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와 나라와 세계를 사랑하기 위해 시집간다고 생각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1권 PDF전문보기

동네와 나라와 세계를 사랑하기 위해 시집간다고 생각해야

여자들이 보따리를 싸서 시집가겠다고…. 보따리 싸 가지고 시집에 갔으면 다 터 가지고 나눠 줘야지, 시집에 가서 자기만 먹고 살겠다고 보따리 싸안고 있다가는 그 동네에서 쫓겨난다구요. 자기가 혼수로 해 간 것을 평안도에서는 시라리라고 그래요. ‘시집에 알려 주기 위한’ 시라리예요. 알려 주는 물건을 시라리라고 그래요.

자기가 혼수로 부처끼리 입을 수 있는 옷, 무슨 옷을 해 가는데, 그것을 자기들이 입는 게 아니에요. 가서 동네의 불쌍한 사람들에게 전부 주라는 거예요. 자기들은 벌거벗고 앉아 가지고 동네 사람들한테 동정 받을 수 있게끔 다 줘 보라는 거예요. 그 동네에서 여왕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시집갈 때 해 가는 것은 자기 잘 살겠다는 것보다 마을을 잘 살게 하고, 나라를 잘 살게 하기 위해서라는 생각이 없잖아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시집 장가가는 것도 나라와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 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위해서 사는 것은 제일 못난 사람이라구요. 영계가 그렇지요? 선생님이 자기를 위해 살려면 얼마나 잘 살았겠어요? 남을 위해 산다고 못사는 게 아니라구요. 세계 어디를 가든지 선생님이 먹고 잘 곳이 꽉 차 있어요.

여러분 집에 가게 되면 선생님을 하룻밤 재워 줄래요, 안 재워 줄래요?「재워 드립니다.」일주일이면 어때요?「재워 드립니다.」아, 단칸방에서 살고 있는데, 아들딸을 데리고? 일곱 사람이 살고 있는 단칸방에 선생님이 가서 한달 동안 있는데도 좋아하고, 선생님을 그 나라의 왕, 세상에 없는 하나님 대신 모실 수 있느냐 이거예요. 며칠 동안? 응?「평생요.」평생? 말들은 잘 하지.

선생님이 옷도 없고 그러면, 어머니 아버지 옷, 자기들 옷을 전부 팔아서라도 해 입혀야 될 것 아니에요?「예.」그러면 거지가 되는데?「거지 안 돼요!」안 되긴 뭐가 안 돼? (웃음)「더 부자가 되지요.」그러니까 며칠도 안 되어서 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3년 동안 부모님을 모셔야 돼요. 사진을 그렇게 모시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