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산정에서 도를 닦다가 죽어간 사람보다 신념이 강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6권 PDF전문보기

히말라야 산정에서 도를 닦다가 죽어간 사람보다 신념이 강해야

선생님은 25년 동안 날마다 배를 탔습니다. 뭘 위해서 배를 탔겠어요? 바다를 보면서 25년 동안 뭘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귀한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냈느냐, 유의미하게 보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 동안에 많은 것을 생각했겠지요? 낚시를 하면서 앉아 있으면 생각밖에 할 것이 없습니다. 그럴 때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든지 낚시하러 갈 때 다른 사람과 함께 가면 안 된다구요. 다른 사람과 함께 낚시하러 가 가지고 떠들게 되면 고기가 모여들겠어요, 도망가겠어요?「도망갑니다.」큰 물고기는 30미터, 50미터 이상에서도 듣는다고 합니다. 물 속에서는 몇 킬로미터까지도 볼 수 있다구요. 그렇게 놀라운 관찰력을 가지고 있는 고기를 잡으러 가서 말을 하거나 떠들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혼자 가 가지고 아침이나 저녁이나, 밤이나 낮이나 조용해야 됩니다. 밤에도 조용히 하지 않으면 물고기들이 점핑하는 소리가 안 들립니다. 호수 같은 곳에서 새벽에 온도의 차가 많으면 김이 많이 올라옵니다. 앞이 안 보이는 그럴 때 조용하면 큰 고기들이 점핑한다구요. 동쪽에서 점핑하면 서쪽에서도 쓱 뛰어오릅니다. 그렇게 점핑하는 것을 암컷도 알고 수컷도 안다구요. 수컷이 점핑하는 소리가 들리면 암컷도 점핑하고 새끼들도 점핑하면서 요란스럽습니다. 그럴 때 조용해야 됩니다. 그렇게 동상처럼 몇십년 조용하게 있으면 모든 우주와 통하게 됩니다. 그런 것을 알고 있어요?

히말라야산맥의 꼭대기에서도 정신을 통일한다고 몇 달 동안 도를 닦다가 죽어 가지고 동상처럼 되어 있는 시체들이 많다고 하던데, 그거 놀라운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의 신념이 통일교회 사람들보다 나아야 되겠어요, 못해야 되겠어요?「나아야 됩니다.」못해야 되는 것이 아니고 나아야 돼요? 통일교회에서는 그렇게 죽어 가지고 동상처럼 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잖아요? 모두 다 그렇게 되기 전에 도망가 버렸습니다.

오늘 뭘 할까요? 여러분 가운데 놀고 싶은 사람은 놀게 해줄 테니까 손 들어 봐요! 몇십년 동안 통일교회에서 쉬지도 못했잖아요? 휴식이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선생님은 날마다 놀면서 여러분한테만 일을 시켜서 미안합니다. 그러니까 선생님한테 불평할 사람은 없어요?「없습니다.」왜 없어요? 똑같은 밥을 먹으면서 여러분은 밖에 나가서 더 많은 활동을 하잖아요? 선생님은 뒤에서 뭘 하는지 모르고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