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모든 것을 부정하는 데에 참사랑의 근거지가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4권 PDF전문보기

자기의 모든 것을 부정하는 데에 참사랑의 근거지가 있어

그러니까 우리 타락한 세계권 내에서는 참사랑을 찾을 수 없어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부처끼리 살고 있으면서 불화하는 것이 뭐냐? 전부 자기 중심이에요. 내 마음대로 안 되니까 불평하는 거예요. ‘당신이 이해하소!’ 이러는 거예요. 한 가지 조금만 이해하면 불화의 원인이 되지 않을 텐데, 그것을 이해 못 해 가지고 문제가 생겨서 토닥거리다가 보따리 싸 가지고 나가서 이혼이 벌어지고, 가정 파탄이 벌어진다구요. 부자지 관계도 그렇습니다.

자기 중심삼은 욕구를 중심삼아 가지고 사랑관계를 맺겠다는 데서는 참사랑의 근거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부정하고 넘어서 가지고, 부정하는데 한 번이 아니에요. 개인적 기준이 있고 가정?종족?민족… 8단계가 있으면 개인적으로도 부정하고, 가정적으로도 부정하고, 국가적으로도 부정하고, 세계적으로도 부정하고, 하늘땅 전부 다 부정하더라도 그를 사랑하고 남을 수 있는 내가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논리가 성립될 때 참사랑의 근거지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와 같은 관점에서 세상을 대해 생각하고 거기에서 상대적 사랑권을 찾았고, 그 사랑권을 개인을 넘어서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까지 연결시켜야 할 입장이었기 때문에 원수를 사랑하라고 한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동기가 그런 입장에서 있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