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북한의 실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7권 PDF전문보기

현재의 북한의 실정

세계의 큰 산맥이라든가 국경을 유엔의 소유로 하는데 유엔에 정착할 수 있는 기구로서 교육을 하는 거예요. 모든 나라가 전체 유엔의 관리 하에 유엔에 의해 하나될 수 있습니다. 그래 놓고 전부 다 선포해 버려야 됩니다.

「이번 7월 한 달 동안에 이북이 국제적으로 외교의 폭을 역사적으로 넓혔습니다. (곽정환)」외교의 폭을 자기들이 무신론 가지고 안 된다구요. 종교세계가 환영하고 언제든지 상충이 없어야 되는데, 침략자의 표제를 벗어날 수 없어요.「그래서 외적으로는 아시아 각국과 세계가 기본적으로 개방하는 이북에 대해서 환영을 하는데, 내적으로는 미사일문제라든가 경계하는 그런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금철이가 지금 여기 와 있습니다.」

「지난 평양 예술단이 왔을 때, 유용선 여사라고 하거든요. 우리 3차 대회 북경에서 남북청년학생 세미나 때도 왔었습니다. 그때는 교수라고 왔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또 왔어요. 전금철하고 같이 왔는데 공항에서 영접 받는 것을 보니까 전금철이하고 딱 앉았어요. 그래, 교수라고 말은 그랬는데 알고 보니까 아니에요. 이번에 무슨 자격으로 왔느냐 하면 북한에서 교육성이라고요, 교육성 국장이라는 직함으로 들어왔어요. 그래, 이 사람이 지난 평양예술단 왔을 때도 굉장히 주관을 하더라는 거예요. 보니까 와서 하는 말이 북한에서 아마 정보기관의 부책임을 갖고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김봉태)」그게 안기부, 정보기관이야.

「그 사람들 타이틀이야 마음대로 붙이니까. (곽정환)」「그러니까요. 그래, 저는 청년학생 세 차례나 갔다와서 그렇게 대수롭게 생각 안 했거든요. 얼굴도 이쁘장하게 생기고 애들 약이나 지어주고 그랬는데, 아 이번에 보니까 아니에요. 그 사람들은 전연 알 수 없어요. 꼭 그 사람은 제 방 앞에다 방을 잡더라고요, 북경에서도요. ‘이 사람이 왜 그러나? 애들 약 준다고 그런 사람인데.’ 그랬는데 그 방에 누가 들어갔다는 것을 감시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 가만히 보니까요.」

그 안에서 내가 이렇게 세계적 기반을 닦아 가지고 급진적인 발전을 하고 어떻게든 이렇게 해 가지고 되는 이것이 수수께끼라구요. 암만 해도 이해 못 하지요. 우리 보통강 호텔을 중심삼고 그거 일본 식구들이 얼마나 열심히 해요? 열 일곱 가정이 들어가 있나? 저런 걸 공산당이 배워야 된다고 한다구요. 그런 사람들을 얼마나 미워해요?

「전에 이스트 가든에 한 번 뉴욕에서 아버님께서 접견하신 적이 있으십니다만, 만주 중심삼고 이북의 선교하고 책도 쓰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유엔에서 그 발표도 하고요. 그 선교사가 그저께 와서 보고를 하는데, 요즘 또 북쪽에서 사람들이 내놓았다고 하는데 지방에서는 계속 굶주리고 있답니다. 근년에 한국으로부터도 그렇고 외국으로부터 지원을 엄청나게 받았는데요, 주민들에게는 안 가는 모양입니다. 지금도 그렇게 배가 고파서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곽정환)」

「북한 돕기 운동을 기독교나 혹은 종교나 국민들이 해서 빵 공장, 국수 공장을 지어주었습니다.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탤런트 김혜자 씨가 가서 국수공장 지어준 것까지, 주민들에게 나누어준 것이 텔레비전에 비쳐지기도 했는데 사실상 북한에요, 국수공장, 빵공장이 돌아가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거 왜 안 돌아가는지 보니까요, 그걸 만약에 돌린다 할 것 같으면 민란이 벌어진답니다. 전체가 모여 가지고요. 전부 다 굶주리니까요.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 심각하냐 하면…. (김봉태 회장이 북한의 상황에 대해 보고)「…그러니까 그들이 전에는 몰랐던 것을 2000년 금년 들어오고 작년 해서 3, 4년 동안에 사발통문으로 쫙 퍼져 가지고 한국을 동경하는 그런 마음들이 굉장히 퍼졌다는 겁니다. 다만 자기들은 우리식대로 열심히 살겠다 하는 우리식 대로 사는 사회주의로 하고 있거든요. 그들이 그렇게 하면서도 남한으로 갈 수 있는 입장도 못 되고, 그렇다고 실질적으로 그런 소문을 듣지만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까 자기 최면을 매일 건다는 거지요. 유일사상 책에 십대강령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64개 조항이 있는데 우리 맹세문 외우듯이 계속 그것만 해요. 스스로 자기 최면을 건다는 거지요. ‘아, 수령님이 있으니까 우리가 잘 살지. 수령님을 우리가 모셔야지.’ 그런 식으로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