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는 자리에 가더라도 마음이 끌려서 갈 수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2권 PDF전문보기

고생하는 자리에 가더라도 마음이 끌려서 갈 수 있어야

사랑의 속도가 얼마나 빠르다구요? 태양 빛은 1초 동안에 3억 미터를 가요.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이나 돌 수 있는 속도예요. 사랑은 그것보다 몇천만배 빨라요. 이 대우주를 순식간에 포위할 수 있는 거예요. 사랑의 힘이 그렇게 위대하다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은 선생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서 보고 싶다 할 때는 밥 먹고 싶은 것보다 왈카닥 울 수 있는 마음이 앞서야 돼요. 어머니 아버지를 잃어버리고 어머니 아버지를 찾는 그 마음을 잠자다가 잊어버려요? 사랑하는 상대를 찾는데 잠자다가 잊어버려요? 전장(戰場) 가운데서도 안 잊어버려요. 쓰러져도 안 잊어버린다는 거예요. 그 마음이 언제나 앞서야 돼요.

‘할 수 없어 이렇게 산다.’ 하는 것이 아니에요. 좋아서 가야 돼요. 내 마음이 끌려서 하기 때문에 고생이라는 기억이 없어요. 잃어버린 자식을 찾아 나선 부모의 발걸음이 고생했다고 해서 아들을 찾고는 ‘야야야, 아이고 이놈의 발이 수고했구나. 오지 말 걸!’ 그러나요? ‘발이 있었기 때문에 왔구나. 내 몸이 있었기 때문에 너를 찾았구나.’ 이러지, 그렇게 고생한 것을 먼저 생각하지 않아요. 통일교회에 와 가지고 내가 수고했다는 생각, 선생님은 그런 생각을 안 합니다.

연어 같은 것은 새끼에게 자기 몸을 먹이려고 하지요? 맨 나중에는 자기에게 있는 모든 것, 밑바닥까지도 파먹이고 가려고 해요. 아무것도 없어요.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갑니다. 소유권을 남기려고 하지 않아요.

내 소유권이 있으면 후대 만국의 후손들에게 소유권을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자기 것으로 해서 감춰 두고 쓰겠다는 생각이 없다구요. 내가 그래요. 헌금을 누가 하게 되면 절대 안 씁니다. 고스란히 보태서 세계로 뿌려 놓지요. 그거 없어지지 않아요. 그걸 누가 삼키지 못해요. 사탄에게는 독약 중의 독약이에요. 알겠어요? 병난 사람에게는 인삼 녹용과 같이 약 중의 약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전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몰라요. 땅 끝까지도 자기의 이름을 모르면 안 돼요. 우리를 살려 주기 위해서 이 땅에 와서 수고했다는 거지요. 내가 브라질에 와 가지고 지금 고생하고 이러는 것이 판타날을 중심삼고…. 이곳이 마지막 곳이에요.

인류를 사랑하려니 이곳까지도 사랑하고, 더러운 물까지도 청수로 만들어 가지고 만민이 마실 수 있게 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맑은 물을 만들어 놓았지 구정물을 만들어 놓았겠어요? 악어 같은 것을 만들어 가지고 구정물이 됐겠어요? 아이구, 그 더러운 곳에서 놀면서 어떻게 보는지? 그거 다 보이지 않는 물인데 말이에요, 그 속에서 어떻게 보느냐 이거예요.

여기는 그런 거예요. 여기는 물을 담아 놓으면 말이에요, 보게 된다면 건너 보는 거예요. 멀리는 못 보지만 보는 거지요. 그러니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맑은 물 같으면 십리 천리 길도 다 바라볼 텐데 말이에요. 내가 그걸 지금 잡아먹겠다고 와서 낚시를 하는 것이 아니에요. 그걸 해방해 주려고 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거예요. 딱 인간 지옥과 마찬가지예요.

여러분, 사람은 물주머니지요? 4분의 3이 물이에요. 그 물주머니가 딱 이런 거예요. 살지 못하는 데서 살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맑혀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판타날 4천3백 킬로미터를 제방을 만들어 가지고 온 인류를 참여시켜서 여기에 해방적인 자연을 만들어 하나님의 본연적 장소로 만들어야 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