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때린 남편은 곧 회개하게 돼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7권 PDF전문보기

아내를 때린 남편은 곧 회개하게 돼 있어

그러면 자기를 주장하다가는, 무엇이 나불나불하면, 입이 나불나불하면 눈이 솟구쳐서 이래 가지고 이러니까, 남자는 무엇이 세냐 하면 입이 세지 않아요. 주먹이 세요. 주먹이 센데 궁둥이를 때리나, 입을 때리나, 뺨을 때리나?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매를 맞는 것이 정한 이치다 이거예요. (웃음) 매 맞을 짓을 했으면 매를 맞아야지요. 그게 탕감이에요.

한번 쥐어박으면 남자세계는 회개가 벌어져요. ‘조금 참아야 될 것을 왜 그랬노? 불쌍하고 매 맞을 데도 없는 사람을…. 남자 같으면 수염이 붙어 있기 때문에 그 수염이 먼저 닿으면 감쌀 수 있지만, 이건 뺀뺀한 살밖에 없는데 살에 닿아서 얼마나 아프겠나!’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대개 매를 맞은 다음에 누가 먼저 용서를 구해요? 여자가 해요, 남자가 해요? 누가 해요? 웃지 말고 솔직히 얘기해 봐요.「남자가 먼저 합니다.」정말 그래요? 그거 고마운 일이에요. 그렇게 구박을 받고 한 대 쥐어박은 걸 잊어버리고 기분 좋아할 텐데, 기분 안 좋아하고 도리어 여자가 가만있으면, 매맞고 잊어버리든가 옛날보다 반항하지 않으면 그 시간서부터 남자는 회개하는 거예요.

여자가 무슨 동물인지, 나는 남자인데 어머니를 두고 보면…. 내가 어머니를 한번 때려 봤겠어요? 때려 봤겠어요? (웃음) 약속이 그거예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싸움을 했더라도 아기들한테 눈물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기들이 마루간에서 푹푹푹 하고 들어오면, 큰아들이 들어오는 발짝 소리, 큰딸이 들어오는 발짝 소리, 몇째 아들의 발짝 소리, 그것을 다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면 아들딸들이 ‘우리 엄마 아빠는 싸워 가지고 얼굴을 찡그리고 눈물 흘리는 것을 못 보았는데 오늘은 이상하다!’ 하면 문제가 되는 거예요. 숙덕숙덕 하고 이상하게 보는 거예요. 그래서 형제들끼리 ‘네가 잘못했지? 네가 어머니 아버지한테 잘못했지?’ 서로가 이래서 문제가 벌어진다구요. 그 파동이 가정 전체 앞에 미치는 거예요. 고모가 있으면 고모한테, 삼촌이 있으면 삼촌한테 ‘우리 엄마 왜 그래요?’ 하고 물어 보고, 그래 가지고 동네방네에 소문나는 거예요. 얼마나 소문이 빠른지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일이 없게끔 미리 다 처방을 만들어 놓은 거예요. 아무리 눈물이 날 사연이라도…. 왜 그것이 없겠어요? 눈물날 사연이 많지요. 남편이 남편으로서 할 노릇, 원리의 뜻을 중심삼아 가지고 안 되었으면 구박을 하고 교육을 해야지요. 오빠로서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