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나라는 근원적인 심정의 세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2권 PDF전문보기

저나라는 근원적인 심정의 세계

『그래서 통일교회가 세계주의가 됨으로 말미암아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영계의 영인들이 영계에 있지 않는 일이 벌어집니다. 목적이 지상에서 완성해 거꾸로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전부 재림하게 됩니다.』

지상 통일은 영계를 동원해야 된다고 말했지요?「예.」전부 내려와서 활동하는 거예요.

『전부 활동하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회 교인들이 첨단에서 움직이기를 바라는 것이 수천억 영계 영인들의 소원입니다.

영계의 조직체계의 센터가 뭐냐? 첫째가 하나님, 둘째는 참부모님, 셋째는 참아들딸, 넷째는 참된 나라입니다.』

가정맹세 두 번째에 있잖아요? ‘우리 가정은 참사랑을 중심하고 하나님과 참부모님을 모시어 천주의 대표적 가정이 되며 중심적 가정이 되어 가정에서는 효자, 국가에서는 충신, 세계에서는 성인, 천주에서는 성자의 도리를 완성할 것을 맹세하나이다.’ 이렇게 돼 있어요. 이게 전부 수직이에요. 90각도라구요. 이것이 다 같아요.

그러니까 정상에서 떨어지는 물은 흐르게 되는데, 사방으로 가려고 하지 않고 이 수직으로 가려고 해요. 하나님의 사랑도 공기와 마찬가지로 수직으로 가는 거예요. 자, 읽으라구.

『……영계는 제아무리 잘나고, 제아무리 훌륭한 지식인이 있다 하더라도 그가 갖고 있는 지식을 일주일 이내에 능가할 수 있는 직감의 세계입니다.

마음의 빛을 통해 보기 때문에 거기에 관계돼 있는 이념의 세계는 자동적으로 이해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정(情)의 심정을 통해서 봐야만 나와 상대적 관계를 갖든가 주체적 관계를 갖지, 지식이라든가 다른 하나님의 속성 가지고는 안 됩니다.』

저나라는 근원적인 세계예요. 그러니 물질도, 지식도, 권력도 필요 없는 거예요. 그것을 극복, 초월할 수 있는 것이 심정이기 때문에 통일교인들은 지금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요소들, 돈이니 권력이니 무엇이니 그것을 개재시키면 안 돼요. 완전히 뒤집어 박고 살아야 된다구요. 사랑만이 남아져야 돼요.

일본의 유정옥, 알겠어?「예.」헌금으로 뭘 했다는 것을 알려 달라고?「경리가….」경리도 그렇지. 아들이 아버지한테 넥타이를 사줬다고 ‘아버지, 왜 넥타이 안 매요?’ 할 수 있어? 아버지를 압제하는 거야. 나한테 걸려들었다는 거지. 사탄 성격이라구. 선생님이 돈을 쓰면 어디 어디서 온 돈이라고 보고하고 써야 된다는 말이야?「예, 알겠습니다.」뭘 했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는 거야.

이번에 여기도 헌금 3만 달러를 했더구만. 80세 생일이라고 말이야.「예.」그것을 무엇에 썼나 생각하지 말라는 거야.「물론입니다.」꿈에도 생각하지 말라는 거야. 부모님이 자식 사랑한 것을 언제 사랑했다고 기억해요? 주고 잊어버리는 거예요. 세상에, 근원적 기준에서 문제되는 거예요.

선생님은 그래요. 자기 것이 하나도 없어요. 돈이 없으면 빚을 지더라도 뜻을 위해서 쓰는 거예요. 뜻을 위해서 빚지는 것을 영광으로 알아요. 빚져서 잘라먹겠다는 게 아니에요. 10배 고생하더라도 물고 가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가 동원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영계를 알게 되면 그 길을 막아 버려요. 태산이 막혀 버린다구요. 평준화를 어떻게 하느냐 이거예요. 물은 아무리 높은 데 있더라도 산에서 흘러 가지고 수평이 되는 거예요. 물은 언제나 수평이 되어야 되는 거예요. 공기도 그렇고, 다 그래요. 사랑도 그런다구요. 그런 것은 수평이 되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고기압은 저기압을 찾아가서 수평을 이루는 거예요. 물도 수평이 되잖아요? 낮은 데 있어 가지고 올라가려면 수증기가 되어 높은 데 올라가는 거예요. 그런 본질적 형태가 언제든지 작용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영원하다는 거예요. 시간적 한계권 내에서 머무르지 않는 거예요.

무한한 사랑을 부르면 무한한 한계를 넘어서 땅 끝과 천상 끝까지도 가는 거예요. 끝에 가서도 그냥 정지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는 거예요. 한 번 돌아가고 두 번 돌아가고, 그럼으로써 점점 커 가는 거예요. 주고받는 데 있어서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더 기쁘게 느껴야 돼요.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뭘 해줘도 그렇잖아요? 기쁘게 받으면 더 해주고 싶지, ‘아, 이게 뭐야?’ 그러면 그것 이하로 해주거나 안 해주려고 그런다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그런 것을 여러분이 언제나 생각해야 돼요. 사탄세계의 골짜기에 묻혀 있는 사탄의 핏줄로 말미암아 관계되어 있는 인연을 완전히 뿌리째 뽑아 버려야 돼요. 뽑아 버리고 경계선을 넘어서면 딴 나라에 가는 거예요. 하늘의 심정적 세계에 연결해 가지고 그런 생애의 길을 바로잡아 놓지 않으면 안 돼요.

자, 읽으라구. 얼마나 남았나?「40페이지 정도 남았습니다.」많이 남았네. 10분만 더 하자, 10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