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몸의 영원한 정착지는 어디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6권 PDF전문보기

마음과 몸의 영원한 정착지는 어디냐

언제까지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야 되겠어요? 지금까지 들은 것만으로도 엄청난데, 또 들어야 된다면 어떻게 할 거예요? (웃음) 듣고 싶어요, 안 듣고 싶어요?「듣고 싶습니다.」왜 듣고 싶어요? 아직까지 목적지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화살이 과녁에 가까워질수록 도망가고 싶다고 생각하겠어요, ‘이야, 최고로 날아가서 명중해 가지고 과녁을 부수면 얼마나 위력적이겠느냐!’ 하겠어요? 그럴수록 더 빨리 날아가 가지고 과녁을 격파해야 됩니다.

통일교회의 과녁이 분명하고, 여러분의 목적이 분명해요?「하이.」얼마나 분명해요? 눈이 반짝반짝하는 것보다 더 확실하고, 공기를 마시는 것보다 더 확실하고, 밥을 맛있게 먹는 것보다 더 확실하고, 부모나 남편의 목소리보다 더 확실해요? 여러분이 남편의 손을 잡으면 느낌이 있지요? 그렇게 여러분의 촉감도 중심이 있습니다. 그 중심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 눈, 코, 입, 귀, 손의 중심이 우주처럼 구형을 이루어서 돌게 되면 그 축은 무엇이겠느냐? 그것이 몸이냐, 양심이냐?

사람의 몸은 날마다 변합니다. 어제의 마음과 오늘의 마음이 다르다구요. 조석으로 변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하는데 말이에요, 그것이 정착할 수 있는 곳이 어디냐? 그것도 해결할 수 없지요? 그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사람의 육신적인 인격과 정신적인 인격의 정착지가 어디가 될 것이냐? 그것이 싸우기 때문에 말이에요, 그 둘의 평화의 기지는 영원히 없는 것이 아니냐.

그렇게 사람의 몸과 마음이 싸우기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정전이나 휴전이 있었던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지상의 인간들이 흥망성쇠를 거듭해 나왔는데, 그 몸과 마음의 싸움은 언제쯤에 끝날 수 있을 것이냐? 그 싸움을 스톱시킬 수 있는 어떠한 이론적인 기준이 있더라도 육신적으로 통하지 않고 마음적으로도 통하지 않습니다. 그 사이클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부딪치는 거라구요. 그렇게 부딪치는 힘이 본래의 사이클과 다르면 자살하든가 자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는 어디로 갈 것이냐? 그런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망하는 길을 찾아간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예요? 그러면 모두 다 따라가고 싶어요, 도망가고 싶어요?「따라가고 싶습니다.」(웃음) 선생님은 거짓말을 못 한다구요. 여러분이 대답은 그렇게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모두 다 도망갈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동대(東大) 출신이라든가 일본의 대표적인 사람이라고 할 만한 사람들은 한 마리도 안 남았습니다. 모두 다 도망갔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