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 영광의 길을 욕심 내지 말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6권 PDF전문보기

살아서 영광의 길을 욕심 내지 말라

그래서 지금 선생님이 자신감을 가지라고 명령하는 거라구요. 세이혼(聖本)의 가치는 일본 전체를 팔더라도 살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입니다. 그 세이혼의 값이 얼마라구요?「3천 엔입니다.」3백만 엔으로 하면 좋지 않아요? 월급쟁이들에게 3백만 엔은 보통이라구요. 유명한 사람들 가운데는 3천만 엔을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벤처기업가들은 그 이상을 벌고 있습니다. 그 기준을 어떻게 세우면 좋을 것이냐? 3천만 엔으로 결정함으로 말미암아 체면이 설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책 한 권을 3천만 엔에 팔았다고 하면 왕도둑이라고 할 거라구요. 그러한 장사는 없지요? 그 돈을 어디에 쓸 것이냐? 조국의 건국을 위해서 써야 되겠어요, 안 써야 되겠어요?「써야 됩니다.」여러분의 집에 있는 침대를 꺼내 팔아서 쓰더라도 부족합니다. 그런데 저금통장을 숨겨 놓고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은 영계에 가서 어떻게 되겠어요? 여러분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선생님은 잘 알고 있습니다.

옛날에 폴란드가 공산당의 통치 하에 있었을 때 사형을 당한 형제가 있었습니다. 수십 개의 국경선을 넘어 먼 아시아에 있는 선생님을 아버지로 그리워하면서 보낸 편지의 결론은 무엇이었느냐? 자기는 먼저 가더라도 부모님이 세계적인 승리를 거두어서 자기들이 원하는 세계를 이루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유언의 내용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가운데 살아서 영광의 길을 욕심내는 사람이 있다면 역사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을 선생님이 없애 버릴 거라구요. 무엇 때문에 여러분을 고생시키느냐? 끝까지 가 보면 그 진가를 알 거라구요. 그러기 이전에는 설명이 필요 없어요.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 나가는가를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