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해 본 적이 없는 건강체지만 어머니의 권유로 약을 먹는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6권 PDF전문보기

입원해 본 적이 없는 건강체지만 어머니의 권유로 약을 먹는다

그것은 뭐야? 이거 마시고 싶은 사람, 손 들어 봐요! 이것은 어머니가 가지고 왔습니다. 선생님은 일생 동안 병원에 입원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약도 먹어 본 적이 없다구요. 그래도 어머니는 팔십 노인이 된 선생님이 걱정되는가 봅니다. 그러니까 일본이나 미국 같은 데서도 좋다는 약은 전부 다 구해 온다구요. (웃음) 그것을 먹으려면 큰일이라구요. (웃음)

선생님이 그것을 전부 다 먹을 수 없으니까 하루에 몇 개만이라도 먹어 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오늘도 점심을 먹기 이전에 먹으라고 가지고 온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먹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입을 벌려 봐요, 넣어 줄 테니까! (웃음) 이거 무슨 약인지 알아요? 코뿔소를 알아요, 코뿔소? 그 코뿔소의 뿔과 한약재로 조제한 것입니다. 이것을 먹으면 기분이 나쁘지 않다구요.

여러분도 이런 약을 사고 싶으면 원가의 세 배 이상을 내라구요. (웃음) 그래 가지고 남는 돈이 있으면 일본에서 고생하는 멤버들한테 나누어 주면 좋겠지요? 이것을 씹어먹어야 되겠어요, 삼켜야 되겠어요? 이렇게 삼키지 않으면 목에 걸립니다. 이제 약을 먹었으니까 점심 시간이 된 것 같다구요. (웃음) 어머니가 열심입니다. 90세까지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90세까지. 어머니의 심각한 얼굴을 보면 불쌍한 생각이 듭니다.

너는 몇 살이야?「마흔 여섯입니다.」남편은 몇 살이야?「동갑입니다.」좋은 나이구만! (웃음) 선생님의 그 나이 때는 기억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성진 어머니와 부부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그 사람도 철저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부부관계를 죄의 싹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부부관계를 싫어했어요. 선생님도 감옥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말이에요, ‘아, 그래?’ 하면서 한마디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온갖 사연들이 많은 역사가 남아 있다구요.

그 성진 어머니는 철저한 여자였습니다. 남자들 가운데 성진 아버지와 같은 남자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평생 독신으로 살고 있습니다. 요전에 여기서 선생님이 한번 만났지요? 마지막으로 결별하기 이전에 정리해 놓아야 될 것이 있습니다. 벌써 이혼한 지 수십 년이 됩니다. 그러한 사람한테도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관계는 흘러가 버리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것을 정리해 놓지 않으면 영계에서 걸리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