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어머니의 분신이 되어 책임 다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6권 PDF전문보기

참어머니의 분신이 되어 책임 다하라

여러분의 책임을 다할 거예요, 못 할 거예요?「다하겠습니다.」남편들은 도와줄 거예요, 안 도와줄 거예요?「도와주겠습니다.」각자가 일본 국민의 절반인 7천만의 모든 여자들을 대표해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여자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머니의 분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교육하라구요.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여자들을 교육해 가지고 평균적인 수준을 갖추어야 되겠다고 하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입니다. 그것은 원리적인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 당연한 책임인데, 그것에 대해서 불평이 있으면 불평해 보라구요.

선생님의 일생이 어떠했는가를 알게 되면 무엇이든지 시키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개인주의의 첨단에 서 있는 미국의 국민들도 선생님의 생애를 알고 거꾸로 살더라도 좋아할 수 있게 된다면 사탄세계를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거라구요. 알겠어요?「하이.」정말이에요?「하이.」알았으면 더 이상의 말씀이 필요 없습니다.

선생님은 무엇이든지 잘 먹습니다. 시골에 가면 옥수수도 잘 먹는다구요. 감자나 고구마 등 못 먹는 것이 없습니다. 입 속에 못 들어갈 것이 없어요. 무엇이든지 씹어 삼키면 소화를 못 시킬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건강체입니다. 선생님이 정말로 건강체예요?「하이.」그러면 몇 살까지 살 것 같아요?「120세까지….」선생님은 언제 영계로 갈 것인가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전에 모든 것을 수습하려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입니다.

지금부터 수십 년 전 피난을 가던 길가의 그 집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영계가 준비했다구요. 밤중에 나그네가 찾아올 것을 알고 식사를 준비해 놓고 집 앞에서 흰옷을 입고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만나자 절을 하면서 ‘선생님이 어떤 분인가를 알고 있습니다. 영계로부터 계시를 받아서 진짓상을 준비해 놓았으니까 집안으로 들어가십시다.’ 하면서 안내하더라구요. 그러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언젠가는 선생님이 그 동네를 찾아가서 모두 다 축복해 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그 이상까지 할 수 있다면, 선생님이 일본을 못 본 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감옥에 있을 때 생일날의 기념으로 놋쇠 식기 하나를 받은 것을 지금도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만약에 선생님이 은혜를 입었으면 반드시 수십 배로 되돌려 줍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그렇게 생활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친구들도 그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이 무슨 어려움이 있으면 모두 다 선생님을 찾아와서 의논하더라구요. 누구든지 이용하려고 했다면 그렇게 안 되지요?

선생님은 학생 시절에 식권 같은 것이 있어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식당에 가서 한 장씩 내주고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식권이 없으면 선생님의 책상 서랍을 열고 그 속에 넣어 둔 것을 전부 다 가지고 가서 써 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해요? 어쩔 수 없이 노동판으로 가는 거라구요. 가와사키의 조선소 같은 데 가서 한 시간 정도 노동을 하는 것입니다. 노동판에는 밥 같은 것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배가 불러서 못 먹을 지경이라구요. 그러한 생활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동창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앞장서서 ‘자, 이렇게 하자!’ 하면 못 할 것이 없었습니다. 무서울 것이 없었다구요. 눈이 작은 사람은 무서움이 없습니다. 눈이 큰 사람은 다른 사람이 한마디를 하면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놀라지만, 선생님은 눈이 작다구요. 선생님의 손발도 작지요? 선생님의 발이 작으니까 예쁘게 생겼지요? (웃음)

선생님의 팔에는 혈관도 안 보입니다. 그렇게 귀족처럼 생겼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살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선생님의 엉덩이도 크고 손은 작기 때문에 돌아다니지 않더라도 먹고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과는 반대로 살아왔습니다. 이 조그만 손으로 천하를 휘어잡고 있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