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 메시아라면 종족 앞에 책임 다 했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9권 PDF전문보기

종족 메시아라면 종족 앞에 책임 다 했느냐

메시아가 뭐예요? 참부모예요. 조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김 씨면 김 씨의 새로운 조상이 되는 것입니다. 김 씨의 맨 마지막 딸이면 딸, 아들이면 아들이라 할지라도 전부를 뒤집어 가지고 전체가 자기를 뒤따라오게 만들어야 된다구요. 김 씨를 대해서 전도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김 씨면 김 씨, 박 씨면 박 씨 앞에 어느 누가 와서 더러움을 타게 하면 ‘집적거리지 마!’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 책임을 다 했느냐 이거예요. 못 했다는 것입니다. 다 했어요, 못 했어요?「못 했습니다.」왜 못 했어요? 자기를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를 생각하기 때문에, 친척보다도 자기를 생각했기 때문에 못 했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이에요. 알겠어요? 책임을 다 했다면, 자기가 희생하고 친척을 나보다 가치 있게 하늘나라에 데리고 가기 위해 앞세울 수 있는 놀음을 했다면 다 됐을 텐데, 결국 친척보다 자기를 더 생각했기 때문에 거꾸로 돼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책임을 못 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맞아요, 안 맞아요?「맞습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할 거예요? 나라를 찾으러 가야 할 텐데 어떻게 할 거예요? 가정을 찾으러 가겠어요, 종족을 찾으러 가겠어요? 지금까지 자기들이 가정을 찾아 가지고, 종족도 찾고, 나라도 찾았다면 선생님이 이런 말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나라가 없어요. 우리에게는 나라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예.」

조국이라는 것이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그래, 여러분이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면 하나님의 아들딸인 여러분이 나라가 없으면 하나님은 있겠어요?「없습니다.」여러분에게 일족이 없으면 하나님은 어떻겠어요?「없습니다.」없어요, 없어. 종족적 메시아 친족이 없으면 하나님에게도 친족이 없는 것입니다. 그거 심각한 문제예요. 그런 생각들을 했어요, 안 했어요? 잊어버리고 살았지요?

여러분, 아침에 해가 떠올라서 점심때가 지나 저녁이 될 때까지 ‘해가 있구나.’ 하고 사는 사람 있어요? ‘아이구, 아침에 해가 떠오르고 점심때가 되어 가는구만. 두 시간만 있으면 열두 시, 오정이 되겠구만.’ 그렇게 생각하면서 하루를 지내요, 그렇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루가 쑥 지나가서 ‘아이구, 저녁때가 됐구만.’ 그렇게 살아요? 어떻게 살아요? 생각하지도 않고, 엄벙덤벙 하루를 보내지요?

하루가 연결돼 가지고 한 달이 되고, 일년이 되고, 그렇게 10년, 수십년을 엄벙덤벙 살아 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라를 사랑하고 뜻을 위하는 사람들의 태도예요? 엄벙덤벙 사는 것이 말이에요. 선생님이 엄벙덤벙했으면 뭐가 됐겠어요? 아침이 왔는데 아침이 온 것도 모르고, 점심때도 모르고, 저녁이 되고, 밤이 되어도 ‘또 그렇게 밤이구만.’ 이렇게 안다는 것입니다. 밤이 됐으면 내일은 어떤 날이 되고, 모레는 어떤 날이 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돼요.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돼 가지고 돌고 도는 거예요. 큰 날이 합해 가지고 해가 되고, 해가 합해 가지고 자기 생애가 되는 것입니다. 청춘시대에서 장년이 되고, 장년시대에서 노년이 되고, 노년시대에서 점차로 죽어 가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남길 수 있는 생각이 뭐냐 이거예요. 위할 수 있는 실적이 어디에 있느냐 이거예요. 엄벙덤벙 지나가면 아무것도 없어요.

그 동안 전부 다 뼛골에 사무치게끔 말뚝을 박기 위해 방망이를 들고 못을 들이 쳐 봤어요? 땅땅땅! 땅땅땅! 땅땅 땅땅 해야 돼요. 그래야 대가리가 납작해집니다. 못 치는 것을 봤어요? 조금만 ‘땡’ 하고 빗맞아도 손에 흠이 생기는데, 그런 일들을 당해 봤어요? 앉아 가지고 타령만 했지요. 훈독만 해서는 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