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는 선생님 생각의 전시장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5권 PDF전문보기

천지는 선생님 생각의 전시장

여기, 어머니 어디 갔어요? 틈만 있으면 벌써…. 한 시간이 됐기 때문에, 출장소 가야 할 때가 왔기 때문에 나간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자는, 어머니는 45분만 지나면 출장소에 가야 돼요. 출장소가 어디예요?「화장실입니다.」그런 약속을 했기 때문에 아무리 사람이 많더라도 가라고 한 거예요. 내가 얼마나 실수를 한지 몰라요. 어머님을 옆에 놓지 않고 참부모라는 것이 무슨 훈독회 하는 법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하나님도 이 자리에 앉아 있는데 말이에요.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할 수 없다구요, 약속했으니까. 알겠어요? 시간 되니까, 오줌 싸게 되면 지린내 나겠으니 할 수 없지요. (웃음)

그렇다고 여기 있는 녀석들도 나가면 안 돼요. 어머니만큼 아기 못 낳은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은 선생님이 출동하라고 할 때까지 앉아 있어야 돼요. 박구배!「예.」박구배도 그런 증세가 있나?「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앞에 나갔는데 결론을 지을 때는 언제든지 자리에 앉지 않으니까 나만 주시하니 얼마나 거북하겠어요, 편안하겠어요? ‘대중 앞에 가르치며 들으라고 하면서 자기 여편네를 옆에도 못 놓고 무슨 얘기냐?’ 하는 거예요. 별의별 생각을 다할 것 아니에요? 그래서 이렇게 공식적으로 설명해 주는 거예요. 윤 박사, 알겠어?

선생님이 80세가 되었지만 손이 지금도 나긋나긋해요. 이렇게 하는 것은 문제가 없어요. 그러니 일어설 수도 있어요. 그러니 내가 알아요. 언제 죽을 것을 아는 사람이라구요. 그러니 거기에 맞춰서 서두르는 거예요. 땅에 와서 하나도 남기고 가서는 안 되겠다구요. 남기다 보면 순전히 아들딸에게 훈시할 수 없는 거예요. 지상천국 할 수 있는 내용을 놀음놀이로 했어요? 얼마나 심각해요? 이치에 맞는 결론은 짓고 그 결론에서 풀어나가는 거예요. 어느 누가 반대할 수 있어요? 나는 그렇게 살았어요.

천지가 선생님 생각의 전시장이에요. 박물관의 1등 전시품과 같은 생활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게 참부모가 가야 할 길이에요. 여자들을 대하는 데도 그래요. 함부로 대할 수 없어요. 참부모가 가야 할 전통을 심어야 돼요. 부모를 대하는 것도 그렇고, 형제를 대하는 것도 그래요. 참부모의 이름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요? 구멍이 뚫어지면 안 돼요. 물이 새면 안 돼요. 물이 새면 문제가 벌어져요.

내가 지금 훈독회를 하면서 들어보고 있어요. 벌써 몇십 년 전에 얘기한 것을 들어보면 어쩌면 저렇게 심각한 자리에서 말씀을 했느냐 이거예요. 지금 생각할 때는 말하지 않는 사실들이 많아요. 그래 함부로 얘기했어요, 체제에 미쳐서 얘기했어요?「체제에 미쳐서 하셨습니다.」춘하추동을 아는 사람이에요. 찾아오는 밤낮은 다르지만 날이 길고 짧을 것을 아는 사람이에요. 그것이 언제나 길기만 해서는 안 되고 언제나 짧기만 해서도 안 되는 거예요. 다 맞춰 가지고 얘기했어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