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앞에 완전한 대상이 전체의 주인이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7권 PDF전문보기

주체 앞에 완전한 대상이 전체의 주인이 돼

그래서 모두 쌍쌍이라는 거예요. 눈도 쌍쌍이지요? 전부 상대적이라구요.

쌍쌍이 된 이 핵을 맞추어 주어야 돼요. 초점을 맞춰야 된다구요. 코도 초점을 맞추어야 되고, 귀도 초점을 맞추어야 된다구요. 초점을 맞추지 못하는 사람은 천운이 이 세상에서 몰아냅니다.

예를 들면, 병이 났다고 하자구요. 여기에 주체와 대상이 센터에서 상대를 중심삼고 운동하고 있는데, 이것이 하나라도 파괴되면 천운이 몰아내요.

왜 병이 나면 아프냐 하면,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운동하는 것은 천운이 보호하는 것입니다. 우주가 보호한다구요. 그때는 서로를 보호하지만, 이것이 하나라도 결여되면 그 보호하는 천운이 밀어낸다구요. 천운이 보호하는 상대세계에서 불합격자가 있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불합격자를 두게 되면 전체에 부패를 가져옵니다. 파괴의 동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즉각적으로 추방한다구요. 그 추방하기 위한 힘이 아픔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눈이 아프고 팔이 아픈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의 상대관계를 중심삼고 균형과 조화가 이루어져서 밸런스가 맞아야 되는데, 이것이 깨져 버림으로 말미암아 아픔이 오는 것입니다. 천운은 상대이상을 갖춘 것을 보호하는데, 보호하는 데 있어서 불합격자는 즉각 추방한다구요. 그것이 아픔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양심이 왜 아파요? 마음이 아픈 것을 느낄 때가 있지요? 마음은 왜 아프냐? 마음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대상적인 기준이 있는데, 이것이 하나되지 못해서 주체 앞에 갈 수 없으니까 아픔이 오는 것입니다. 주체가 올라가면 같이 올라가야 하는데, 자꾸 내려가니까 천운이 밀어내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잖아요? 여기에 공기가 1제곱 센티미터에 1기압이라는 압력으로 밀기 때문에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지, 공기 압력의 균형이 깨지면 전부 다 날아간다구요. 그런 균형된 자리에 있다는 거예요. 오늘날 살고 있다는 것은 죽음을 밟고 올라선 자리에서 산다는 말입니다. 한 발짝만 잘못하면 죽어 버리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나는 주체와 대상의 자리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돼요. 신앙이라는 것이 뭐냐? 신앙생활이 귀한 게 그거예요. 자기 개인을 중심삼고는 가정이라는 주체 앞에 흡수되어 가지고 맞추려고 나간다구요. 가정의 대상이 되어 가지고 둘이 하나되면 완전히 플러스 마이너스가 되는 것입니다. 그 플러스 마이너스가 일체가 되면 어떻게 되느냐? 횡적으로 하나된 플러스 마이너스는 보다 큰 플러스가 되든가, 마이너스가 되어서 또 다른 큰 플러스나 마이너스와 상대관계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은 보다 큰 것을 찾아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보다 좋은 것을 찾아가려고 한다구요. 둘 가운데 어떤 것을 취하느냐 하면 보다 좋은 것을 선택하려고 한다구요. 왜 좋은 것을 선택하려고 하느냐? 주체가 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보다 큰 주체 앞에 상대가 되어야 내가 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투입하라는 것입니다. 투입하는 것은 뭐냐? 가정이라는 주체 앞에 상대적인 기준을 빨리 촉진화시키기 위한 행동입니다. 그것이 투입하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것이 하나가 되어서 대응적인 작용을 해 가지고 더 높은 주체 앞에 더 높은 상대가 되는 거예요. 그와 같이 더 높은 상대가 되든가 더 높은 주체가 되어서 하나되면, 대응적인 관계의 주체 대상을 통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진화도 그렇게 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살라는 것입니다. 개인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에요. 자기로 말미암아 가정 전체가 채워지면 그 가정이라는 주체가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여덟 사람이 사는 가정이라면 그들 여덟 사람이 주체 앞에 채우지 못할 때…. 내가 전체의 표본이 되면 그들이 그림자와 같이 따라오는 거예요. 누가 전체의 주인이 되느냐? 주체 앞에 완전히 대상 된 존재가 주인이 됩니다. 투입을 많이 했기 때문에 주인이 되는 거예요.

학교도 그렇다구요. 학교가 주체로 되어 있으니, 학생은 대상입니다. 그러니까 학생은 그 주체 앞에 모든 면이 흡수될 수 있도록 요건들을 완전히 채워 줘야 된다구요. 다시 말하면, 학교에 규범이 있으면 규범을 완전히 지켜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것을 완전히 지키면 선생과 학교와 모든 학생들이 하나되어 가지고 그를 높여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일등상을 주고 표창을 하고 그러잖아요? 표창을 하는 것은 '너는 이 학교의 주체니만큼 다른 학교의 더 큰 주체나 대상의 자리를 찾아가서 하나되어 가지고 더 큰 주체가 되라!' 하는 말입니다.

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 사회에 나가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사회는 거대한 주체입니다. 많은 주체들이 합해져 가지고 거대한 주체로 되어 있다구요. 거기에 나가 가지고 동서 사방으로 갖춘 주체세계 앞에 내 개체가 상대적인 입장에서 맞춰 주고 위해서 투입해야 된다구요. 그 주체 사회 앞에 상대가 되어서 많이 투자하고 위해서 준 사람이 사회의 중심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론이 다 맞는 얘기입니다.

영계도 마찬가지예요. 영계의 중심 존재가 되는 것도 참사랑을 가지고 얼마만큼 하나님의 사랑의 주체가 되느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영계는 주체적인 사랑의 환경이라구요. 그 환경권 내에서 먼 자리에 있더라도, 거리가 아무리 멀더라도 주체 앞에 내 모든 것을 투입하면…. 사랑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주체 되는 하나님의 앞에 내가 모든 것을 투입해 가지고 하나가 될 때, 중간의 모든 전부는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된 나의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체도 내 것이 되고 주체와 관계되어 있는 모든 상대가 전부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그렇게 되느냐? 제일 좋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