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섭리는 탕감복귀섭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0권 PDF전문보기

구원섭리는 탕감복귀섭리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인데 그냥 갈 수 없다 이겁니다. 탕감해야 됩니다. 죄를 짓게 되면 그냥은 못 살게 되어 있습니다. 교도소에 가서 복역을 한 다음에 석방돼 나와야 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탕감복귀는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마음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패들도 마음대로 하는 녀석들이 많다구요. 그 모든 것이 원리원칙에 통해야 돼요.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입니다. 법에 통하지 않으면 파괴분자이기 때문에 반드시 법을 통해서 그 환경이 훅 불어 내 버리는 것입니다. 제거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귀하는 데는 재창조 원칙을 따라서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창조원칙이 뭐냐? 환경에는 주체와 대상이 있는데, 이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하나되어야 됩니다. 하나 안 되면 복귀고 뭐고 다, 천리의 존재세계에서 탈락되는 것입니다.

그래, 천운이라는 게 있다구요, 천운. 천운이라고 하면 운명론자들이나 하는 말이라고 할는지 모르지만, 그런 천운 말고 이 우주에 작용하는 힘이 있습니다. (녹음 잠시 끊김)

몸과 마음이 하나 안 된 것은 이 우주의 공식 원칙에, 환경권 내의 플러스 마이너스, 주체 대상 관계의 틀에 반발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요 두 패가 서로, 마음 패는 몸뚱이 패를 끌어다가 소화해서 하나 만들려고 하고, 몸뚱이 패는 마음 패를 끌어다가 하나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여기에 걸려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됐느냐? 타락됐기 때문입니다. 타락됐기 때문에 타락 안 된 그 공식과정을 거치려니 주체 앞에 대상을 하나 만들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몸뚱이가 마음을 굴복시켜 가지고 어디로 가느냐? 지상으로 가요. 그건 수평이에요. 정치가들이 양심을 속이고 사기를 쳐 가지고 독재자처럼 '세상을 내 것 만들겠다.' 하는데, 그러다간 세상을 망쳐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몸뚱이는 가지면 더 갖고 싶고, 더 갖고 싶고, 또 더 갖고 싶어합니다.

여러분은 그래요, 안 그래요? 여자들도 그렇지요? 공식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어디까지 가느냐? 끝까지 가는 거예요. 세계를 다 가졌더라도 이 몸뚱이는 '야야, 뭐 남아진 것 있으면 전부 다 갖겠다.' 합니다. 세계를 자기 것으로 만들었는데, 그 가운데 금광이 있고 다이아몬드광이 있고 이러면 자기가 그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을 모아서 갖겠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정처 없이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정처 없이 돌아다니는 주체 대상 관계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문제입니다. 그걸 주체 삼아 가지고 상대적 관계가 되었으면 어디로 가느냐 이거예요. 가정에서 시작해 가지고 국가를 지나 가지고 세계로, 전부 다 별의별 데로 끌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세계를 하나 만드는 것이 아니고 세계로 끌고 다니는 것입니다.

그러나 양심이라는 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양심은 뭐냐? 횡적과 반대인 종적입니다. 종적이라는 거예요. 이 양심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정착하는 것입니다. 양심이 하자는 대로 몸이 굴복하면 몸이 하자는 것 이상 가치를 지니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됩니다. 양심이 하자는 대로 하게 된다면 몸이 하자는 이상의 것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왜? 종적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