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발전하는 과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9권 PDF전문보기

종교가 발전하는 과정

그동안에 정치가들이 나를 많이 만나려고 했어요. 서로 만나자고 했지만 나중에는 안 만났어요. 만나고 나서는 자기들 멋대로 문총재가 자기를 지원한다고 했다고 속닥속닥 해 가지고 간부들한테 거짓말하더라 이거예요. 그게 기분 나빠요. 이런 것들은 안 만나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뉴욕에서 한번 욕했다구요. 무슨 욕을 했느냐? 경찰이라든가 정보부의 똥개 같은 녀석들이라고 했는데, 그거 기억하지요? 기억해요, 안 해요? 기억 안 하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예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거 나쁜 말이 아닙니다.

맨 밑바닥의 자리에서 비약해 가지고 봉황이 되면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씨가 자라기 위해서는 거름이 필요해요.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을 내가 필요로 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씨를 뿌렸으면 거름이 필요해요. 좋고 나쁜 것을 잘 알아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좋은 것만 알지 나쁜 것은 몰라요. 얼마나 순진한지 만나 보면 알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은 세계에서 지하운동을 일생 동안 해 왔기 때문에 배후를 다 엮을 줄 알고 능란하지만, 우리 통일교회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열 번 만나서 속닥속닥 해서 속이면 그 속에 있는 것까지 다 빼 갈 수 있어요.

그렇지만 문총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고한다구요.

이제 문제는 여러분이 무엇을 남기고 가야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1천5백 명의 수가 뭘 할 것이냐 이거예요. 지금 내가 5천 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도시에 2백 명씩 해서 25개 도시에서 5천 명이 동원된다면 이 나라를 살릴 수 있지 않느냐고 보는 거예요. 나와 같은 사상을 지니게 하는 거예요.

세계가 태풍같이 불어 오더라도 거기에 서슴지 않고 생명을 던지고 달려 나오다 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내 위에 올라갈 사람이 세계에는 없습니다.

소련이 지금 완전히 뒤집어졌다구요. 우리 집사람이 가서 대회를 하는데 선전도 안 했어요. 내 이름을 파는 거예요. 문총재의 사모님이 온다고 하니까 레닌그라드에서 2천5백 명이 왔어요. 그래 가지고 열차 세 대를 댔습니다. 세 칸이 아니예요. 문교부 장관을 통해서 특별 기차를 냈어요. 그런데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그렇게 내 신세를 죽도록 지고도 고맙다고 찾아와서 인사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더라구요.

많은 위정자들이 내 신세를 졌어요. 그런데 나를 때려잡으려고 했다구요.

이대사건 같은 것도 그거예요. 나를 때려잡으려고 5대 장관을 통해서 통일교회를 전멸시키려고 했던 것입니다. 죄목이 없으니까 병역기피로 때려잡으려고 했어요. 병역기피로 때려잡는데, 그때 감옥에서 나와 가지고 한국의 물정을 알아요? 모르니까 누구를 시켜서 했는데, 연령을 두 살이나 높여서 병역을 피하려 했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나 아무리 조사해 봐야 걸릴 게 없으니까 무죄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병역기피 혐의로 들어간 것은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써 놓았는데, 무죄로 나왔다는 것은 요만큼 작게 써 놓았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그물이니 뭐니 온갖 것을 갖추어 호랑이를 잡으러 갔다가 그 사람 그 장비 그대로인 채 호랑이를 못 잡고 돌아와 가지고 '왜 못 잡았느냐? '고 하니까, 이랬기 때문이라고 딱 한마디만 설명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무죄였던 것을 누가 알아요? 여기에 있는 사람들도 모를 거라구요. 그런 사실이 분해서 우리 사람들이 재판하겠다는 것을 내가 그만두라고 했어요. 종교 지도자가 그렇게 몰이해를 받아야 그것이 풀릴 때까지 그 종교는 발전하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철학이 다르다구요.

세계가 반대해서 나쁘다는 소문이 전부 다 났는데도 그 종교가 발전한다고 할 때는 나쁘다고 한 모든 소문이 없어질 때까지 발전해 나가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그렇습니다. 천운이 보호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내가 핍박을 많이 받으면서 이렇게 선두에서 달리고 있는데 한번 하나되어 가지고 일하고 싶지 않아요? 「하고 싶습니다. 」 정말이에요? 그렇다면 더 얘기하고, 그러고 싶지 않으면 이것으로 끝내고 그만두자구요. '문총재, 오늘도 시간이 많이 걸리겠구만!' 하지요? 우리 손 부사장이 '아이구! 요즘은 해가 짧아서 다섯 시면 해가 지고, 멀리 돌아가야 할 사람들도 있을 테니 짧게 끝내 주십시오. ' 하길래, '이놈의 자식, 말 마라! 나라가 죽고 사는데 밤이 어디에 있고 낮이 어디에 있어? ' 하고 호통을 쳤어요. 그렇지만 그것도 염려될 거라구요. 내가 어제도 열 시간을 얘기했습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