이라는 말이 좋은 말이 아닙니다. 평안도 말로는 고꾸재라고 그래요, 고꾸재. 고꾸재 알아요? '곱게곱게 가꾸어서 저 높은 재를 넘어 가자.' 그런 뜻입니다. 고꾸재라는 말 처음 듣지요? 「예.」 화장이라는 말이 좋아요, 고꾸재라는 말이 좋아요? (웃으심) 자, 이렇게 말하다가는 시간이 없겠어요. 30분 이내에 딱 끝내야 될 텐데 이거 큰일났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