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적인 존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3권 PDF전문보기

이중적인 존재

이렇게 볼 때에 모든 관계의 내용에 영속적인 상대적 대응적 주체 대상 관계의 공익을 취할 수 있는 근원적인 무엇이 있느냐? 있다면 그게 뭐냐?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 근원적인 내용이 없게 될 때는 주체 대상 관계는 전부 다 갈라져 가지고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근원적인 내용이 계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될 때는 이것은 점점 커 가는 거예요.

그러면 이 우주 존속, 역사의 존속, 국가 존속이라든가 이상 계승 등 모든 전체는 무엇을 중심삼고 있느냐? 여러 가지의 관계 세계를 지탱시킬 수 있는 그 근원적인 근본 요소가 무엇이냐, 전체 대표할 수 있는 그 중심 요소가 뭐냐 이거예요. 이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 통일교회의 식구 관계에서 그것이 통일교회 들어올 때하고 지금까지 10년, 수십 년 되게 되면 점점 습관화가 되어 가지고 옛날에 들어올 때에 열성을 다하고 전체를 생각하던 그런 모든 관계는 점점 사라지고 나중에는 자기 이익만을 취할 수 있는 악마의 그물에 싸이기 시작하는 것이라구요. 그건 망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지라는 것은 사망과 통하고 지옥과 통하는 것입니다. 발전이라는 것은 번창과 천국과 통한다구요. 발전하려면 언제든지 이익될 수 있는, 보탤 수 있는 분야를 전체에 가하게 될 때에 그 운동은 전체에 이익을 가져오기 때문에 세계적인 운동으로서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모든 관계의 세계는 혼자는 안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연체적 관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계의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전부는 개체, 그 자체에서도 관계의 내용의 요소를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받아 가지고 조금 보태라는 것입니다.

동그란 것이 있으면 동그란 것이 일방적으로만 갖다 붙여서는 안 돼요. 크려면 이것이 이렇게만 돌아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사방으로 원만히 돌아가면서 전부 다 붙일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개체 자체가 그럴 수 있는 주체 대상 관계에서 언제나 발전적인 요인을 가질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어야 대상적인 것을 갖다가 접붙여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근본적 내용이 뭐냐? 물론 여러 가지 대외적인 관계, 국가적, 세계 관계도 문제되지만 그 관계에 앞서 가지고 내 자체가 그 관계의 세계에 서서 공히 발전할 수 있는 내용이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되는 것입니다. 내 자체에서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수용 태도를 중심삼고 공동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내용이 있어야 큰 것과 합할 수 있는 거예요. 우리가 4백조에 가까운 세포를 갖고 있는데 그 하나의 세포가 전부 다 개별적이 아니라 전부 통하게 돼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개체에서도 존재 세계의 근원적인 주체 대상 관계를 가져야 됩니다. 이렇게 될 때에 모든 것이 이중적인 존재의 구성을 갖추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이중적인 존재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런 전체를 두고 볼 때에 그것은 결론적인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플러스 입장은 마음이고, 마이너스 입장은 몸이다, 이렇게 돼요. 그러면 이 몸 마음이 육신과 정신 관계를 중심삼고 내 일생을 통해서 영원히 마음에 이익이 되고 몸뚱이에 이익 될 수 있는 근본 요소를 가지고 있느냐 이거예요. 이것 귀한 말입니다. 주류적 요소, 그 요소는 자기한테만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이렇게 됨으로 빛나는 남성이면 남성들 중에 대표할 수 있는 그런 모델이 되어야 하고 빛나는 여성 중심삼고 모델이 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남성 여성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구조적으로 다르고 모든 게 다르다구요.

그것들이 주체 대상의 관계를 맺어 가지고 공동적인 이익을 영속적으로 남겨 줄 수 있는 것이 뭐냐? 이것이 중요한 문제라구요. 국가간에 있어서도 그래요. 천지간에도 그래요. '하늘땅, 천지가 합덕한다, 하나된다!' 이런 말은 쉽지만 그것이 어떻게 됐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보면 하늘과 땅이 한 면이라도 손해 되어 가지고는 하나가 안 됩니다. 하늘이 있고 땅이 있으면 이것이 하나되기 위해서는, 천지가 관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늘에 이익 되고, 땅에 이익 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것이 역사성을 초월하고 시공을 초월할 수 있는 것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류가 돼 가지고 개인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강줄기를 보면 물이 한 방울에서부터 시작해 가지고 연합해서 관계를 지어 가지고 전부 다 이 큰 강으로, 바다로 나가 대해를 이루어서 5대양 6대주를 중심삼고 흐르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흑조라는 것이 있어서 태평양을 중심삼고 4천 마일을 흐르는 것입니다. 그 흐름을 중심삼아 가지고 5대양의 물결이 전부 따라 돌아가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그 관계적 내용이 운동을 하더라도 손해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손해나면 그 운동은 없어지고 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