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를 하나되게 하는 것은 참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5권 PDF전문보기

남자 여자를 하나되게 하는 것은 참사랑

이런 입장에 서면 무섭고 두려운 게 뭐냐? 남자 앞에 여자가 있는 것이 무섭고 두려운 것이에요? 남자 앞에 여자가 없다는 사실이 무섭고 두려운 거예요. 그 이상 무섭고 두려운 일이 없다는 거예요. 왜? 아무리 잘나고 천하를 만들고 천하를 통치한 남자가 있다 하더라도 여자가 없으면 천하를 만든 남자의 권위와 남자의 존재는 없어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없어지는 거예요. 한번 해봐요. 없어지는 거예요!「없어지는 거예요!」

여자들도 매일같이 고꾸재를…. 평안도에서는 화장하는 것을 고꾸재라고 해요. 얼굴을 다듬고 화장을 하는데, ‘내가 거울 보는 얼굴을 더 곱게 하기 위해서 화장한다!’ 하면 그건 미친 뭐예요? 여자예요, 간나예요? 간나예요, 년이에요?「년입니다.」‘그 간나!’라고 하게 되면 ‘시집갔나?’ 물어 보는 거예요. 시집 잘 갔나, 못 갔나? 그럼 연이에요. 연은 뭐예요, 연? 날리는 것이 연이에요. 끈만 풀어 놓으면 연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여자는 시집가 버리면 줄기를 다 끊어 버리고 연이 되어 버려요.

고향집 아버지 어머니의 정서를, 살던 인연의 줄을 달고 가다가는 문제가 되기 때문에 끊고 가야 시집간 세계의 사람이 되는 거예요. 시집간 세계의 사람이 되어서 시집간 남편의 씨를 받아 가지고 시집간 세계의 어머니가 되는 거예요. 어머니로서 낳은 아들딸은 그 어머니의 아들딸이 아니에요. 시집간 여자의 아들딸이 아니라 누구의 아들딸이에요? 누구 아들딸이에요?「하나님의 아들딸입니다.」아니에요. 아버지의 아들딸, 남편의 아들딸이에요.

그 아버지, 남편 이상으로 올라가고 올라가게 되면 어디까지 올라가느냐 이거예요. 태초의 조상, 시조가 나오는 거예요. 그게 누구냐? 인류역사에 비로소 그 말이 나온 것이 성경에서는 아담 해와라고 했어요. 그러면 아담 해와가 어디서 나왔어요? 남자 여자가 나왔는데, 그 남자 여자가 나오게 된다면 볼록 오목을 한꺼번에 앞뒤로 달고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싸움이 없겠지요? 통일천하가 될 텐데 왜 그렇게 됐을까요? 한 몸에 앞뒤로 남자 여자와 같이 볼록 오목이 있으면 얼마나 좋았겠노?

오목 볼록이 한 몸에 되었으면 볼록을 먼저 낳아야 되겠어요, 오목을 먼저 낳아야 되겠어요? 오목 볼록을 같이 낳아야 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쌍둥이를 낳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 쌍둥이를 낳아 가지고 무슨 재미가 있어요? 그건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에요.

쌍둥이를 붙여놓으면 그거 뭐예요? 그건 남자도 될 수 없어요. 남자 자체가 천하를 대표할 수 있는 대표자로 살 수 없고, 여자도 천하를 대표할 수 있는 대표자로 살 수 없다 이거예요. 천하를 대표할 수 있는 남자, 천하를 대표할 수 있는 여자가 되어야 되겠으니, 필연적으로 갈라져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가 ‘천하는 내 것이다!’ 이럴 수 있는 그 자리는 오목도 바라고 볼록도 바라는 거예요.

그러면 둘이 서로가 내 것이라고 하게 되면, 물건 하나를 가지고 서로 내 것이라고 하게 되면 싸움이 벌어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싸움이 벌어지는데 이것을 하나 만들 수 있는 것은 돈, 지식, 권력이 아니다 이거예요. 이것을 하나 만들 수 있는 조화통이 뭐냐 하면, 사랑이라고 하는 것이다! 무슨 사랑? 참사랑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예.」