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더러운 것이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3권 PDF전문보기

사랑에는 더러운 것이 없어

여자도 백리 길, 천리 길을 갔다 와서 다리가 피곤할 때는 말이에요, 걸었기 때문에 땀이 나고 그래서 ‘아빠, 아빠!’ 하고 부르는 거예요. 아빠라고 해서 뭐 ‘아파’가 아니에요. 하긴 ‘아파 죽겠다! 아빠, 밥 줘!’ 하는 말도 되는 거예요. 찾으니까 ‘왜 그래?’ 하면 ‘내가 다리가 아파 죽겠는데, 여기를 좀 주물러 줘요. 그런데 양말을 신었는데 발이 땀을 흘리고 그래서 냄새나는지 어떤지 모르겠소. 냄새나면 안됐는데…. 맡아 보면 안 되지.’ 그랬다 이거예요. 남편보고 맡아 보면 안 된다고 했는데 그 남편이 맡는다고 저놈의 고약한 남편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남편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남편!

그러고 나서 ‘발 냄새를 그렇게 맡아 봤으면 그것만 말고 내 발가락도 한번 빨아 보지.’ 여편네가 그러면 뛰쳐나가겠어요, 빨겠어요? 진짜 사랑한다면. 아 물어 보잖아, 아메리칸 우먼? 사랑에 더러운 게 있어요, 없어요? 여러분이 키스하고 나서 콧구멍을 소제(掃除)해 줘 봤어요? 이제부터 그거 다 하라는 거예요. (웃음) 왜 웃어요? 입에서 제일 가까운 콧구멍을 소제해 주면 얼마나 기분 좋겠어요? 그런 남편을 얻어 살면 행복하지, 뭐 그래요? 딴 데 열 번을 시집가더라도 얼굴이 못생겼어도 그 남편을 다시 찾아간다는 거예요.

냄새나는 발에 키스하라면 키스할 수 있어요, 미국 여자들? 없어요, 있어요? 빨간 색깔만을 좋아하는 미국 여자! 동양 사람은 진짜 사랑하면 일곱 색까지 하나되어 가지고 백색 사랑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동양 사람! 빨간색 사랑만 좋아하는 서양 사람이 될 거예요, 백색 사랑을 가진 동양 사람 될 거예요?

알락달락, 여자가 뭐 어떻고 어떻고, ‘나 좋아?’ 하는 것보다도, 좋고 나쁜 것 일곱 색을 합해서 백색을 좋아한다는 거예요. 사랑에는 색깔이 없다, 있다? 사랑에는 색깔이 있다, 없다? 참사랑에는 색깔이 있다, 없다?「없다!」무슨 빛이에요? 백색! 백색은 항복을 말해요. 남편이 여기에 먹(墨)을 발랐더라도 ‘엄마, 이거 지지 않으니까 혀로 해서 지워 줘!’ 하면 그것을 지워 주는 거예요. ‘궁둥이에 무엇이 묻었는지, 아이구 간지러워! 좀 긁어 줘.’ 하면 긁어 줘야 된다구요.

여자가 제일 사랑하는 것이 뭐예요? 남자의 그거지요, 남자의 그것? 그것 때문에 태어난 거야! 이 쌍것들, 왜 이상하게 봐? 그게 창조원칙이에요. 내가 지어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이 남자 여자를 사랑하는데 어디를 제일 사랑할 것이냐? 그걸 사랑해요.

절대?유일?불변?영원한 사랑의 기원을 사랑하면 자던 하나님도, 꿈꾸던 하나님도 벌떡 일어나서 내 것이라고 찾아온다는 거예요. 알싸, 모를싸? 알아들었다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알아듣긴 듣누만. 내려요. 그렇게 살아야 돼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