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높기도 해야 하지만 내려갈 줄도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8권 PDF전문보기

사람은 높기도 해야 하지만 내려갈 줄도 알아야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어디 가든지 중앙을 생각한다면 동쪽 면인가 서쪽 면인가 남쪽 면인가 그걸 볼 줄 알아야 자리잡을 수 있어요. 어떤 사람은 꼭대기에만 가려고 하는데, 얼음이 어는 꼭대기가 좋은 줄 알아요. 깊은 데를 중심삼아야 수평 기준을 중심삼아서 평준이 돼요. 수평 라인이 제일 살기 좋은 거예요. 동물들이 여기에서 풀도 먹고 벌레도 잡아먹고 새들도 잡아먹는 거예요.

큰산이 왜 좋으냐? 그 나라에 있는 모든 산이나 깊은 데가 마찬가지의 모양을 닮는데, 그 나라 전체에 있는 동물이 거기에 주로 많이 모여 살기 때문에 거기는 동물도 좋아하고 새도 좋아하고 사람도 좋아하는 거예요. 사람도 먹을 것을 잡아먹어야 될 것 아니에요? 큰 짐승은 다 좋아하니까 명산, 명승지를 가야 되는 거예요. 명승지라고 해서 높은 봉우리만 있어 가지고 얼음이 얼고 눈이 쌓여 있다고 명승지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사람은 그래야 돼요. 높기도 하지만 수평 이하에 내려갈 줄 알아야 돼요. 높기만 하면 얼어붙어요. 봄이 안 찾아오면 내려올 길이 없어요. 그래서 선생님은 평면주의예요. 평면 이하까지 가요. 어디 가든지 낮을 데를 좋아해요. 그들이 발을 벗고 다닌다면 ‘아이구, 나는 안 벗는다!’가 아니에요. 같이 들어가서 고기도 잡고, 자기도 하고, 먹기도 하는 거예요. 그 세계가 더 맛이 있어요. 그게 약이라는 거예요. 높은 데 살던 사람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아래 것을 가해서 평준화, 화합이 돼야 돼요. 그것이 안 돼 있으면 병이 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기서 감기에 걸리게 된다면 남쪽에 가서, 더운 데에 가서 땀을 흠뻑 흘리면 일주일 이내에 다 나아요. 약보다도 더 즉효약이 그거예요. 방금 내가 무슨 말을 했어요? 선생님이 낚시하는 곳에 가서 팬티만 입고 한 일주일만 해보라구요. 뼈다귀가 다 녹아나는 것 같아요. 감기가 어디에 붙겠어요? 뼈다귀에 붙겠어요? 그게 치료 방법이에요.

내가 열대지방에 있다가 여기에 오면 추우니까 갑자기 조이니만큼 허리가 아파요. 모든 것을 압축하는데, 제일 긴 데가 허리예요. 여자들은 허리가 얇잖아요? 그래, 허리가 아파요. 틀림없이 그게 느껴진다구요. 허리가 아프면 피곤해요. 피곤에 잡히게 되면 감기에 걸려요. 그걸 어떻게 극복하느냐 이거예요. 시차를 극복하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그런 걸 알고 다 극복해야 돼요. 지금 내가 그 권내에 아직까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피곤하다고 누워 있으면 잡혀 버려요. 이런 얘기를 하면 시간이 길어져요. 얼른 끝내자구요.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어떤 사람을 가장 순수하고 가장 믿을 만한 사람으로 봅니까? 그것은 하나님과 같이, 믿을 수 없는 입장에 있더라도 믿어 주고, 사랑할 수 없는 입장에 있더라도 사랑해 주고, 함께 살 수가 없는 입장에 있더라도 살아 준다고 하는 일을 계속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반드시 그 환경에 있어서 승리자가 됩니다.』

「끝났습니다, 아버님.」응. 유종관, 기도하라구. 오늘이 3월 10일이다, 3월 10일. (유종관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