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적인 계획 밑에서 모든 일을 처리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7권 PDF전문보기

원칙적인 계획 밑에서 모든 일을 처리해야

이번에 신화사 통신 문제에 대해서도 ‘이놈의 자식들, 너희들 미국을 내가 구해 주려고 하는데 뭐가 야단이냐?’ 하는 거예요. 한 면에서는 좋을 때라면 한 구덩이를 째 버려야 돼요. 틀림없이 째 버려야 된다구요. 그렇다고 전체는 째지 말라는 거예요. 째 버린 것을 붙여서라도 써먹어야 돼요. 그래야 나라가 살아요. (녹음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내가 무슨 중국 앞잡이 돼요? 내가 미국 앞잡이 아니에요. 소련의 앞잡이 아니에요. 그래서 레버런 문을 훌륭하게 보는 거예요. 사방의 균형을 맞춰 가지고 자기 설자리에 세우라고 하는 거예요.

이제 내가 <워싱턴 타임스>에 자주 출근할지 몰라요. 가서 버티고 앉아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매일처럼 와서 자기들에게 보고하라고 하면 보고 안 하겠어요, 하겠어요? ‘편집에 대해서 레버런 문이 뭘 안다고 그러느냐?’ 하겠지만 매일 출근하면 보고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자기 사장한테 보고하려고 하겠어요, 나한테 보고하려고 하겠어요? 물어보는 거예요. 자연히 자기들이 찾아와서 선생님한테 보고하려고 그래요. 그러면 안 된다구요. 주인이 둘 돼요. 내가 수습할 때까지는 미뤄 두는 거예요. 내가 안 나타나요.

브리지포트도 그래요. 내가 없어도 잘 하게 되어 있어요. 내가 <워싱턴 타임스> 때문에 얼마나 손해 봤는지 알아요? 브리지포트 때문에 얼마나 손해 본지 알아요? 이놈의 자식들, 선생님의 뜻을 몰라 가지고…. 잘못하고 나서는 나중에 선생님한테 넘기는 거예요. 선생님이 전부 다 계산하라는 거예요. 다 그런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나 이제부터는 절대 철저하게 해라 이거예요.

이번에 자르딘을 수습했어요. 맨 처음에는 김윤상이 했는데, 가서 윤정로로 기리카에(交り替え;바꿔침) 했어요, 일시적으로. 그런데 가만 보니까 마음이 편안치 않아요. 그 다음에는 김윤상으로 또 뒤집어 놓았어요. 기리카에 해야 돼요. 그 다음에 양준수를….

이 사람들이 관리체제를 몰라요. 도적놈의 새끼들! 전부 다 감옥 간다는 거예요. 감옥 갈 것을 생각을 안 하더라구요. 책임자는 감옥 갈 수도 있는 거예요. 책임 못 하면 법에 걸려 가지고 감옥 간다는 거예요. 그런 것은 꿈에도 생각 안 하고 책임만 좋은 줄 알고 있어요. 돈을 잘못 쓰면 법에 걸려서 감옥 간다는 것을 모르고 있어요.

그래서 양준수를 세우는 거예요. 양준수는 인쇄소 사장을 했어요. 인쇄소는 매일 매일 물건을 만들더라도 원칙적인 계획 밑에서 전부 다 처리해야 된다구요. 일주일, 한 달, 6개월, 1년, 전부 다…. 복잡해요. 그런 분야의 수속과 법에 걸리는 문제에 대해 훤한 사람이에요. 농장들도 많이 사놓는데 그 처리방법을 모르는 거예요. 자기 옆에서 쏙닥거리는 사람들이 장물을 만들어 놓고 뒤꽁무니로 빼는 거예요. 그 농장의 소들을 도살장에서 팔아먹고 죽인다는 것을 모르고 있어요. 이놈의 자식들!

월급 받는 녀석들이 와서 기름도 공짜로 쓰고, 차도 공짜로 쓰고, 자기 차가 고장나면 교회 차를 쓰는 거예요. 세상에, 망하게 만들어 놓았어요. 통일산업(통일중공업)도 그러다 망쳐놓았는데 그런 전통적인 누더기 보따리를 쓰고 앉아 가지고 눈만 깜박깜박하는 거예요. 양준수한테 법적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라고 한 거예요. 일을 못 하겠다면 떠나야지요. ‘일 못 하겠다고 잔소리 마라! 나 하라는 대로 해!’ 한 거예요. 이래서 체제가 갖추어지는 거예요. 장부를 제쳐보면 감사반이 오든가 조사반이 오더라도 수입 지출이 확실하고 거기에 문서적 모든 내용을 갖추게 만들어 놓아라 이거예요.

그렇다고 양준수가 제일이 아니다는 거예요. 경리에 있어서 앞으로 체제를 만들어 놓고, 여기에서 별의별 있으면, 농자금이나 농사 개척 분야에 있어서는 김윤상을 형님으로 모시고, 또 교육 분야에서는 윤정로를 중심삼고 모시라는 거예요. 나중에는 그래서 하나의 체제가 되어야 돼요. 교육체제가 나중에는 전부 다 관리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 것을 다 가르쳐 주는 거예요.

이러니까 자기들이 필요한 대상에 대해서 확실한 아는 거예요. ‘아, 선생님이 이런 체제를 만들어 가지고 하는구나. 다년간 훈련된 것에 의해서, 원수 된 국가에 가서 살아남았던 체제 경험을 통해서 이랬구만.’ 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세 녀석이 돈을 쓰더라도, 누가 양복 하나 해 입어도 공금 썼다고 해서 소문나는 거예요.

어제 선생님이 뉴욕에 갔다가 뭘 사준 거예요.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공금 쓰고 다닌다고 하는 거예요. 말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그 경제적 체제에 대해서 알려 주는 거예요. 앞으로는 돈에 대한 것을 사장을 통해서 보고 안 들으려고 하는 거예요. 경리체제를 통해서 보고 듣는 거예요.

1?4분기의 1?4분기의 권내에 있어서, 1년의 차이가 0.8퍼센트, 3퍼센트 이상 되면 모가지 잘라 버는 거예요. 세상이 그런 거예요. 그런 기준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이것은 세상에 밤이고 낮이고 춘하추동 계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 가지고 자기 봄절기 좋아하는 그 태도를 가지고 일방통행하려고 한다구요. 그러면 안 된다구요. 겨울이면 겨울에 맞추어야 되고, 여름이면 여름에 맞추어야 되고, 가을이면 가을에 맞추어야 되고, 봄 절기면 봄 절기에 맞추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