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도 인간도 필요로 하는 것은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9권 PDF전문보기

하나님도 인간도 필요로 하는 것은 사랑

하나님과 인간, 이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존재하는 목적이 뭐냐?「부자(父子)….」중요한 것은 사랑이라구요. 부자가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큰일입니다. 그렇지요? 사랑을 중심삼고 자식이 뭔가 모자라게 될 때 부모가 균형을 잡아주고, 동서 평형을 유지해 주고 언제나 그런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있어 모자라는 부분을 보충해서 언제나 평형을 잡아 줍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그렇게 하는 거예요? 무슨 방편으로 하는 것이 아니예요. 본심으로부터, 사랑을 중심삼고…. 자기가 만들어서, '아, 내가 이렇게 한다. 하지 않으면 안 돼.' 하고 자신이 자신을 교육해서 자동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인간도 하나님도 필요한 것이 뭐냐 하면 그것은 사랑입니다, 사랑. 이 우주가 생성되는 그 최초의 기준에서 생각해 볼 때 어떻게 우주가 이루어지게 되었느냐? 모두 한 쌍의 상대 관계에서 시작되었다구요. 모두 플러스 마이너스, 수술 암술, 암 수라고 하는 상대 관계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상대적 개념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어요? 이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거예요. 하나님에서 왔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어요. 하나님도 결국은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누구를 닮았느냐? 하나님은 동기의 존재요, 원인의 존재입니다. 우리 인간은 결과의 존재예요. 하나님은 제1의 존재요, 우리들은 제2의 존재라구요. 무엇을 원인으로 해서 태어났느냐 하면 하나님을 중심으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원인과 결과는 통하는 것입니다. 원인과 결과는 통하도록 되어 있다구요. 남자와 여자가 다르지만 통하는 것입니다. 통하지?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남녀가 다른 것처럼 하나님과 인간을 비교하면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 모른다구요.

결국 하나님에 있어서나 인간에 있어서나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하지 않으면 이상이라는 것은 생겨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상! 이상세계! 이상이라는 것은 전부가 반발하는 그런 게 아니예요. 통한다구요. 여러분이 매일 아침 세수할 때 얼굴을 보면 이 눈이 잘도 이렇게…. 자기가 이렇게 태어난다는 건 생각도 안 했다구요. 코도 이렇게, 입도 이렇게 잘 배치되어 있다구요. (웃음) 생각해 봐요. 눈이 두 개가 아니고 하나가 여기 있으면 어때요? (웃음) 코도 옆으로 되어 있으면 어떨까요? 반대로 되면 큰일이지요? 비가 내리면 야단이에요. (웃음) 아무리 비교 대조해 비판하려고 해도 비판할 게 없다는 것입니다. 완벽한 위치에 있습니다.

눈썹이 왜 여기에 붙어 있어요? 눈썹이 없는 여자를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기분 나쁠까? (웃음) 정말이라구요 이것 무엇 때문에 있어요? 그거 없으면 큰일입니다. 이마에서 땀이 흐르면 모두 깊은 곳으로 모여 수족관이 되어 버린다구요. (웃음) 여기는 (얼굴을 만지시며) 왜 이 선을 그어 놨어? 이게 없는데 여기서 땀이 흐르게 되면 푸푸푸…. (웃음.) 정말이예요, 정말. 이런 것을 생각해 볼 때, 누가 그렇게 설계했느냐 하는 거예요. 설계되어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설계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구. 본 적이 있어요?「없습니다.」동기가 불투명하다구요. 그러니까 문제가 됩니다.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는 역사적으로 2대 사상, 유신론과 유물론으로 나누어져 역사상에 많은 피해를 남겼습니다. 개념이 먼저냐, 실재가 먼저냐 이거예요. 그것을 중심삼고 공산주의 민주주의가 대전쟁을 해서 결국 모두 해결되었어요. 벌써 실험이 끝났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민주주의가 제일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민주주의 자체도 내부의 부패가 벌써 손쓸 수 없을 만큼 한계를 넘었다구요. 이런 와중에 우리들은 살고 있습니다. 이 주변을 볼 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처지가 아닙니다. 절망에 찬 그런 운명입니다. 그렇다고 이 세상에서 살지 않고 죽어 버릴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서 부부 싸움을 하기도 하고, 부모가 자식을 걱정하기도 하고…. 일가족이 평안함으로써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공식이 될 만한 가정은 없다는 것입니다. 모두 어느 가정을 봐도 큰일이라구요. 이러한 세계의 한 가운데에서 이상이라는 말, 행복이란 말, 그거 자체가 문제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