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란 서로 다른 것이 통일되어 있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9권 PDF전문보기

이상이란 서로 다른 것이 통일되어 있는 것

도대체 이상은 어디에 있느냐 이거예요. 이상의 '이(理)' 자는 왕(王)과 마을(里)이에요. '상(相)'자는 나무(木)의 눈(目)의 마음(心)이에요. 그런 의미예요. 이상이라는 것은 모두 떨어져 있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마을(里)이 왕(王)과 통일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마을 자체에 왕이 있다고 하면 왕과…. 왕은 두 사람이에요, 한 사람이에요? 한 사람입니다. 왕과 마을이 전체 하나되어 있습니다. 나무의 눈이 여러 가지지만 마음이 있다는 거라구요. 많이 있지만 마음이 있어요. 마음은 둘이에요, 하나예요?「하나입니다.」모두 통한다구요. 뿌리 하나를 중심으로 돼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무의 눈의 마음이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되어 있다구요. 엉터리로 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순을 보라구요. 중심 중기의 순을 보라구요. 동서남북으로 쭉 뻗어 있는 가지들도 모두 중심과 같은 타입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딱 횡적으로 되어 있다구요. 주의의 가지라고 하는 것은 중심뿌리, 중심줄기를 놓고 횡적이 되어 있다구요. 같은 나무이지만 중심줄기는 뿌리를 중심삼고 순과 수직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른 가지는 동서남북…. 어느 쪽이 훌륭해요? 동서남북이 나아요, 수직이 나아요?「수직이 낫습니다.」어째서? 중심의 순이라는 것은 하나밖에 없어요. 하나로 통한다는 거예요.

뿌리도 중심뿌리가 있어요. 중심뿌리를 중심삼고 중심줄기 순이 쭉 하나가 되어 뻗어 있는 거예요. 하나로 통한다구요. 거기에 상응하여 동서남북의 가지가 자기 나름대로의 평균을 잡는 것입니다. 중심이 곧바로 가려 하는데 동서남북의 평균을 이루어 믿어 주거나 하지 않으면 모두 쓰러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줄기라는 것은 중심을 바르게 하기 위해 동서남북에 뻗쳐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말 그럴까요?「예.」

그렇다고 한다면 여러분들의 양심은 어때요? 양심이 횡이 돼 있어요, 종이 되어 있어요? 바르다고 하지요? 양심이 구불구불 굽어 있어요, 굽어 있지 않아요?「굽어 있지 않습니다.」누구한테 물어도 양심은 굽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면 육신은?「굽어 있습니다.」그것이 문제예요. (웃음.) 정말이예요. 각자가 그 문제에 걸려 있습니다.

자신들이 그렇게 얘기했어요. 자기 스스로 책임을 져야 됩니다. 양심이 수직으로 있으면 육신은 수평으로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이런 각이 되어 있다고 하면 돌게 되면 이런 구형이 돼요. 이런 타원형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태양에게 '어째서 너는 동그랗게 됐느냐?' 하면 동그란 것이 가장 좋으니까 그렇다는 거예요. 달도 어째서 동그랗게 되었느냐 하면, 뭐라고 대답해요? 동그란 것이 제일 좋으니까 그렇다는 것입니다. 동그랗게 되려면 수직과 수평이 평균이 되어야 한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동그란 것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면 동그랗다고 하는 것은 이게 수직이 되었을 경우 여기 제일 끝에 이렇게 육신이 횡적으로 붙는 걸 말하나요, 수직 앞에 몇 도 이렇게 되어 붙는 걸 말하나요? (행동으로 표현하심.) 그게 문제라구요 중심, 중심성이라고 하는 게 문제 된다구요.

여러분은 모두 일본의 지방에 살고 있지만 마음은 일본의 중심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요, 안 해요?「생각합니다.」얼굴도, 손도 모두 자기 멋대로 생겼지만 중심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두가 공통입니다. 그것이 일본인만 그래요? 미국 사람은 어때요? 같은 것입니다. 50년 가깝게 서로 적대시하면서 싸워 많은 피해를 남겨 왔지만, 그 사람들이 모두 원하는 것도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라도, 어느 나라라도 언제든지 과거·현재·미래를 통해서 원하지 않는 자가 없었어요.

수많은 인간이 역사를 통해서 영계에 가 있지만 그 사람들도 모두 같다는 것입니다. 중심자가 되고 싶다, 중심자의 입장에서 죽고 싶다 한 거예요. 그런데 정말로 우주의 중심의 가치 위에서 죽은 자가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정말일까요? 통일교회에서는 타락이라고 하는 개념을 말하는데 여기에 타락을 넣고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사람도 없는데 자기 마음은 어째서 일본의 중심이 되려 하고 세계의 중심이 되려 하고 천주의 중심이 되려 하고 더욱 큰 가치 있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자기를 중심으로 끌어 붙이려고 하느냐? 그것은 틀림없는 인간의 공통적인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것이냐 아니면 가능하다고 생각할 것이냐? 그게 문제입니다. 가능하지 않다고 한다면, 하나님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인간을 역사를 통해 고민시키고 고통을 주는, 그런 이룰 수 없는 목적을 생각하게끔 만든 하나님이라면, 그 하나님은 선한 하나님이 아니라는 거예요. 결론은 악한 하나님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거예요. 이렇게 비교 대조해 볼 때 도대체 자기가 설 곳은 어디냐? 이게 문제입니다. 제주도면 제주도를 볼 때 지구의 경도 위도를 중심삼고 몇 도 이렇게 해서 존재의 위치가 분명하다는 거예요. 이 인류 역사, 인류권 가운데 자기가 서 있는 곳은 도대체 어디냐? 전부 수습해서 총동원해서 그걸 쭉 정리해 두지 않으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