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 아들딸을 자기 아들딸 이상 사랑해야 평화가 이뤄질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2권 PDF전문보기

원수 아들딸을 자기 아들딸 이상 사랑해야 평화가 이뤄질 수 있어

국경철폐를 하고 있는데, 그러면 이론적으로 평화의 기준을 무엇으로 이룰 거예요? 딱 맞는 거예요. 둘이 국경의 원수인데 국경을 철폐하면 이걸 환영해 가지고 서로가 반대되었던 것이 평행선이 되는 거예요. 보다 미워하는 원수의 아들딸하고 보다 사랑하는 아들딸을 결혼시켜 가지고 미워하는 것이 없고, 아들딸을 사랑하는 이상 사랑하겠다고 해야 평화의 출발 기지가 생겨나요.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생겨나지 않아요. 그것이 이론적이라구요.

동기가 없는데 과정이 있을 수 없고, 과정이 바로 가지 않고는 목적이 이루어질 수 없어요. 원인과 동기가 확실해 가지고 가는 길이 하나여야 그 길을 가 가지고 목적의 결과 세계가 이루어져요. 완성이 이루어지는 거라구요, 사랑이상이.

그렇기 때문에 남자 한 사람한테 둘이 합해 가지고 간다면 길이 똑바르겠어요, 지그재그 되겠어요? 남자가 가는 길이 말이에요. 오늘 저녁에는 본처한테 갔으면 내일은 첩한테 간다면 어때요? 첩이 많다면 얼마나 삐꺽삐꺽해요? 하나라면 쉭 가는 거라구요. 그거 불가피한 거예요.

이거 눈이 둘 다 1.2 1.2인데, 요 한 눈이 1.2라면 말이에요, 다른 한 눈이 1.0이 되어도 국경선이 생겨요. 찌그러진다구요. 그 찌그러진 것으로 그냥 갔다가는 목적지, 영원한 이상적 기준에 못 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도 하나님에 대해서 몰라요. 어느 종교도 하나님을 몰라요. 유교도 그렇고 전부 다 그래요. 유교는 인격적인 신을 몰라요. ‘원형이정(元亨利貞)은 천도지상(天道之常)이요, 인의예지(仁義禮智)는 인성지강(人性之綱)이니라.’ 하고 총평을 했지만, 하나님이 인격적 신인지 몰라요. 정서적인 하나님을 모릅니다.

불교라는 것은 법이에요, 법. 상대세계를 취급하는 거예요, 이게. 인격적 신을 주장하는 기독교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했어요. 예수님을 신랑이라고 했어요. 형제라고 했어요. 가정이상을 중심삼고 말한 종교는 이것밖에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가정이상을 중심삼은 종교인 기독교가 세계적 종교가 아니 될 수 없는 거라구요. 그거 다 이론이 맞아야 돼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