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끼리, 마이너스끼리 합하는 예"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7권 PDF전문보기

플러스끼리, 마이너스끼리 합하는 예

주체가 없는 사람은 대상으로서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소모되는 거예요.

플러스가 있는데, 마이너스가 없으면 작용을 못 합니다. 그 플러스도 없어진다구요. 그게 없어지면 안 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플러스를 살리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마이너스의 자리를 취해 줘야 돼요. 그것이 플러스를 점령하는 위대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플러스 마이너스가 하나되어 가지고야 비로소 우주의 보호를 받습니다.

전기의 원론을 보게 되면 '플러스 플러스는 합하지 않는다. 반발한다. '고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틀려요. 플러스 플러스끼리도 합합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 이 우주를 몰라서 그렇다는 거예요. 뇌성벽력, 벼락이 칠 때의 전기는 수억 볼트가 됩니다. 이 공기세계의 몇백 리 거리를 끌어당기는데, 그 전기의 힘이 얼마나 세냐 이거예요. 그 파괴력은 수억 볼트의 전기를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플러스의 전기가 한꺼번에 나타나겠어요? 그런 이론은 없습니다. 어떻게 한꺼번에 그렇게 큰 전기가 나와요? 이렇게 볼 때, 플러스와 플러스가 합한다는 논리를 세우지 않고는 그걸 해명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도 이걸 알아야 돼요. 처녀들이 시집가기 전에는 키득거리고 깩깩거리면서 다니고…. 여자는 여자끼리, 남자는 남자끼리 놀기를 좋아하지요?

아무리 끼리끼리 좋아하더라도 그들의 꿈은 뭐냐? 좋아하는 친구와 친할 수 있는 환경을 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성격 저런 성격을 다 맞출 줄도 알아야 된다구요. 많은 친구를 가지려면 친구의 마음을 맞춰 줄 줄 알아야 됩니다. 그래야 친구가 생기지, 꼬쟁이같이 어디에 가서나 푹푹 찌르다가는 아프게 되어서 다 도망간다구요. 그러니까 '아이구, 폭신폭신하고 기대고 싶다. ' 하는 생각이 드는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친구가 많이 생기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의 이치라구요. 시집가게 된 처녀들, 그저 보기에 뾰족한 처녀들도 처녀 때는 모두 하나가 된다구요. 남자들도 그래요. 송아지 같은 남자들도 총각 때는 껄껄거리고 동네방네 소문날 정도로 떼거리로 몰려다니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 남자나 여자가 결혼했다고 할 때는 달라요. 친구들 가운데는 자기보다 더 미인도 있고, 미남도 있을 거라구요. 그런데 결혼한 첫날 아침에 잘생긴 남편의 친구가 찾아오고, 아내의 예쁜 친구가 찾아오면 어떻게 돼요? 결혼식 이튿날 난데없이 찾아와서 '야, 이 친구야!' 하면서 옆에 와서 앉는데, 보니까 그 친구가 자기보다 월등하게 잘생겼거든! 그 친구가 색시 옆에 앉아 있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더 강하니까 흔들린다구요. 강하니까, 여기에 붙었던 것이 이렇게 끌려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그런 친구는 절대 들어오지 못하게 차 버리는 거라구요. '이 자식아, 오지 마!' 하는 거예요. 오지 말라고 하는 것이 정당방위예요, 부당방위예요? 「정당방위입니다. 」 그와 같이 사랑의 세계는 제3자를 용허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을 지적하시며) 이렇게 깔끔한 사람은 남편의 와이셔츠에 여자의 향수 냄새만 나도 '앵!' 할 수 있는 타입이라구! 그런데 자기의 남편보다 더 미남인 사람이 와 가지고 옆에 앉아 보라구요. 그때는 남편이 그 남자를 반대한다구요. 또, 미인이 나타나게 되면 아내가 반대합니다.

결혼하고 나서 제일 훌륭한 친구를 오라고 하는 여자나 남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 반발한다구요. 이것이 원칙이에요. 시집 장가가기 전에는 상대가 생겨도 반발하지 않지만, 결혼을 한 후에는 상대가 생겨나면 반발한다구요. 이와 같은 이치로 전기도 플러스 마이너스가 상대가 되어서 주고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있으면 우주가 보호하고 천운이 보호하기 때문에 합격품이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플러스가 오게 되면 플러스가 반발하고, 마이너스가 오게 되면 마이너스가 반발하는 거라구요. 간단한 거예요. 그거 이해돼요? 그렇게 돼요.

전기로 말하면 수억 볼트가 하나되는 데 있어서 그 상대가 없으면…. 상대가 안 됨으로 말미암아 그냥 합하는 거예요. 크는 거라구요. 남자 여자가 크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올드 미스나 노총각 때는 상대가 안 되어 가지고 커 나가는 것입니다.

전기도 마찬가지예요. 완전히 상대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수억 볼트를 따라나가는 거라구요. 이것이 다 차 가지고 상대와 맞게 되면 딱 하나되는 것입니다. 상대가 되어 하나되기 전에는 제3자의 개입을 용허하지만, 상대가 있을 때는 제3자의 개입을 용허하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